품목정보
발매일 | 2008년 07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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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무게/크기 | 105g | 크기확인중 |
발매일 | 2008년 07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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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무게/크기 | 105g | 크기확인중 |
01 Cool No. 9 (Joe Satriani)
02 Flying In A Blue Dream
03 Summer Song
04 Zap (Eric Johnson)
05 Manhattan
06 Camel's Night Out
07 Answers (Steve Vai)
08 For The Love Of GodThe Attitude Song
09 Going Down (Joe Satriani, Eric Johnson, Steve Vai)
10 My Guitar Wants To Kill Your Mama
11 Red House
가공할 연주력을 지닌 음악 사상 최강의 일렉트릭 기타 프로젝트라는 기치 하에 기타 인스트루멘틀 미학의 궁극점을 보여준 G3의 출발은 지난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 새트리아니(Joe Satriani), 스티브 바이(Steve Vai), 에릭 존슨(Eric Johnson) 등 서로를 존경하고 각자 음악적으로 고무받고 있는 세 명의 명 기타리스트들은 G3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펼치며 당시 획기적인 데뷔를 했고 이것은 97년 [G3, Live In Concert]라는 앨범으로 발매되었다. 명실공히 당대 최고의 거장 또는 떠오르는 기타계의 천재들을 하나 둘 프로젝트에 동참시키며 G3는 현란한 기타 잼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제시했다. 조 새트리아니-스티브 바이-에릭 존슨의 원년 라인업에 이어 잉베이 맘스틴(Yngwie Malmsteen)에 와선 빠르게 쏘아대는 오른손의 피킹마저 곡선적 우아함이 깃든 완벽한 속주 레가토의 미학을 제시했으며, 이어지는 존 페트루치(ohn Petrucci)의 등장으로 마치 자로 잰 듯 정밀하고 엄청난 속도감의 정교한 나노 피킹술이 두 터주대감(조와 스티브)과 어울려 청자에게 더욱 막강하게 쏟아졌다. 물론 각자 자기 분야 최고의 연주력을 자랑하는 초고수들인만큼 잼 속에선 화려한 연주력 못지 않게 강한 개성 끼리 충돌하는 경향도 보여주었지만 그러한 살인적 배틀의 기운마저도 기타 연주사적으론 중요한 자료로 기록된다. G3의 시작을 알리는 본작, 다시말해 1기 G3인 이것은 잉베이 맘스틴이 함께 할 당시의 숨막힐 듯 아찔한 살인적 배틀보다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다. 조 새트리아니-스티브 바이-에릭 존슨 세 명이 계급적 우월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각자 꼭지점의 역할을 하는 극히 민주적인 잼 세션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무대예술이라는 퍼포먼스를 감안해 현장의 전반을 티내지 않고 암묵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것은 조 새트리아니다. 실제 공연 또는 비디오를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스테이지를 이끌고 연출하는 역할부터 그 외 상당 부분 조 새트리아니 중심으로 잼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정보다 몇 소절 더 연주하게 될 경우에도 그의 싸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런 것만 보더라도 과연 그는 '슈퍼 기타리스트의 기타리스트'랄 수 있다. 기타사에 한 획을 긋는 이 역사적 프로젝트를 보기 위해 나는 지난 97년 LA로 날아간 적이 있다. 공연 중에도 시종 멤버를 고무하고 리드하며 즐거운 스테이지를 보여주는 조 새트리아니, 그리고 퍼포먼스의 천재답게 더 이상 이보다 잘할 순 없을 거라 여겨질 만큼 빼어난 스테이지를 보인 스티브 바이, 반면 에릭 존슨은 이들과는 달리 무대에서 모션이 별로 없는 밋밋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만큼 에릭 존슨은 과장이라곤 전혀 없는, 쇼맨쉽과는 담을 쌓고 오로지 플레이에만 집착하는 그의 성격을 잘 보여준 셈이다. 조 새트리아니의 명곡인 'Flying In A Blue Dream'과 'Summer Song', 스티브 바이의 명곡인 'For The Love Of God'과 'The Attitude Song', 그리고 에릭 존슨의 존재감을 기타계에 크게 알린 명곡 'Zap'과 'Manhattan' 등 세 기타리스트는 초반부엔 각자 자신의 곡을 위주로 연주하고 이후 후반으로 가며 본격적인 잼 배틀로 이어진다. 조 새트리아니의 세련된 레가토, 스티브 바이의 예술의 경지에 이른 태핑, 그리고 웨스 몽고메리의 현대적 해석인 멜로디컬한 옥타브 프레이즈('Manhattan')와 아름다운 보이싱을 구사하는 에릭 존슨 등 이 걸출한 세 명의 기타리스트의 특장점이 이 한 장에 잘 드러나 있다. 'Going Down', 프랭크 자파(Frank Zappa)와 드위질 자파(Dweezil Zappa)의 연주로도 잘 알려진 'My Guitar Wants To Kill Your Mama', 그리고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곡 'Red House' 등에서 세 기타리스트들이 화려한 기타 잼을 펼치고 있다. 'My Guitar Wants~'의 경우 스티브 바이의 직접적인 음악 사부로 함께 연주 활동을 했고 조 새트리아니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 거장 프랭크 자파에 대한 애정과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지만 1기 G3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Red House'다. 각 연주자들의 개성과 역량이 십분 발휘됨은 물론 G3의 모토를 가장 극적으로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지미 헨드릭스의 곡은 G3 프로젝트의 하이라이트로 기능한다. 잉베이 맘스틴과 함께 할 때엔 'Voodoo Chile'과 'Little Wing'을, 존 페트루치와 함께 할 때엔 'Foxy Lady' 등을 연주했었다. G3라는 이름으로 당대 기타 연주의 최상급을 보여주고, 가공할 테크닉 만큼 'Free'한 사고와 연주 감성도 중시하는 이 위대한 기타 프로젝트의 10년 역사, 그 중 제 1권이 되는 이 앨범은 매니아 여러분에겐 당연한 'Must Have' 아이템인 것이다. 글 / 조성진 (20080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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