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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회복의 끈 소속감

치유와 회복의 끈 소속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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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152*225*30mm
ISBN13 9788980158782
ISBN10 898015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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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데니스 린, 쉴라 린, 마태오 린
Dennis Linn·Sheila Fabricant Linn·Matthew Linn, S.J.
데니스, 쉴라, 마태오는 팀으로 함께 일한다. 그들은 신체와 정서와 영성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원목 담당자로, 치료사로, 최근에는 피정 지도자와 영적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40여 개 나라에서 그리고 여러 대학에서 치유에 관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의학 협회의 인정을 받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도 담당하고 있다. 마태오와 데니스는 13권의 책을 저술하였고, 그중 최근의 8권은 쉴라도 공동 작가로 참여하였다.
역자 : 문종원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 미국 로욜라 대학에서 사목학과 사목 상담 그리고 영적 지도를 공부하였다. 우울증, 수치심, 죄책감, 상실감, 슬픔, 분노, 두려움, 외로움, 걱정,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기획하고 있으며,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 수련', '상처의 치유', '내면아이의 회복', '영적 지도', '생태 심리학'과 관련된 내용을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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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우리가 태어난 생명의 근원들과 연결되었다고 느끼는 감각인 의식을 가지고 태어났다. 우리는 하느님과 이 세상에서 우리를 받아준 중요한 사람들과 우주와, 그리고 우리의 진정한 자기(self)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다.

비록 우리가 완고한 마음으로 죽는다 하더라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고 치유하려고 애쓰시면서 영원한 시간을 보내실 것이다. 하느님의 본질은 사랑이며, 사랑은 치유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알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치유하시기 위해서 영원한 시간을 보내실 수밖에 없다.

건강한 결혼은 그들 자신의 상처 난 부분들과 서로의 상처 난 부분들을 돌보는 법을 배우는 두 사람을 요구한다고 했다. 그래서 관계를 파괴하는 대신에, 그러한 상처 받은 부분들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게 상처 입기 쉽고 서로를 가장 소중히 여기는 바로 그러한 장소가 된다고 했다.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우리가 상처를 입으면 제삼자의 입장으로 계속 침묵을 지키지 않는다.

사람들은 우리 모두가 추구하고 있는 것이 삶에 대한 의미라고 말한다. 나는 그것이 우리가 진실로 추구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것은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순수하게 물리적인 차원에서 삶의 경험들은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의 존재와 실체 안에서 반향을 일으킬 것이고, 그렇기에 우리는 실제로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해 환희를 느낀다고 생각한다.

매일의 재음미는 그것을 즐기기 때문이라기보다 오히려 해야 하기 때문에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도록 도움을 준다. 회복은 필사적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함으로써 오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활동들을 즐기면서 충실히 살아감으로써 오는 것이다.

하느님, 제가 변화시키지 못한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평정을 저에게 주십시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변화시킬 용기를 저에게 주십시오. 그리고 그 차이점을 알 수 있는 지혜를 저에게 주십시오. 하루를 살아도 한껏 살게 하여 주십시오. 한순간을 즐겨도 한껏 즐기게 하여 주십시오. 역경은 평화에 이르는 길임을 받아들이게 하여 주십시오. 죄로 가득 찬 이 세상을 주님께서 그대로 끌어 안으셨듯이 저도 이 세상을 제 뜻대로 변화시키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끌어안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제가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기만 한다면 하느님께서는 만사를 다 올바로 이루신다는 것을 믿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제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소박한 행복을 누리고 지극한 행복은 다음 생에서 주님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은총을 주십시오. 아멘.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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