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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미국적 자본주의 시대 '성장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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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09쪽 | 354g | 153*224*20mm
ISBN13 9788992037303
ISBN10 899203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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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없는 숫자상의 경기 확대
미국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지금의 경기 확대는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 원유가격 상승, 구조조정에 의한 인력삭감이나 자본압축에 의한 ROE 향상 때문에 기업의 주가는 분명 올라가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실업률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는 없다.
주식시장도 차세대를 이끌 만한 산업이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큰 폭의 금융완화를 배경으로 한 과잉유동성에 의해 활성화하고 있다. 돈 버는 사람이 있으면 돈 없는 사람은 점점 궁핍해지는 마켓게임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은 인력삭감 등 ‘축소균형’에 의한 이익창출을 연출하고 있을 뿐이다. 중소기업은 도산율이 높고, 많은 산업 분야에서 대기업에 압박을 받고 있다.

…컴퓨터를 중심으로 하는 IT산업의 종언
인터넷 버블 붕괴 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IT산업이 다시 선도산업으로 부활하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생각한다. 지금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것은 IT버블 붕괴를 초래한 배경에 있는 자본주의의 구조나 산업의 질적인 변환의 의미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선진국 제조업의 발전 과정을 보면, 섬유공업에서 시작하여 철강, 일렉트로닉스 그리고 컴퓨터를 중심으로 하는 IT산업의 형태로 성장해 왔음을 알 수 있다. 100년 전에 크게 늘어났던 섬유산업의 성장이 그 후 완만해졌고, 마침내 사양산업이 된 사실만 보더라도 현재의 IT산업이 언제까지 성장세를 이어가리란 보장은 없다. 컴퓨터를 중심으로 하는 IT산업 다음에는 어떤 새로운 기간산업을 만들어야 할 것인가?

…경영도구만 가르치는 비즈니스스쿨의 공과
미국에서는 일찍이 숫자에 의한 객관적인 경영평가 방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며, 비즈니스스쿨은 ROE와 같은 지표를 만드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해 왔다. 또 1950~70년대에는 경영의 수량화에 능하지 못한 사람들이 창업자가 되었고, 사장을 맡았다. 비즈니스스쿨 출신들은 유능한 참모로서 그들을 보좌했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 비즈니스스쿨 출신들이 사장이 되기 시작하자 기업의 목적 자체가 숫자화하고 말았다. 이 시대에는 비즈니스스쿨에서 잘하는 M&A 수법이 추가됐다. 기업의 매매는 활발해졌지만 경제 전체에 머니게임 양상이 번지게 되었다.
비즈니스스쿨에서 배우는 것은 어디까지나 경영상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숫자에 의한 ‘객관적 경영’ 평가 방법을 중시하는 풍조가 이미 도를 넘어섰다. 비즈니스스쿨의 실패는 모든 것을 숫자로 바꾼 데 있다. 비즈니스스쿨에서 공부한 대다수 MBA는 주가를 최대화하는 것에만 머리를 굴리고 있다. 그 때문에 연구개발비를 줄이고, 중앙연구소도 처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물건 만드는 제조업체가 연구소를 갖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자본회전율을 올리는 도구인 ROE 자체를 목적으로 삼으면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만다. 그 결과 지금의 미국은 과거와 같은 새로운 기간산업을 낳을 힘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기계가 인간에 맞추는 시대의 도래
최근 우리 생활에도 PC가 급속히 침투했다. 이에 따른 다양한 문제도 부각된다. 본래 PC는 스위치를 누른 다음 사용하기까지 기동시간이 걸린다. 또한 어플리케이션에 부적합 신호가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따라서 인간이 PC에 맞추지 않으면 사용하기 힘이 든다.
지금까지는 인간이 기계에 맞춰 일하고, 행동 양식을 바꾸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손이 많이 가게 되고, 기계를 사용하지만 편리한지 불편한지 모르는 일도 종종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계가 인간에 맞추기 위한’ 방법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발상이 앞으로 새로운 기간산업을 낳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새로운 중소기업의 시대
소프트웨어나 통신기술, 바이오테크놀로지 같은 새로운 기간산업을 리드해 온 것은 미국의 신흥기업군이다. 이에 대해서 대기업 또한 벤처기업의 급속한 약진에 대항하기 위해 회사를 분할하거나 분권화하는 등의 대응을 하고 있으나 기술개발면에서 좀처럼 따라잡을 수 없다. 그 배경에는 역시 산업구조의 큰 변화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자동차나 일렉트로닉스 등 거대한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물적공업제품' 시대에는 종업원 수가 많고 자본규모가 큰 대기업이 높은 효율을 발휘했다. 그러나 '지적공업제품' 시대에는 입장이 완전히 역전된다. 소프트웨어 등의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대규모 조직은 오히려 방해가 되며, 재빠르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작은 기업이 효율면에서도 이점을 갖고 있다.

…수단과 목적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 자본주의의 최대 결점
무엇이 수단과 목적이 뒤바뀐 전도 현상을 초래하는 것일까? 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사물에 대한 수치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인종, 국가 등 속성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미국에서 공통된 인식을 얻기 위해 비즈니스스쿨에서 발달시킨 숫자에 의한 경영지표가 언제부터인가 목적이 되어 버렸다는 것은 앞서 지적했다. 그렇게 되면서 미국의 벤처캐피털 또한 그저 그런 금융업이 되고 말았다. 모든 곳에서 수단과 목적이 뒤바뀌어 본래 목적과 다른 것을 이루게 된 것.
거시경제에서도 마찬가지다. 국가의 발전은 GDP로 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것은 달리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에 불과하다. 인간은 행복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며, 부자가 되는 것이나 GDP를 올리는 것은 행복해지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하지만 돈이나 GDP가 목적이 되어 그 사고가 개인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잠깐 이익을 더 내기 위한 구조조정이 실행되고, ‘백기사’나 ‘포이즌 필’ 등 비즈니스스쿨에서 배운 하찮은 기법들이 유행하고 있다. 영리와는 다른 목적을 가진 대학과 중?고등학교는 물론, 병원 같은 곳까지 주식회사화하려는 등의 완전히 잘못된 발상이 생겨나게 된다. 이와 같은 목적과 수단의 전도야말로 현재 자본주의가 가진 최대의 결점이다. 미국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 사고방식과 방법을 왜 도입하려는 것인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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