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고조선 찾기

고조선 찾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63g | 152*225*14mm
ISBN13 9791185134352
ISBN10 118513435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돈성
필명: 모솔
1940년 강원도 양양, 손양면 금강리에서 출생.
1957년 양양중학교 졸업
1960년 강릉상법고등학교 졸업
1966년 가톨릭의과대학 졸업
육군에서 의무병역 완수 후 1970년 미국으로 이민
1971-1974년: Indiana University Medical Center에서 마취과 수련
1974-2002년: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Medical Faculty
1993-1995년: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MPH 수료
2002-2010년: Georgetown University Hospital(2010년 퇴직)
저서
첫 번째 한국어판, 《뿌리를 찾아서(Searching for the Root)》(2011년)
《Ancient History of the Manchuria. Redefining the Past》(2013년)
《Ancient History of Korea. Mystery Unveiled》(2015년)
공저, 《Korean Heritage Room》, University of Pittsburgh (2015년)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동양 상고사는 한국이나 몽고, 만주같이 중국 황실에 밉보였던 측의 입장에서 보면, 듣기 거북한 문구로 표현한 증거가 많이 있습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은밀하게 숨겨 놓은 사료를 찾아야 하니 이는 현대 용어로 표현하면, ‘과학적 수사학(forensic science) 보고서’와 유사하다고 봅니다. 제가 여기서 보여드리는 보고서는 법의학(forensic medicine)이라는 이름을 본떠서 이름을 붙인다면 역사 수사 평론서(Forensic Historiography)라 부르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한자에는 감정마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양 역사 기록은 메마른 보고서가 아니라, 새로운 미술품을 놓고 여러 미술 평론가들이 나름대로 평하듯, 또는 어느 시화전에 다녀와서 작성한 ‘시화 감상문’과 같이 정확한 답이 나올 수 없는 성질의 학문이 한국 상고사 연구입니다. --- pp.10-11

산서성에서부터 만주 땅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있었던 고조선을 중국 기록에는 발조선(發朝鮮), 기조선(GyiJoseon ?朝鮮)이라 했고, 그 후손들이 먼 훗날에 그곳에서 글안을 세워 글안 문자를 남겼습니다. 서쪽으로 옮겨간 고조선의 자손이 세운 나라가 서하 또는 대하 제국(大夏,Tengut Empire, 1038?1227년)이고, 그들이 남긴 글자가 서하 문자(西夏文字, Tengut Script)입니다.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하기 이전에 여러 제후국들의 글자 꼴이 달랐다지 않아요? 그 이유는 하우씨의 후손이 남긴 한자와 유사한 글자 꼴은 진시황의 영역 밖에서 독자적으로 옛부터 전해 오던 조자법에 따라 새로운 글자를 더 만들어 그렇게 되었다고 봅니다. --- p.35

기원전 2세기까지 대흥안령을 주축으로 내몽고와 만주 서쪽 일대에 걸치는 방대한 지역에 있던 정치 집단을 동호(東胡, 古朝鮮, 發朝鮮, ?朝鮮, 濊貊朝鮮)라 합니다. 그 지역에서 홍산 문화(紅山文化)라 부르는 유적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의 남쪽에는 황하 문화권의 문자가 사용되었고, 중원이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황하 문화권에서 난을 피하여 홍산문하(紅山文化)권으로 옮겨 와 살았습니다. 그들이 고조선 땅에 살면서 남북이 서로 교류를 했습니다. 화폐를 썼다고 봅니다. 고조선의 전성기에 쓰였던 화폐가 그들의 상징인 칼을 본따 만든 도전(刀錢)이고, 그 주물에 남아 있는 글자가 고조선에서 쓰던 글자라 봅니다. --- p.45

중국 문헌에 왕검(王儉) 65)이란 이름을 여기서 처음 보았습니다. 그 내용은 “북쪽에 있던 진(晉)조가 남쪽으로 옮겨 온 이후에는 왕검에 관한 기록을 포함한 모든 북쪽 기록은 가짜라 하여 볼 수 없지만, 왕검에 관한 사부 목록뿐이고 성명도 없지만, 총명한 하우씨의 후손이 틀림없다”고 했습니다. 중원 북쪽에서는 왕검(王儉)이란 호칭이 위진시대(魏晉時代)까지도 사용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삼국유사》와 중국 기록을 종합해 보면, 하우씨가 고조선의 왕검입니다. 우(禹)가 모든 ‘소 우는 소리로 기록되던 부족장’의 추천을 받아 최고 집권자, 왕검(王儉)이 되어서 만들었다는 정(鼎)은 유목민의 필수품이었던 동복(銅?), 즉 가마솥을 뜻한다고 봅니다. --- p.69

흔히들 부르는 “거란, 기탄, 글안”의 정체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름부터가 모호하여 논문을 쓰다 보니 중원의 남쪽 사람들이 북쪽 역사를 “조직적으로 은폐해 온 증거”가 여기저기에 많이 나타났습니다. 한무제(漢武帝, 기원전 156-87년)가 영토를 넓혀 이를 수용하기 위해 사전을 만들었던 사회적 여건이 남북조시대에는 중원 세력이 북방 세력에 밀리면서 음운학(音韻學, Phonology)이라는 명분 아래 《광운(廣韻)》을 만들었습니다. 그 내용을 깊이 살펴보면, 그 전부터 써오던 《절운(切韻)》과는 다른 점이 많아, 옛것에 새로 만든 글자를 더했다기보다는 많은 낱말을 새로 만들어 전혀 다른 ‘새로운 사전’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서쪽과 북쪽에 살던 적대 관계에 있던 사람들이 쓰던 말을 한자로 적을수 있도록 많은 글자를 만들면서, 비하하는 뜻을 새로 만든 글자 속에 심었습니다. --- p.74

《삼국사기》는 중국 문헌에서 단군을 선인(仙人)이라 한 낱말을 그대로 인용하였듯이 유교 경전에 실린 예(禮)자를 인용하여 단군을 예(禮)자로 기록했습니다. 8) 백제의 첫 도읍지였던 위례성(慰禮城)은 옛적에 어느 “예군(禮君, 壇君)이 살던 곳”이란 뜻으로 심양에서 대련에 이르는 요동반도 서남쪽에 있었어야 합니다. 태백산(太白山)이라는 글자가 눈으로 덮인 제일 높은 산이란 뜻으로, 알타이산맥에 있는 천산(天山, Tengri Mountan, KhanTengri)을 의미합니다. 그곳에서부터 천산북로를 따라 돈황을 지나 관중분지 하동에 있는 해지 북쪽 연안에 자리를 잡고 단군조선을 선포했습니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여러 곳에 있습니다. --- pp.147-148

공자께서 말씀하신 “승부부어해 乘?浮於海”라 한 문구의 뜻을 새겨 보면 요동만을 바로 질러 건너 남만주 또는 한반도로 간다는 뜻이 아니라, 발해만 서쪽 해안선을 따라 만주와 교역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 지역 사람들이 갈석산에서 진시황에게 바닷속에 삼신산(三神山)이 있다는 말을 듣고 진시황이 명했다는 기록이지 않아요? 신선이 살았다고 하는 세 섬은 산동반도 북쪽 해안에 있는 봉래산(蓬萊山)을 의미했습니다. 《삼국지》〈왜인전〉에 나오는 “왜인은 대방 동남쪽 바닷속에 있는 여러 섬”에 산다는 문구를 단순히 오늘의 일본 열도로 풀이합니다마는 서양 사람들이 후에 그린 지도를 보면 그 섬들은 모두 산동반도와 한반도 북쪽 요동반도 사이의 바다에 있다고 했습니다. --- pp.202-203

위만의 영토 반/번/판한(潘汗)에 이르러 경계를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두 글자는 그 지역에서 쓰던 말을 이리저리 뒤바꾸어 만든 표음문자가 분명합니다. 그곳에 패수라고 하던 강/여울이 있어야 합니다. 한(汗)은 한(韓)이 분명합니다. 요동에 사마천의 〈조선열전〉에 나오는 진번(?番)을 다른 글자로 적었습니다. 이곳이 한 무제가 만들었다는 한사군의 한 이름이었지만, 곧 사라지고 한 무제시대에 발해만 서안에 있었던 낙랑군에 흡수되었습니다. 진번(?番)은 산해관을 거쳐 우거왕의 수도에 이르던 길목에 있었어야 합니다. 삼한 중에서 가장 흡사한 이름이 변한입니다. 패수(浿水)는 변한(卞, 弁韓, 示韓) 땅에 있었습니다.
고조선의 수도, 즉 제도(帝都)가 산해관 북쪽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중원과는 이곳을 지나야만 되는 중요한 해육로(海陸路)를 통하여 무역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 p.22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3,5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