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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에 권력을?

상상력에 권력을?

: 1968 혁명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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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93g | 153*224*30mm
ISBN13 9788991402218
ISBN10 899140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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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등저, 공편 : 리하르트 파버, 에어하르트슈퇼팅
저자 및 편자
리하르트 파버 Richard Faber :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ㆍ사회학 교수
에어하르트 슈퇼팅 Erhard Stolting :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사회학 교수

저자
슈티븐 에릭 브로너 Stephen Eric Bronner : 미국 러트거스 대학 정치학 교수
헬레나 캐냐-베커 Helena Kanyar-Becker : 스위스 바젤 대학 역사학자, 도서관 근무
뤼디거 헨첼 Rudiger Hentschel : 종교학자, 자유기고가, 독일 베를린 거주
클라우스 크레펠 Klaus Kreppel : 독일빌레펠트 대학 사회학ㆍ역사학ㆍ신학 교수
프리츠 필마 Fritz Vilmar :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 정치학 교수
코넬리아 브링크 Cornelia Brink :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 문화학 교수
알프레트 크로포차 Alfred Krovoza : 독일 하노버 대학 사회심리학 교수
볼프 디터 나르 Wolf Dieter Narr : 독일 베를린 대학 정치학 교수
H. D. 키트슈타이너 H. D. Kittsteiner :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n der Oder 대학 철학ㆍ역사학 교수
베르너 포스트 Werner Post :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 철학 교수
클라우스 리히트블라우 Klaus Lichtblau : 독일 빌레펠트 대학 문화사회학 교수
위르겐 링크 Jurgen Link : 독일 도르트문트 대학 독문학 교수
울리히 콜만 Ulrich Kohlmann : 이탈리아 피사 대학 철학 교수
역자 : 정병기
베를린 자유대학교 정치학 디플롬ㆍ박사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 연구교수이다. 주요 논문과 저서로는 『미국 사회과학의 기원』(공역, 2008), 『제3의 길과 신자유주의: 영국, 독일, 프랑스를 중심으로』(공저, 2006), 『1968 - 그리고 그 이후?』(역, 2003), 『이탈리아 노동운동사』(편저, 2000), 「노동조합운동과 진보정당: ‘민주화 이후 민주화’ 시기 노동운동의 역할」, 『기억과 전망』 통권 17호(2007), 「21세기 자본주의 사회의 혁명과 반혁명: 68혁명운동의 의미와 교훈」, 『21세기 자본주의와 대안적 세계화』, 제3회 맑스코뮤날레 발표논문집(2007)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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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은 사건이었다. 40년이 지나도록 영향력을 잃지 않는 커다란 역사적 사건이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성찰적 재평가를 필요로 하는 철학적 사건이다. “세계는 상품이 아니다!”, “금지하는 것을 금지하라!”, “상상력에 권력을!”, ‘1968’의 교훈은 바로 이 세 마디로 압축된다. 이 세 가지 요구는 다시 반권위주의적 탈물질주의로 요약되며, 기성 질서의 권위주의를 파괴하는 혁명적 상상력에 기반하고 있다. 상상력은 불가능을 모른다. 68혁명운동은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며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이 책을 번역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이러한 새로운 사고가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다른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우리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그 속에 뿌리박힌 권위주의로부터 환골탈퇴할 때가 온 것이다. ‘1968’은 우리에게 바로 그 계기를 제공해준다. 물론 이것은 비단 역자만의 생각이 아니다. 때문에 그동안 ‘1968’과 관련된 문헌들이 적지 않게 번역되어 나왔으며 연구논문들도 꽤 축적되었다. 그러나 사회과학적 평가와 관련된 문헌은 거의 소개되지 않았으며, 그러한 연구도 드문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1968년 이후 30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사회과학적 평가를 내린 글들을 모은 이 책은 우리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독일에서도 이 책은 그에 상응하는 호응을 얻고 있다. 2002년에 이 책을 출간한 Philo 출판사가 EVA(Europaische Verlagsanstalt) 출판사에 합병된 후 EVA사가 이 책의 유용성을 인정하여 2008년에 다시 발간한 것이 그 방증이다. 무엇보다 비판적 평가에 충실하면서도 ‘1968’을 재음미하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이 책은 또한 ‘1968’ 전체에 대한 평가를 아우르면서 개별 운동들에 대한 상세한 고찰을 병행하고 있어 균형된 시각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다.

68혁명운동은 전통적 좌파들이 보지 못한 권위주의와 물질주의적 모순을 지적하고 일상성의 민주주의와 탈물질주의적 사람사회를 제기함으로써 ‘하나의 다른 세상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부활시켰다는 점에서 ‘지금 여기에서’ 성찰해야 할 매우 중요한 계기이다. 유럽과 미국의 68혁명운동을 평가한 이 책의 의미를 ‘지금 여기에서’ 되살릴 필요가 절박하다. 「보론」으로 첨부한 역자의 논문은 이러한 맥락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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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혁명이 일어난 지 40년이 되었다. 그간 68혁명을 둘러싸고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져 왔고, 4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남미에서는 좌파정권이 속속 등장하지만 유럽에서는 다시 극우파가 등장하고 우파세력들이 정권을 장악해 나가면서 68혁명이 가져온 반권위주의와 자율성에 대한 이상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있다.

68혁명은 그 사건 자체로서는 전통적인 의미의 권력혁명을 이루어 내지 못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권력혁명의 관점에서는 68혁명의 의의를 축소하려 든다. 실패한 혁명에서 배우라는 말은 권력혁명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는 먹혀들지 않는 모양이다. 녹두장군은 권력을 장악해서 자신의 뜻을 펼쳤기 때문이 아니라 인민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영원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68혁명은 프랑스의 5월이나 1968년의 사건으로서가 아니라 그 뒤에 일어날 사회운동의 방향을 전반적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영구혁명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68혁명은 세계적인 운동으로서 확인되고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사회운동의 방향과 내용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준거가 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68혁명에 대해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당을 통한 국가권력 장악에 집중하고 있는 일부 구좌파의 시각에서 68혁명은 여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사건인 것처럼 보인다. 당을 생각하지 않아도 내가, 우리가 중심이 되어 무언가를 만들어가야 된다는 심성구조를 지닌 운동가들에게는 68혁명은 여전히 혼란스런 사건의 기억으로 인식된다.

또한 68혁명 당시의 운동들처럼 중심화된 조직을 거부하는 다른 다양한 흐름들을 싸잡아서 아나키즘적인 경향으로 규정하려는 편향되거나 협소한 시각도 있다. 레닌적 전위당론(관료제)과 아나키즘이라는 대당 속에 갇혀 있는 한 68혁명의 의의를 계승할 수 있는 방식은 좁아질 것이다. 오히려 그 대당의 극 사이에 있는 다양한 실험들과 운동들을 강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어쨌든 68혁명에 대한 다양한 소개와 설명은 우리의 운동방향과 관련하여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68혁명 자체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그 이후의 사회운동의 전개와 의미들을 탐색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작업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윤수종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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