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교육상담 전문가이자 독서코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과거 꿈과 목표 없이 아쉬운 시간들을 보내다가 3년간 하루 2시간씩 치열한 아침독서를 통해 자기혁명을 이루어 내고, 독서코치라는 천직을 찾게 되었다. ‘꿈대로 되는 사람’이라는 닉네임을 몸소 실천하며 책을 통해 미래 속에 길을 내며 살아가고 있다. ‘책을 통해 얻게 되는 삶에 대한 욕망만큼 강한 모티베이션은 없다’는 깨달음으로 아침독서의 효과를 전파하고 있다. 현재 [꿈을 이루는 기적의 독서 습관]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며, 그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를 집필하고 있다. 저서로는 《또라이들의 전성시대》, 《미래일기》 등이 있다.
내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는 일도 익숙하지 않았고 사람들은 낯설다 못해 경계의 대상이 될 만큼 힘들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걸려 오는 전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전화벨 소리도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좀 나아지기는 했지만,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성장 속도는 따라가기 힘들 만큼 빨랐다. 그런 환경에 나를 끼워 맞추듯 적응시키는 것이 아침을 점점 우울하게 만들었다. --- p.18
변화가 필요했다. 나는 방에 틀어박혀 책을 읽기 시작했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이른 아침에 책을 읽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살아갈 하루를 그려 보는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삶의 방향을 정하게 되었다. 사는 게 너무 바쁘다면 의도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는 대로 생각하는 수동적인 인간이 될 것이다. --- p.31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시작했을 때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는 생존 독서는 이렇다. 책을 무작정 많이 읽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책들을 찾아 인생의 설계도를 그리는 것이다. 지금 당장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해서 불편한 점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내 인생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들을 줄 수 있는 자신만의 도서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 pp.68~69
의식 확장을 위한 책들과 자기계발서를 50권 정도 읽었을 때 변화에 대한 욕구로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100권 정도를 읽었을 때 늘 불평불만이던 언어와 부정적 사고방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200권 정도를 읽었을 때는 나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기 시작했다. 나는 전보다 훨씬 관대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300권 정도를 읽자 나의 행동이 확연히 변화하기 시작했다. --- pp.105~106
책을 선택하는 나의 또 다른 기준은 바로 책 뒷날개에 간단한 정보와 함께 소개된 해당 출판사의 신간이나 비슷한 주제의 책들이다. 책에 따라 작가의 다른 저서를 소개하기도 하는데, 여기에 소개된 책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눈여겨본다. 다음에 읽을 책을 선정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다. --- p.128
매일 다른 책들이 주는 재미도 굉장히 좋았지만, 색다른 독서법으로 평생 책을 즐겁게 읽고 싶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도해 보았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나만의 독서 학기제’다. 3개월을 한 학기로 1년에 총 4학기로 구성된 나의 독서 학기제는 탄탄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독서에 대한 리듬감뿐 아니라 흥미와 긴장감도 주면서 재미있는 독서법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