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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버디 2부 2
만화

이현세 버디 2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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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top2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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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권출간일자:20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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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552g | 148*210*20mm
ISBN13 9788961886123
ISBN10 896188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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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2nd Round 2권 작가의 말
“이현세, 골프를 말하다 _ 베어 그라운드”
골프는 잔디가 파랗게 깔린 페어웨이에서 하는 경기다. 가끔 여름이나 겨울에 잔디가 타 죽거나 얼어 죽으면 맨땅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풀이 있는 곳으로 드롭해서 경기를 하면 그만이다.
몇 해 전 두바이의 데저트 G.C에서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이름 그대로 사막 위에 만든 골프장이다.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은 돌과 모래와 맨땅이다. 골퍼는 정해진 페어웨이를 놓치면 독사가 우글대는 베어 그라운드에서 손바닥만한 페어웨이나 그린을 향해 샷을 해야 한다. 잔디보다 맨땅이 더 많고 샷을 할 때마다 흙먼지가 뜨거운 지열과 함께 한 움큼씩 입 안으로 들어왔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 18홀 내내 나는 사막에 나 홀로 던져졌다는 생각뿐이었다.
산다는 것은 여행이고 나는 아직 여행의 도중에 있다. 낯선 땅 홀로 던져진 광야에서 한 걸음 한 걸음 힘겹게 걸어서 마침내 그 광야를 벗어나기만 했을 때 나는 이번 여행이 얼마나 멋진 여행이었는지 이내 알고 말았다.
베어 그라운드 위에 누워봐야 우리는 사막에서 쏟아지는 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게 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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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라운드>. 페어웨이를 벗어난 퍽퍽한 모래밭. 그들의 인생은 현재 베어 그라운드를 헤매고 있는가…!
내기 골프에 져서 죽음을 코앞에 뒀던 박정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인디언 자치구역에서 골프 연습장을 하는 루시의 신세를 지게 된다. 그곳에서 다시 한 번 골프에 대한 열정에 불을 지피는 박정…. 한편 여전히 슬럼프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홀로 연습하던 혜성은 애인 제시카 멀론의 옛 남자친구의 등장으로 그녀를 찬다. 그리고 얼마 후, 아들 데니와 차를 몰고 가던 중 위협을 받게 되고 그런 그들을 구해준 칼 베른하르트에게 저녁 식사 초대를 받는데….
그리고 거기에서 혜성은 결코 도망칠 수 없는 살벌한 내기 골프에 휘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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