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인생을 이야기하다

인생을 이야기하다

[ 양장 ]
리뷰 총점9.0 리뷰 3건
베스트
천주교 top20 26주
정가
10,000
판매가
9,0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80g | 153*224*20mm
ISBN13 9788992751490
ISBN10 899275149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승은
독일 쾰른 대학교에서 중국학, 일본학, 만주학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전문번역가뾔 활동하고 있다. 번역가들의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하며, 『비움』,『차도르를 벗겨라』,『자본론 범죄』,『첼로 마라』,『느릿느릿 살아라』,『몸의 기억』,『옥탑방으로 올라간 칸트』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행복은 충만한 삶의 표현이다. 그러므로 스스로 행복을 만든다는 것은 우선 의식적으로 온 마음을 다해서 살고, 내면의 힘을 쏟아서 자신의 일이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이다. 행복감을 관장하는 호르몬 분비를 위해 조깅을 한다고 해서 행복을 만들 수는 없다. 이러한 행복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 순간의 감정일 뿐이다. ---p.19


사랑의 길에 들어선 사람은 그것이 진실을 찾아가는 길이며, 자신의 진실과 상대의 진실을 발견하는 길임을 알아야 한다. 진실을 인식하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 마음을 정말 아프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아픔은 사랑으로 나을 수도 있다. 만약 상처 입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상처 입힌 사람을 비난하지 않으며, 상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면 우리와 그의 상처는 모두 치유될 수 있다. ---p.27


실패하는 관계의 원인은 부담과 갈등 때문이다. 그것은 당연하다. 스스로 지는 부담이나 상대에 대한 부담은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릴케는 “사랑은 배움으로 할 수 없다.”라고 했다. 비록 사랑은 배울 수 없지만, 관계와 그 위기에 대응하는 방법은 배울 수 있다. 또한 관계를 새롭게 보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p.36


죽음은 우리 삶의 경계이다. 모든 경계는 이 과 저 으로 분리되어 있다. 우리는 죽음의 경계 안에서 의식적이고 강렬한 삶을 산다. 우리는 그 경계를 넘어서서 역사적 실존, 제한된 실존의 한계를 벗어나 넓은 곳으로 나아간다. 우리는 이 경계를 지나면 무(無)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충만함으로, 하느님 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므로 죽음은 단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삶의 변화이자 깊은 갈망을 성취함이다. ---p.55


우리는 인간의 가치를 단지 일과 직업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모든 사람에게는 절대적이고 침범할 수 없는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든 자신의 인격적 존재에 맞게 살고, 고유한 삶의 흔적을 남기며, 자신의 유일한 본성을 나타낸다면 그는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것이다. ---p.99


우리는 누구든지 신뢰 없이 살 수 없음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실망을 많이 느낀 사람도 자신이 믿을 수 있는 누군가를 간절히 바란다. 문제는 신뢰를 얻고, 신뢰를 주고, 신뢰를 강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하는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보증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은 그때 비로소 더 의미 있고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할 수 있다. ---p.120




어느 날 누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에게 물었다.
“당신은 인간이 언젠가 모든 것을 과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네, 하지만 그것은 아무 의미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질문한 사람에게 설명했다.
“만약 베토벤 교향곡 5번을 수학에 비유해 설명한다면 우리는 고막에 가해지는 기압을 곡선으로 나타낼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은 베토벤 교향곡 5번이 아닐 것입니다.”
학문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창조를 설명하는 일과 삶을 개선하는 연구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학문적 인식은 우리의 삶의 설명하지 못한다. ---pp.126~127


눈먼 사람들이 코끼리의 부위를 알아보기 위해서 코끼리를 더듬고 한 마디씩 말을 한다. 먼저 코끼리의 귀를 만진 사람이 말한다.
“아주 크고 거친 놈이오. 이불처럼 넓소.”
그러자 코끼리의 코를 더듬은 사람이 나서며 말한다.
“아니오. 사실 곧고 빈 관처럼 생겼고. 무시무시하고 위험한 녀석이오.”
그러자 다리를 만진 사람이 이의를 제기한다.
“이 놈은 아주 힘이 세고 단단하오. 기둥과 닮았소.”
이 이야기는 진실의 일부만 붙잡고 그것을 절대시하지 말라는 충고를 하고 있다. 그렇다고 인식하려는 노력을 단념하라는 말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종교적, 정신적 경험을 보면서 풍부하고 충만한 인식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pp.149~150


내 삶의 목표는 자아 때문에 내 안의 하느님 형상이 변하지 않고 내가 그의 영으로 점점 더 충만하게 되는 것이다. 나는 내가 이기적인 성공을 좇거나 내 영향에 집착하지 않을 때, 내 삶이 다른 사람에게 축복이 되고 나 자신이 축복이 된다고 믿는다. 나는 이때 비로소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 이제는 참으로 사랑할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많은 성자들이 맑고 순수한 삶을 살았다. 나는 그들을 흉내 낼 수 없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내가 바라는 건 온전히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즉, 내 이익을 위해서 하느님을 이용하지 않고 나를 드러내지 않으며, 하느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p.21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살면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 이른바 마지막 질문에 반드시 부딪히게 된다. 아무리 피하려고 노력해도 그 물음을 비켜가는 사람은 없다. 이럴 때 우리 곁에 안젤름 그륀 신부처럼 조용히 웃어주는 동반자가 있어서 좋다. 그러면 삶의 의미 따위 무거운 주제가 갑자기 가벼운 유쾌함과 단순한 지혜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라인홀트 베크만 (독일 TV 진행자)

회원리뷰 (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