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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와 유방 3

항우와 유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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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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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23쪽 | 50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0905194
ISBN10 8950905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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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표지 및 차례 한자 : 강행원 姜幸遠
1947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과를 졸업했다. 1987~1993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출품되었고, 1990, 1996년도 대한 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한국불교미술인연합회 회장, 미술자정 NGO 상임 공동 대표로 있으며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개인전 9회, 국내외 그룹 및 초대전 약 200여 회를 가졌다.
역자 : 양억관 梁億寬
1956년 울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나의 스승 공자』,『타나토스』,『야망?패자』,『냉정과 열정 사이』,『공생충』,『언더그라운드』,『교코』,『달콤한 악마가 내 안으로 들어왔다』,『코인로커 베이비스』,『달빛의 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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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뜻은 그렇게 유방에게 승리와 영광을 안겨주었다. 역발산기개세의 천하 영웅이었고 초나라 백성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받았던 항우가 전권을 장악하고 패왕으로 우뚝 섰을때, 항우가 황제의 위에 올라 세상을 다스리는 시대가 열렸음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항우는 비운으로 끝을 맺었고 그 자리는 패의 보잘것 없는 건달 출신 유바의 것이 되었다. 온 천하 만물의 생사여 탈권을 한 손에 쥐고, 말 한 마디로 모든 것을 움직이고 이룰 수 있는 천하 주인의 자리란, 기실 사람이 만들지 못하고 하늘이 내는 것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하겠다.
--- pp.295~296
'아마도 전면 결전을 택할 것이다.' 한신으로서는 그런 결전이 가장 바람직하다. 결전을 선택하게 하기 위해서는 용저를 자만하게 해야 한다.즉 한신을 깔보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한신은 대금을 투자하여 많은 첩자를 유수 안쪽으로 내보냈다.

"초나라 군대는 백전백승의 강군이다. 그에 비해 한군은 조 · 연 · 대의 병사와 제나라의 항복병이 마구 뒤섞인 잡군이다."

그런말을 퍼뜨리게 했다. 그것은 궤변이 아니었다. 만인이 인정하는 사실이었다.

"한신은 원래 백면서생에 지나지 않는다. 회음 성하에서 장검을 질질 끌면서 어슬렁거리던 겁쟁이로 유명했고, 푸줏간 남자의 가랑이 사이를 기어갈 정도로 비겁한 놈이다."

그것도 사실이었다. 사실만큼 선전하기 좋은 건 없다.
---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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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 項羽 (BC 232~BC 202)
- 의리와 순정으로 똘똘 뭉친 비운의 영웅. 이름은 적籍. 임치군臨淮郡 하상현下相縣에서 초나라 최후의 명장이었던 항연項燕의 손자로 태어났다. 항연은 BC 209년 진승陳勝?오광吳廣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깃발에 자신들의 이름 대신 진나라 태자와 함께 그의 이름을 사칭할 정도로 유명한 장수였다. 항우는 키가 8척이나 되었고, 단순히 힘만 센 것이 아니라 민첩하고 직관력이 뛰어나 어릴 적부터 영웅의 기질을 보였다.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산을 뽑을 듯한 힘과 세상을 덮는 기세)라는 말은 바로 그를 두고 하는 말이다. 진승과 오광의 난 이후에 그는 숙부 항량項梁과 함께 거병하였다.

그는 진나라를 토벌하던 중 항량이 죽자 진왕 자영을 죽이고 함양咸陽을 함락하여 진나라를 멸망시켰다. 그리고 팽성彭城으로 도읍을 정한 뒤 유방劉邦을 포함한 18명을 왕으로 봉하고 스스로를 서초패왕西楚覇王이라 칭하였다. 그러자 유방을 비롯한 불만세력들이 규합하여 항우에게 도전한다. 그 후 약 5년간 한초쟁패漢楚爭覇가 펼쳐진다. 영양성에서 대치 중에 유방의 부하인 진평의 계략에 속아 군사인 범증을 잃고 마침내 BC 203년 유방과 천하를 양분하는 데 합의하고 만다. 그러나 약속을 파기한 유방에 의해 기습공격을 받고, 후방에는 한신, 팽월군에 의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해하垓下에서 포위되어 사면초가四面楚歌의 위기를 맞은 그는 죽음을 예견하고 애첩 우미인虞美人과 주연을 베푼 다음 눈물을 흘리며 그녀와 마지막 작별을 한다. 한군漢軍에 의해 오강烏江까지 쫓기자, 피신시켜 주겠다는 뱃사공의 말을 듣지 않고 끝까지 저항하다가 스스로 자결했다.
유방 劉邦 (BC 247~BC 195)
대업을 위해서라면 비굴도 마다 않는 현실주의자. 중국 한漢나라의 초대 황제(재위 BC 202~BC 195). 유씨 집안은 평범한 농가였다. 게다가 ‘유劉’라는 성만 있을 뿐, 원래 그 집안에는 이름다운 이름이 없었다. 그의 이름 방邦 또한 원래 형 또는 언니를 부를 때 사용하는 방언의 일종이다. 따라서 유방이라는 이름은 ‘유 형님’정도의 뜻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결국 그 이름이 중국사에서 가장 유명한 이름이 되었다. 유방은 서민 출신이었으나 성격이 대범하여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랐다. 패沛현 중양리에서 출생한 그는 농가에서 태어났으나, 가업을 돌보지 않고 유협遊俠의 무리와 교류하였다. 사람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것이 그의 장점이었다. 그의 놀라운 포용력은 때로 항우의 능력을 훨씬 넘어설 때도 있었다. 그것으로 인해 장량, 소하, 한신, 번쾌 등 수많은 영웅들이 그를 따랐고 통일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는 패현에서 하급관리로 일할 때 진승?오광의 난이 일자 부로들의 추대를 받아 봉기하였다. 항우의 군대가 동쪽에서 진군秦軍의 주력부대와 결전을 벌이는 사이, 그는 남쪽으로 관중關中을 향해 진격을 계속하여 항우보다 앞서 수도 함양咸陽을 함락시키고, 진왕秦王 자영으로부터 항복을 받았다. 또 진나라의 가혹한 법률을 폐지하고 약법삼장略法三章으로 인심을 수습하였다. 약 1개월 늦게 함양에 도착한 항우가 그를 살해할 목적으로 홍문鴻門에서 대연회를 베풀었으나(鴻門의 會), 장량張良과 번쾌樊?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진나라가 멸망하자 항우에 의해 한왕漢王으로 봉해졌다. 그 뒤 5년여에 걸친 항우와의 쟁패전에서 백전백패百戰百敗하였으나 소하蕭何,조참曹參,장량張良,한신韓信 등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 뒤이은 해하垓下의 결전에서 항우를 대파하고 천하통일의 대업을 실현시켰다. BC 202년 유방은 황제에 오르고 수도를 장안長安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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