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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내공

천년의 내공

: 내가 단단해지는 새벽 공부

리뷰 총점9.8 리뷰 480건 | 판매지수 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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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556g | 153*224*23mm
ISBN13 9788935211166
ISBN10 8935211168

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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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내공]

十年磨一劍 霜刃未曾試십년마일검 상인미증시.

삶에서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묵묵히 칼을 가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고기를 다듬는 작은 일에 오래토록 칼을 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꿈에 부끄럽지 않을 만큼 오랜 시간 담금질을 감내해야 한다. 그렇게 축적한 시간의 결을 일컬어 내공이라고 한다. … 예부터 군주가 장군에게 칼을 내린다는 것은 확고한 믿음으로 모든 권한을 일임한다는 뜻이다. 시의 다음 구절 “오늘 이 칼을 그대에게 주노니 그 누가 공평치 못한 일을 하리오”와 함께 이 말을 해준다면 사람의 마음을 크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십 년 간 칼을 갈았으나 서리 같은 칼날을 아직 시험해보지 못했다.”
마오쩌둥은 1954년 3월 항저우 杭州에 있는 모간산 莫干山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이 구절을 읊었다. 그리고 승자가 되었다. ---「더디더라도 확실하고 단단한 걸음을 옮겨라」중에서


看似尋常最奇? 成如容易?艱辛간사심상최기굴 성여용이각간신.

우리 시대의 화두는 차별화다. 하지만 남다른 것만 추구하다보면 오히려 본질을 잃게 된다. 모든 사람, 모든 사물은 극치에 다다르면 단순해지고 본질에 충실해진다. 단순함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최상인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위대한 예술가 미켈란젤로는 “아름다움이란 모든 과잉을 제거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수란 모든 과잉을 버리고 버려서 스스로를 단단하게 벼린 존재다.
《채근담》 에는 “지극히 고상함은 지극히 평범함에 있다”고 실려 있다. 탁월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평범한 일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릇이 미치지 못하면서 겉모습만 꾸미려 하면 우스꽝스러운 사람이 되고 만다. 자칫 괴이한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보기에는 평범한 것 같으나 특이하게 우뚝 솟고, 쉽게 이뤄진 듯하나 도리어 어려움을 거친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남다름만 추구하는 세상에서 내면의 충실함과 본질의 가치를 되새길 때 필요한 말이다. ---「비범함은 평범한 속에 있다」중에서


天生我材必有用 千金散盡還復來천생아재필유융 천금산진환복래

이백은 현실을 초월한 자유로운 삶을 노래했던 시인이지만, 그의 공부에 관한 고사를 보면 그의 재능이 오직 하늘에서 부여받은 것은 아님을 잘 알 수 있다. 공자가 말했던 ‘생이지지生而知之’, ‘나면서부터 타고난 성인의 경지’는 아닌 것이다. 보통사람보다 탁월한 능력을 타고났을 수도 있지만, 그가 빚어내는 시는 엄청난 노력과 수련의 결과다. 《당서》 에 실려 있는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의 고사를 보자.
이백이 상의산에서 수업을 하던 중에 계속되는 공부에 염증을 느껴 산에서 내려왔다. 한참 산을 내려오는데 한 노파가 냇가에서 도끼를 열심히 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백이 물었다. “할머니, 도대체 무엇을 하고 계신 건가요?” 그러자 노파가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고 있지”라고 대답했다. 기가 막힌 이백이 “도대체 그 도끼를 갈아서 언제 바늘을 만들려 하십니까?”라고 책망하듯 묻자, 노파는 “아무렴, 당연히 되고말고. 하다가 그만 두지만 않으면 당연히 되고도 남지” 하고 대답했다. 노파의 이 말에 부끄러움을 느낀 이백은 다시 산으로 돌아갔다.
…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좌절할 수 있다. 열심히 ‘스펙’을 쌓은 청년이라고 해도 직장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고, 직장에서 인재로 꼽히던 사람 또한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이럴 때 그들은 능력과 자부심이 있었던 만큼 더 크게 실망하고 급기야 포기하게 된다. 어른이라면 이런 사람들에게 진정한 고난의 의미를 짚어주고, 때를 기다리는 지혜를 심어줄 수 있어야 한다. ---「성공은 성공할 때까지 반복한 실패의 결과다」중에서


大凡物不得其平則鳴대범물부득기평즉명

오늘날은 표현이 자유로운 편에 속한다. 꼭 잘 우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감정을 마음속에만 눌러 담지 않는다. 비록 아름다운 글과 문장은 아니지만 거칠더라도 생생하게 울분을 토하는 것이다. 어른이라면 왜 사람들이 우는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현실에 불만이 많고 사회적으로 부적합한 사람들이라고 매도하기 전에, 경쟁에 탈락한 무능한 사람이라고 비웃기 전에, 그들이 토해내는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스스로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바로 자기성찰이라고 한다. 자신이 무엇을 갈구하는지, 무엇을 하려고 열망하는지를 듣고 그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의 어떤 충고나 가르침보다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이 바로 자기 마음의 소리이다. 마음이 시키는 일을 하면 후회할 일이 적어진다.
“모든 사물은 평안함을 얻지 못할 때 운다.”
중국 현대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리시엔팅栗憲庭이 《남방인물주간南方人物周刊》과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자아를 평가할 수 있느냐’에 대한 답으로 이 구절을 인용했다. 자신의 예술은 곧 세상에 대한 ‘울음’이라는 것이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흐느낌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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