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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

네 자매의 스페인 여행

강인숙 지음 | 삶과꿈 | 2002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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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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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1쪽 | 39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5945731
ISBN10 897594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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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인숙
1933년 5월 16일 함경남도 갑산군에서 출생하였다. 경기여고와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숙대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65년 현대문학을 통하여 등단하였으며, 문학평론가이자, 건국대학교 국문과 명예교수로 재직중이다. 영인문학관 관장을 겸임하고 있기도 하다. 이 외의 저서로는 평론집 < 한국현대 작가론>,<김동인의 생애와 문학>, 수필집 <언어로 그린 연륜>, <생과 만나는 저녁과 아침>, 번역 작품에 <25시>, <가면의 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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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59
유럽과 아프리카 사이에 끼어 있는 스페인은 모든 면에서 다양성을 띠고 있는 나라다. 이베리아족과 켈트족, 게르만족, 아랍족에 집시까지 곁들인 희한한 다민족 사회인데다가 네 개의 언어권이 형성되어 있고, 세 개의 종교가 공존했다. 그런 역사적 여건 속에서 다양성을 띤 특이한 문화가 생성된 것이다. '똘레로는 문화의 용광로'라는 말은 스페인은 문화적 용광로라는 말과 같다. 알까사르와 까떼드랄이 공존하는 중세의 도시들이 그것을 가시화해 준다.

고전시대의 그리스처럼 스페인은 오랫동안 소왕국으로 분할되어 있었다. 그 분할이 개성있는 지방 문화 육성의 온상이 되었다. 제가끔 특성이 다른 지방의 중세문화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옛 도시들이 너무나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은 스페인의 복이라 할 수 있다. 똘레도, 꼬르도바, 세비야, 바르셀로나 등이 모두 제가끔 다른 문화적 모습으로 관광객을 유인한다. 세고비아도 그런 고전적 도시 중의 하나이다.

---p. 143
다음날은 종일 알함부라 궁전에 가 있었다. 스페인인 가이드가 합세해서 우리는 두 그룹으로 나뉘었다. 작은언니와 나는 영어로 설명하는 스페인 여대생이 맡고, 큰언니와 동생은 김 선생이 맡았다. 인원이 적어지니 설명을 더 오붓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슬람 스페인의 문화 속에서 가장 뺴어난 건물인 알함부라 궁전은 건축미의 진수를 간직하고 있었다. 잔잔한 당초무늬와 기하학적 문양이 조화를 이루면서 레이스처럼 감싸고 있는 벽들이 저마다 디테일이 달라 다양성이 생겨난다. 점토판을 사용하여 찍어낸 벽면은, 자연소재만의 지니는 유현한 크림빛 톤이어서 부드럽고 아늑했으며, 깊이가 있었다. 말편자 모양의 아치와 입사귀 모양의 아치, 반원형 아치가 조화롭게 섞여 있었다. 이 여러 요소들이 끝없는 바리에이션을 통하여 건물 전체로 퍼져 나가면서 교향악적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스페인 기와의 깊이 있는 색상과 점토판의 자연스러운 크림색의 조화.....점토와 석고와 벽돌을 가지고 만들어낸 낙원의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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