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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아줌마

굿바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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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76g | 153*224*20mm
ISBN13 9788992404181
ISBN10 8992404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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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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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남자가 강하고 여자가 약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 12살이 지나면, 여자는 남자보다 30퍼센트 힘이 약하고 10퍼센트 가벼우며 7퍼센트 더 키가 작다. 하지만 이는 단지 밖으로 드러나는 수치일 뿐이다. 여자는 몸집이 작고 힘이 약하지만 남자에 비해 월등히 강한 저항력과 생명력을 갖는다. 여자는 남자보다 스트레스에 강하고 평균 5~6세 정도 더 살며 물과 음식이 없는 상황에서도 오래 버틸 수 있다. 남자들은 왜 여자보다 저항력과 생명력이 부족한 걸까? 그것은 남자가 머슴의 운명을 타고 났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남자는 바깥에 나가 사냥을 해 와야 한다. 멧돼지를 잡아오든 월급 봉투를 가져오든 말이다. 이렇듯 외부 환경과 맞서 싸워야 하는 남자는 여자에 비해 에너지의 소모량이 훨씬 더 많다. 그런 이유로 남자는 몸무게의 절반을 근육이 차지한다. 반면, 여자는 남자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신체 시스템을 가진다. 여자의 몸은 남자의 절반밖에 안 되는 근육을 갖는 대신 그 나머지를 지방으로 채웠다. 한정된 공간 안에 더 많은 기관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기 위해서다. 여자는 자궁을 통해 생명을 잉태하고 창조하는 존재임을 기억하자. 여자가 30년 이상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고 임신과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몸에 최소한 23퍼센트의 지방이 있어야 한다. ---「 태초에 말씀이 있었으니」1장 중에서

사람들은 생각한다. 남자들의 섹스 능력이 여자들보다 훨씬 더 셀 거라고. 과연 그럴까? 정답은 “노.”이다. 남자의 섹스는 불가항력적이고 선택의 폭이 아주 좁다. 남자들은 섹스를 통해 마치 여자를 지배라도 할 것처럼 우쭐대지만 발기가 지속되는 시간은 단지 몇 분에 불과하다. 허세 중에 도 이런 허세가 없다. 더구나, 남자는 마음먹은 대로 발기할 수도 없다. 의식적으로 발기를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 주위의 남자들을 둘러보라. 그 중,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발기 부전이다. 또 남자들은 사정을 한 뒤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는 꼼짝도 하지 못한다. 감각도 없고 사정도 불가능한 무반응기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여자들의 섹스 능력은 남자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세다. 미국의 성의학자인 마스터스와 존슨의 '인간의 성반응'에는 46번이나 오르가슴을 느낀 여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의 실험에 참여한 한 여자는 남편과 의 섹스에서 6~12번이나 오르가슴을 느꼈다. 여자의 섹스 능력은 이처럼 남자들을 압도하고 남을 정도다. 만일, 여자가 남자들처럼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 든다면 이 세상의 모든 남자들은 매일 밤 코피를 쏟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여자들의 섹스 충동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자와 달리 온순하고, 부드럽고, 완만하며, 조절이 가능하다. 정말 남자들은 운도 좋다. ---「 남자보다 센 여자」2장 중에서

여자는 멀티 플레이어다. 우뇌와 좌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가 섹스를 할 때 말을 활용하는 건 바로 이런 이치다. 여자에게 가장 중요한 전희의 수단은 말이다. 섹스 도중 여자의 입에서는 신음 소리의 99퍼센트가 나온다.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여자의 교성은 남자를 자극해 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웬만하면 남자에게는 말을 걸지 말아야 한다. 섹스 도중 말을 걸면 남자는 금세 흥이 깨지고 만다. 우뇌에서 갑자기 좌뇌로 옮겨 타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남자는 길을 잃고 섹스의 망망대해를 표류하게 된다. ---「 알아 둡시다! 여자: 섹스와 말」3장 중에서

남자들은 페니스는 무조건 크고 볼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생각은 자유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이 한 가지 있다. ‘망상은 해수욕장’이라는 것이다. 사실, '카마수트라'의 섹스 궁합은 다소 황당무계한 이야기이다. 페니스의 크기와 여자가 만족하는 섹스는 전혀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남자가 발기했을 때의 페니스 크기는 평균 길이 12센티미터, 지름 3.5~4센티미터쯤 된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인정할 수밖에 없지만, 이 정도면 굿 섹스를 즐기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 몸에 맞는 남자」5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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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의 아내로, 아이들의 엄마로, 또한 사회 속의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현대의 여성들은 일과 살림을 병행해야 하는 탓에 자기 몸에 관심을 가질 여유가 별로 없다. 요실금 및 여성 성형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김재홍 박사가 이 책을 통해 보여 주는 많은 사례와 지식들은 여성들에게 올바른 전문 상식을 갖게 해 준다. 몸도 마음도 바쁜 여성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어 보다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리기 바란다.
김소연 (스위스 스타그룹STAR Group 한국 지사 CEO, 동시통역사, 한국 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강사)
우리 나라 여성들의 지위와 사회적 위상은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제, 봉건적인 유교 관념을 여성들에게 주장하고 강요하는 한국 남성은 거의 없다. 여성들의 사회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오히려 여성이 주도권을 차지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10여 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의학적 배경을 통해 여성이 의식을 전환하고 스스로의 몸을 이해하는 데 커다란 도움을 준다.
선우재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교수, 대한의사협회 중앙이사)
평균 수명이 갈수록 늘어나고 중년 이후의 행복지수가 매우 중요해지는 현 시점에서 이 책의 발간은 대단히 시의적절하다고 생각된다. 김재홍 원장은 그 동안의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집대성하면서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여성 성형에 관한 상당히 의미 있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여성의 삶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희준 (헌법재판소 파견 부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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