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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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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5쪽 | 516g | 153*224*30mm
ISBN13 9788991195264
ISBN10 899119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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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피터 너슨 (Peter Knudtson)
데이비드 스즈키와 함께 쓴 『범고래Orca』, 『바다코끼리의 본성The Nature of Walruses』, 『유전학Genetics』을 포함해서 여러 권을 저술했다. 현재 캐나다 밴쿠버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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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농가르족 원주민들은 자신들을 “먹여 살리는” 숲의 운명을 시간을 헤아리는 전통 계산 방식에 짜 맞춤으로써 땅에 대한 그들의 경외와 존경을 실제로 현실에 적용했다. 이들은 가족에게 먹일 곡식의 씨앗을 뿌리고 끊임없이 조상들과 신성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밀림을 베고 태워서 개간한다. 그러나 이들은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신성한 땅에 영원히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동시에 살아 숨 쉬며 순환하는 시간 속에서 숲의 덧없는 처지를 기념함으로써 자신들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자연 그 자체의 모습을 지도로 그린다.
이들의 숲을 향한 깊은 존중과 과도한 “탐식”의 금지는 아무도 손대지 않은 오래된 숲이 원시 그대로 보존되는 현실에서 잘 나타난다. 원주민들은 모두 이렇게 완벽한 모습으로 잘 자란 숲을 신성한 공간으로 생각한다. 그 곳은 영혼들이 사는 곳이며 따라서 인간의 손이 타면 절대 안 되는 곳이다.
― 249 ~ 250쪽

전 세계에 있는 원주민 공동체들이 외세의 침략으로 정치와 문화적 예속을 경험함으로써 원주민들이 전승해온 생태적 통찰을 포함해서 원주민들의 사상이 크게 과소평가되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사람들은 너무 자주 원주민들이 자연을 보는 시각을 본디 “단순하며” “원시적이고” “순진한” 것으로 부당하게 헐뜯어 왔다. 원주민들의 견해는 옛날 시대를 반영한 것이고 따라서 인간의 문화 “발전 과정”에서 저열한 “단계”에 속한다고 보며 더 나아가 그 내용이 아무리 시적이고 사람의 마음을 끈다고 해도 우리의 복잡한 현대적 요구와 시대를 완벽하게 조응하지 못한다고 얕잡아 본다.
우리는 오늘날 불안한 정신과 자연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삶을 볼 때 원주민들의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지 재평가해야 하며 그들의 생각이 지닌 근본 가치를 고려할 때 전 세계의 원주민 문화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조치를 즉시 취해야 한다.
― 41 ~ 42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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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

『생명은 끝이 없는 길을 간다』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원주민들의 생태적 인식과 서양의 과학적 사고, 특히 현대 생물학 분야 사이에 놀랄 만한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자연 생태의 진리를 바탕에 깔고 작금의 환경 파괴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풀어가고 있다.
1장과 10장을 제외한 각 장의 맨 앞에는 주제와 연관된―주로 생태학과 생물학 또는 진화론―현대 과학자들의 견해를 짤막하게 요약해서 소개하고 있다. 이 과학적 견해는 뒤이어 나오는 원주민들의 신화, 설화 등과 대비되는 배경 구실을 한다. 원주민들의 이야기는 원주민들의 도덕적 안목과 자연세계를 바라보는 통찰력이 생명력 있고, 올바르다는 것을 강하게 ‘입증’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저 독자들이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넌지시 암시할 뿐이다. 서양 사상과 원주민의 사상을 이어서 함께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서로 연결하여 하나의 전체 이야기로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양의 위대한 과학자들이 한 말을 각 장에 걸쳐 두루 간략하게 인용하는 구성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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