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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SIGN

사인 SIGN

: 신대륙 발견을 둘러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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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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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7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4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7595299
ISBN10 8957595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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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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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미겔 루이스 몬타녜스
《사인Sign』 단 한 편으로 단숨에 스페인의 주목받는 작가뾔 떠오른 미겔 루이스 몬타녜스. 1962년 지중해의 항구 도시 말라가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에서 공학과 경제학을 공부했다. 현재 10년 넘게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 산토도밍고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무학을 강의하고 있다. 《사인Sign』은 그의 첫 작품이지만 출간 즉시 5만 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전 세계에 판권이 팔림으로 인해 작가뾔서의 역량을 인정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미겔 루이스 몬타녜스는 콜럼버스가 거친 네 번의 여행과 동일한 경로를 따라 서인도제도를 날아가면서 문득 이 소설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콜럼버스는 신대륙 발견이라는 역사상 커다란 업적을 남겼지만 그의 항해에 얽힌 수많은 미스터리들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이 작품에서는 스페인과 도미니카공화국이 각각 자신들이 보유한 콜럼버스의 유해가 진짜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 의거해 콜럼버스의 항해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해 나간다. 콜럼버스 항해에 얽힌 미스터리는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으며, 스페인과 도미니카공화국의 콜럼버스의 유해를 둘러싼 논쟁 역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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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물건은 뭡니까? 제가 보기에 중요한 것은 다 있는 것 같습니다만.”
에드윈은 주변을 계속 살펴보면서 말했다.
“경비원들이 도착했을 때, 도둑들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무덤에서 뭔가를 훔치고 있었다더군.”
경찰청장은 무덤에 난 구멍 하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곳은 매우 어둡고 습기 냄새를 심하게 풍기고 있었다.
“그들이 훔쳐간 것이 정확히 뭡니까? 무덤을 난장판으로 만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콜럼버스의 유해 단지를 가져갔어.”
“다른 귀중품은요? 금이나 보석으로 만든 장식품은 가져가지 않았나요?”
“귀중품에는 전혀 손대지 않았어. 전문가 솜씨야. 그들은 오직 한 가지 목적으로 이곳에 접근한 것 같아. 콜럼버스 제독의 유해만 가져갔으니까.”
“아직 자세히 조사해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단정 짓는 겁니까?”
에드윈은 수십 명의 보조 인력이 그곳을 어떻게 점검하고 있는지 쳐다보면서 물었다.
“도둑들이 건물 외벽에 콜럼버스의 서명을 남겼거든요.”
뒤에서 어떤 목소리가 대답했다. 문화부 장관 알타그라시아였다.
“당신도 알고 있겠지만, 위대한 제독이 우리에게 물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 중 하나가 바로 그의 서명이에요.”
에드윈은 마치 콜럼버스가 무덤에서 속삭이는 소리를 듣기라도 한 듯 오싹한 기분을 느꼈다.
--- p.17, '사라진 제독의 유해' 중에서

“콜럼버스는 자기 서명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심지어 장자상속권을 확립하면서 상속자들에게 자기의 서명을 그대로 사용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이 삼각형의 서명이 제독이 만들어낸 변덕스러운 상징에 불과하다고 말하지만, 다른 많은 사람들은 콜럼버스가 자신의 유언장에 모든 후계자에게 동일하게 서명하도록 지시하면서, 후손에게 하나의 메시지를 남기고자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올리베르가 말했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데요?”
알타그라시아가 물었다.
“콜럼버스가 후손에게 숨겨진 메시지를 남겼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추측입니다. 후손에게 자신의 서명을 사용하라고 하면서, 일종의 중요한 정보를 분명하게 남겨놓고자 했을 겁니다.”
올리베르가 말했다.
그때 스페인 대사가 자리에서 일어나 근엄한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들에게 공개적인 공동 수사를 제안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 도미니카의 영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왜 파로 안에 있던 많은 보물 대신 유해를 가져갔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훌륭한 생각 같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경찰청장이 크게 소리쳤다.
“하지만 영묘에서 일어난 유해 도난 사건과 당신들이 무슨 관련이 있단 말입니까? 올리베르 씨, 특히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유해 도난 사건에 왜 당신과 스페인 경찰이 그토록 관심을 보이는 겁니까?”
“우리 역시 콜럼버스의 유해를 도난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세비야 대성당의 정면에도 당신들에게 일어난 것과 마찬가지로 제독의 서명이 빛나고 있습니다.”
올리베르는 스크린을 거두었고, 참석자들은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 p.25, '콜럼버스의 서명' 중에서

“두 글 모두 콜럼버스의 네 번째 여행을 언급하고 있어요. 우리는 네 번째 여행에 참가한 사람이 서술한 여행 이야기와 다시 만난 거예요. 하지만 서술자는 분명히 콜럼버스가 아니에요. 이건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자료예요.”
“맞아요.”
올리베르가 알타그라시아의 의견에 동의했다.
“숙부님의 말씀에 따르면 가장 힘들었던 네 번째 여행 장면이 나타나요. 모든 선박과 선원들이 상당히 고생한 여행이지요.”
에드윈이 지적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의 보물이 거기에 있다’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글쎄요, 혹독한 날씨나 여러 척의 배를 버려야 해서 가져오지 못한 보물단지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닐까요.”
“그 보물단지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을까요?”
알타그라시아가 물었다.
“매우 중요한 것들이겠죠. 이 사람들이 오랜 세월이 흘러 콜럼버스의 여러 기념물 안에 관련 문서를 보관했을 정도니까.”
“그런데 왜 기념물을 파헤칠 때마다 제독의 서명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콜럼버스의 후손들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알타그라시아가 추측했다.
“제독이 유언장에서 상속자들은 모두 자기 서명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어요. 기억나죠?”
“아니면 그 서명의 의미와 자신들을 동일시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겠지요.”
올리베르가 말했다.
“삼각형으로 배치된 글자와 단어의 조합 속에 숨겨진 암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릅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그의 서명에 비밀 메시지를 남기고자 했을지도 모르죠. 또 문서와 지도를 차지하려고 오랜 시간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이 사람들이 그 비밀을 해석했을지도 모르고, 그 내용에 따라 그들이 행동할 때마다 서명을 남겨놓을 수도 있습니다.”
--- p.164, '달베르티스 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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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사인Sign』은 세비야와 산토도밍고에서 일어난 콜럼버스의 유해 도난 사건과 유해를 찾기 위한 수사를 중심으로 시작된다. 무대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산토도밍고, 스페인의 세비야와 마드리드, 이탈
리아의 제노바, 미국의 마이애미를 오간다. 여기서 이 사건을 수사하는 중심인물은 도미니카공화국의 문화부 장관인 알타그라시아와 도미니카 과학수사팀장인 에드윈, 그리고 스페인 과학수사관 올리베르다. 그들의 임무는 콜럼버스의 유해를 훔친 도둑을 찾는 것이다.
미스터리 소설답게 세 수사관은 이 작품을 속도감 있게 진행시킨다. 하지만 수사 과정에서 등장하는 콜럼버스의 수수께끼에 관한 정보 역시 독자들에게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을 알게 해
준다. 그리고 허구가 아닌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소설이라는 것을 아는 순간, 이 작품을 읽는 기쁨은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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