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고구려를 넘어서

고구려를 넘어서

: 광개토대왕릉비에 담긴 마음

쌈지떡 문고-10이동
리뷰 총점9.7 리뷰 10건
정가
9,800
판매가
8,8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327g | 185*240*15mm
ISBN13 9791156550396
ISBN10 115655039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림 : 윤정미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공부하고 호텔에서 홍보에 관한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함께 가면 좋아요》 《자꾸자꾸 배아픈 도도》 《토끼와 고슴도치》 《나 좀 도와줘》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태자는 듣거라. 무예를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문을 갈고닦아야 장차 훌륭한 왕이 되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니라. 저 태학에서의 소리가 들리느냐?”
태학은 담덕의 큰아버지인 소수림왕이 세운 대학으로 귀족의 자식들에게 학문과 무예를 가르치는 곳이었다.
태학에서는 글을 읽는 소리가 낭랑하게 들려왔다.
“귀족의 자식들도 무예뿐 아니라 학문도 고루 익히고 있다. 우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적은 칼과 무기로만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니라. 병법을 짜는 것, 장수들을 다루는 법, 기술을 발전시켜 백성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하는 것 모두 학문을 갈고닦는 데서 나오는 것이니라.”
“앞으로는 글 읽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 p.14

연호란 임금이 즉위한 햇수로 해를 세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고구려는 중국의 연호를 따라 쓰고 있었다. 고구려만의 연호를 쓰겠다는 것은 고구려가 중국의 속국이 아니라 자주 국가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게 무슨 말씀이시옵니까? 우리만의 연호를 썼다가는 중국의 미움을 살 수도 있사옵니다.”
“중국이 두렵단 말이더냐? 우리 고구려가 중국보다 더 넓고 더 힘이 센 나라가 될 것인데 무엇이 두렵단 말이냐!”
담덕은 호통을 쳤다.
“연호는 영락으로 할 것이다. 그렇게 알거라!”
영락이란 오래오래 즐겁다는 뜻이다. 고구려가 백성들이 오래오래 즐겁고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그 후로 담덕은 백성들에게 영락대왕이라 불리게 되었다. 죽은 후에는 시호인 광개토대왕으로 불렸는데 시호란 임금이 죽은 후 붙여지는 이름이다.
--- p.28

군사들은 광개토대왕이 가리키는 곳을 보았다. 강에는 하얀 소금이 가득 쌓여 있었다.
“소금이다!”
“소금이 사방에 널려 있다!”
고구려에서 소금을 채취하는 염전은 대부분 귀족들의 소유였다. 귀족들은 시장에 내놓는 소금 양을 조절해 값을 올렸고 큰돈을 벌었다. 일반 백성들은 값비싼 소금을 마음 놓고 쓰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광개토대왕이 차지한 후연의 땅에는 소금이 풍성하게 만들어지는 소금강이 있었다.
“이제 소금 걱정은 없겠구나! 이 소금을 고구려에 선물로 가져가자구나. 이제 우리는 고구려로 다시 돌아간다!”
--- p.78

얼마 후부터 광개토대왕릉비를 세우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크고 단단한 돌을 골라 네모반듯한 비석 모양으로 다듬는 데만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기초 작업이 끝나자 이제 글씨를 새겨 넣을 차례였다.
비석에 들어갈 글은 광개토대왕의 업적에 대해 고구려 최고의 문장가가 지은 것이었다.
호는 크게 숨을 들이쉬어 긴장을 풀었다. 그리고는 날카로운 연장을 드디어 비석에 가져다 댔다.
광개토대왕은 영토를 크게 넓혔을 뿐만 아니라 나라를 평안하게 잘 다스렸다.
백성들은 광개토대왕을 좋아하고 존경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비석에 새겨 나갈 때마다 호의 마음이 두근두근거렸다.
--- p.9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담덕은 신하들과 활쏘기와 사냥을 즐겨하였어요. 몸이 점점 약해지는 왕은 담덕을 불러 왜 고구려의 힘을 길러야 하는지를 알려주었어요. 당시 북으로는 연나라, 남으로는 백제와 왜가 세력을 키우려 고구려를 위협하고 있었고, 고구려의 많은 백성과 왕족들이 포로로 잡혀가곤 했어요. 그 핍박 속에서 고구려는 스스로 힘을 키우려고 애쓰고 있었어요.
담덕은 18세에 왕위에 오르고 영락대왕이라 불리게 되었어요. 영락대왕은 무엇보다 중국의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고구려만의 연호를 사용하기로 했고, 잘 지켜지지 않았던 법을 정비하여 나라의 질서를 바로 세웠다. 또한 권력을 쥐고 있던 귀족들의 사병을 왕의 군대에 배치시켜 왕당의 힘을 키웠어요. 홀로 요새를 순찰하던 광개토대왕은 길 잃은 백제의 아이를 발견해요. 광개토대왕은 아이의 아버지를 찾아주고, 아이에게 돌을 깎아 만든 말 인형을 선물 받아요. 10년 후, 행군을 하는 군사들 사이에서 한 청년을 마주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