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두뇌 싸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반전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법정 드라마의 결과는?
노빈손이 송송 변호사 사무소에 알바로 취직을 했다.
한데 재판장에서 멋지게 변론을 하던 모습은 간데없고, 서류 작성, 의뢰인 상담, 법률 자문 등 산더미 같은 일들에 치여 사는 안쓰러운 현실의 송미연 변호사를 발견하고 살짝 실망을 하려는 찰나, 노빈손의 절친이 살인 용의자로 법정에 서게 된다. 게다가 살인 피해자는 거물급 인사. 해외 언론까지 주목하는 이 재판에 송미연 변호사가 변론을 맡게 되었다.
어딘가 허술해 보이던 송미연 변호사는 돌변, 놀라운 언변과 법률 지식, 예리함과 뚝심으로 재판을 이끌어 나가고 법의 ‘ㅂ’자도 모르는 노빈손은 송미연 변호사를 도와 피의자이자 절친에게 유리한 증거를 모은다.
그러나 상대측의 검사도 만만치 않다. 예리한 추리력으로 예상치 못한 증거들을 들이밀며 노빈손과 송미연 변호사를 압박해 오고 재판은 노빈손 측에 점점 불리해져만 간다.
노빈손과 송미연 변호사는 과연 이 재판에서 힘없이 무너지고 말 것인가, 아니면 노빈손 특유의 관찰력과 기발함으로 재판을 뒤집을 수 있을 것인가?
잠시도 방심하거나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된다. 숨 막히는 두뇌 싸움과 정신없이 이어지는 반전에 반전 속에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스릴 넘치는 법정 드라마가 지금 펼쳐진다.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 변호사는 과연 어떤 일을 할까?
[노빈손이 알려 주는 전문가의 세계] 시리즈는 전문가가 직접 자신의 분야를 ‘모험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들려주는 시리즈이다.
전문 지식은 물론이고, 전문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전문가가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공헌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진로탐색 시리즈이기도 하다.
두 번째 권인 『노빈손과 천하무적 변호사 사무소』에서는 저자인 현직 변호사가 법과 변호사에 대해 상세하고 생생하게 들려준다.
변호사가 될 수 있는 방법부터 법을 대하는 변호사의 자세, 변호사가 실제 의뢰인을 위해 하는 일, 변호사의 일과뿐 아니라 재판 현장이 아니라 연애기획사나 스포츠 에이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변호사의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노빈손 카페’를 통해 미리 ‘변호사에 대한’ 독자들의 질문 받아서 저자가 직접 책에 답을 달아 주기도 했다.
‘변호사는 검사, 판사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변호사는 누구와 밥을 먹나요?’ ‘변호사로서 언제가 제일 힘들었나요?’ ‘존경하는 변호사는 누구인가요’ ‘국제변호사가 왜 필요한가요?’ 등 그간 궁금해했던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해 속속들이 속시원하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법률 지식도 놓치지 않았다.
실제 재판 과정을 자세하게 그리면서 우리가 자주 접하는 어려운 법률 용어를 쉽게 알도록 설명해 놓았고, 책의 뒷부분에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법적인 문제들을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하여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에 악성 댓글을 달 경우, 어떤 법에 저촉을 받는지’ ‘형사소송은 언제 하고, 민사소송은 언제 하는지’ ‘교통법규를 어겼을 경우 어떤 재판을 받게 되는지’ 등등.
‘법, 아는 만큼 지혜롭게 잘살 수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법조계’라는 전문 분야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여 독자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많은 법조인들이 사회에 무리를 일으키고 있는데,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바른 가치관과 직업의 도덕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