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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한살림 세상을 껴안다

스무 살 한살림 세상을 껴안다

: 한살림 20년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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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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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460g | 152*225*20mm
ISBN13 9791195782604
ISBN10 119578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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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모심과살림연구소
생명의 유기적 세계관과 협동적 생활양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과 사회, 문명을 만들어가기 위한 지혜를 탐구하고 실천해나가고자 2002년에 설립되었다. 생명사상과 협동운동에 대한 연구·조사와 세미나 및 포럼, 관련 단체와의 교류 및 네트워크를 위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으며, 반년간 간행물 『모심과 살림』과 누리집(mosim.or.kr)을 통해 생명·협동운동 관련 글과 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스무 살 한살림 세상을 껴안다』 『죽임의 문명에서 살림의 문명으로』 『밥상의 전환』(공저)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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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은 여전히 서툴고 미숙합니다. 그 부족함 때문에, 무한한 선의를 품고 몰려든 농민들과 도시 소비자 그리고 한살림의 사회적 역할을 기대했던 이웃들에게 실망을 준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20주년을 계기로 굳이 과거를 돌아본 것은 영욕의 역사를 낱낱이 기록하고, 그를 통해 미래를 밝히기 위함입니다. ---「책을 펴내며」중에서

1986년 12월 4일. 서울 청량리에서 동대문으로 가는 큰길가의 지하철 1호선 제기역 부근. 약령백화점과 개천 사이로 뻗은 이면도로를 따라 3분쯤 걸어 들어간 곳에 있는 2층짜리 벽돌 건물, 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 1192번지에 ‘한살림농산’ 간판을 단 쌀가게가 처음 문을 열었다. (…) 작은 방이 하나 딸린 스무 평 남짓한 이 허름한 가게가 한국 생명운동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 p.18

한살림이 협동조합이란 조직 틀을 채택한 것은, 달리 말하면 ‘생명’이라는 시대정신과 ‘협동’이라는 전통적이고 보편적인 가치의 만남이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연대하는 직거래 방식의 무점포 조합을 정착시킴으로써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공동체시장을 실험하는 한살림 초창기 조직의 틀이 비로소 완성된 셈이다. --- p.36

한살림이 이름 그대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살림’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훈련을 하기까지 많은 비용과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1992년 생산자협의회가 해산한 사건은 한살림 20년 역사에 가장 큰 오점으로 남아 있다. --- p.138

1996년에는 ‘21세기를 향한 농림수산 친환경 정책(1996~2010, 친환경농업 육성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친환경 유기농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 1997년에는 ‘환경농업육성법’이 제정되었다. 한살림이 생겨난 지 10여 년 만에 환경농업, 유기농업이 법과 제도를 통해 사회적 공인을 얻게 된 쾌거였다. --- p.169

2000년 1월 21일, 아산시생산자연합회 총회에서 (…) ‘유기농 마을 선포식’을 치르고 지역농업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마을의 모든 논농사와 밭농사를 유기농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물론 유기농 체험 농장, 오리 넣기, 밤 줍기 행사들을 통해 도농 연대를 강화하면서 지역 전체를 친환경 유기농업 단지로 전환시키는 지역농업 구상을 구체화한 것이다. --- p.228

한살림운동은 20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지역의 협동적 삶과 생명경제를 회복하고 호혜적 관계망을 확장해 사람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농업과 농촌,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사회를 재구성하는 것을 열망하며 묵묵히 그리고 변함없는 자세로 한 길을 걸어왔다. 한살림의 궁극의 목적은 산업문명을 극복하고 새로운 생명과 평화의 문명을 만들려는 것이었다.
--- p.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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