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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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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것에 담긴 감각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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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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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16쪽 | 595g | 145*220*23mm
ISBN13 9791186198230
ISBN10 11861982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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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인쇄된 책의 등장이 앎의 형태에 혁신을 가져오면서 동시에 예고했던 것은 현대의 매스미디어가 담당하게 될 기능이었다. 인쇄술이 발달하기 시작하던 이른바 인쿠나불로의 시대에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용되는 여러 형태의 출판 과정이 이미 완성된 체계(출판 기획, 교정, 인쇄)를 갖추었고 디자인 역시 명확하게 세분화되어 이에 상응하는 전문인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비근한 예는 1400년대 말에 모습을 드러낸 알도 마누치오(Aldo Manuzio, 1449~1515)의 공방이다. 그곳에서 프란체스코 그리포(Francesco Griffo, 1450~1518)가 활자 디자이너로, 에라스무스가 교정 업무를 맡아 활동했고, 일군의 전문가들이 압축기와 종이와 잉크를 다루었다. 여기서 이미 현대식 조립라인의 초기 형태가 진행되고 있었음을 알아볼 수 있다. --- p.42

디자인된 설계도의 수에 비해 완성된 것이 터무니없이 작은 분야가 바로 건축이다.
예를 들어 1900년대 초에 안토니오 산텔리아(Antonio Sant’Elia, 1888~1916)가 설계한 건축 디자인을 보면 당시에는 건축이 불가능했지만 오늘날 대도시에서 볼 수 있는 고층 빌딩들이 등장한다. 또 다른 예로 잠바티스타 피라네시(Giambattista Piranesi, 1720~1778)는 건축가이기도 했지만 그가 그린 상상 속의 감옥들이 수많은 영화와 비디오게임, 롤플레잉 게임의 배경이 되었고 갖가지 형태의 던전(dungeons, 지하감옥)이 전부 그의 감옥 스케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 p.69

책의 운명을 미리 내다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전자기술 혁명에 모든 것을 거는 논리는 책을 이미 죽은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모든 독자들이 그렇게 믿는 것은 아니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은 특히 이런 견해에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종이책의 부인할 수 없는 장점은 전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사실이 바로 종이책을 바퀴나 못처럼 완성시킬 필요가 없는 발명품으로 만든다. 화면으로 글을 읽는 방식은 사전을 뒤질 때처럼 무언가를 참조할 때에 적합하고 소설처럼 긴 글을 읽는 데는 그만큼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관건이 되는 것은 종이책과 전자책의 싸움이 아니다. 앞으로 우리는 훨씬 더 다양한 재료를 통해 읽기를 계속하게 될 것이다. --- p.247

통계를 토대로 하는 그래픽 분야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낸 인물은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오토 노이라트(Otto Neurath, 1882~1945)였다. 1920년대에 만들어진 아이소타입(Isotype)이 그의 발명품이다.
빈 학회의 일원이기도 했던 노이라트는 노동계급 해방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빈의 경제 사회학 박물관 설립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알릴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다. 노이라트는 광범위한 대중을 상대로 그래픽을 통해 생산과 이주, 사망률, 실직률 등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보여 주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현대적인 의미에서의 인포메이션 그래픽이다.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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