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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웃음

바보 웃음

: 개혁 개방을 전후한 중국 농촌 농민의 변화상

라오마 | 경지 | 2016년 07월 2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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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92g | 152*224*30mm
ISBN13 9791186819296
ISBN10 118681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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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라오마
필명은 라오마(勞馬)이고, 본명은 마쥔졔(馬俊杰)이다. 현재 중국인민대학에 재직 중에 있으며, 중국작가협회 소설위원회 위원이다. 1990년대부터 문학 창작을 시작하여 각종 문학 간행물에 단편소설, 중편소설 수 백편을 발표했다. 백여 편의 소설들은 “21세기 연도별 소설선” “중국 최고 중편소설” “중국 최고 단편소설” “백년 백부 소설경전” 등에 선별 수록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장편소설『영치기 영차(???)』, 중편소설집『바보의 웃음(?笑)』『개별 사람(個別人)』『상황의 반영(情況反映)』『모종의 의의(某種意義)』『잠재적 대사(潛台詞)』『잠시 후(等一會兒)』『100% 행복(幸福百分百)』, 산문집『웃음에도 도가 있다(笑亦載道)』『멀리서 보면 산이고, 가까이서 보면 나무다(遠看是山, 近看是樹)』등이 있다. 이들 작품은 한국, 일본, 베트남,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변역 출판되었다.
역자 : 김승일
1955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안성에서 성장하다. 동국대학교 사학과, 타이완국립정치대학과(문학석사), 일본국립규슈대학에서 중국사를 전공하여 1992년 문학박사 학위를 받음. 국민대와 동아대에서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동아시아미래연구원 원장으로 강연과 저술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동아시아 관계 논문 150여 편, 저서 30여 권, 역서 100여 권이 있음. 2012년 중국정부로부터 제6회 “중화도서특수공헌상”을 수상했고, 2015년 중국국무원 산하 신문출판광보총서 CBI국제위원에 피선됨.
역자 : 김창희
1965년 중국 길림성 연변에서 출생. 연변대 조문학과를 졸업한 후 연변인민출판사 “예술전당” 편집부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중국헌법학설사연구』『중국개혁개방30년』『신교육강연록』『주용기발언실록』『명대철학사』『중국의 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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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지금도 니콜스의 첩보기록을 감출까?
한국 국가기록원은 왜 니콜스 회고록을 금서로 통제할까?

이 씨 집의 다섯 조롱박은 순서대로 이따(伊大), 이얼(伊二), 이산(伊三), 이쓰(伊四), 이우(伊五)로 불렸다. 원래 정식 이름은 이스(伊十), 이바이(伊百), 이쳰(伊千), 이완(伊万), 이이(伊?)였다. 이들 다섯 조롱박을 젊은 조롱박이라고 한다면, 이 씨는 당연히 늙은 조롱박으로 이 씨 가문의 명의상 가장이다. 그가 며칠 동안 회계(會計)를 본 적이 있었다. 그 직업은 그에게 영광을 안겨줬을 뿐만 아니라 치욕도 가져다 줬다.
---「 걸레(麻布)」중에서

후루진(葫蘆鎭)에는 역사 같은 것이 없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문자로 기록된 역사가 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후루진에 전혀 과거사가 전혀 없다는 말이 아니다. 서산 골짜기 양측에 있는 이름 없는 무덤 군과 진 내 중심 거리 양측에 나란히 늘어선 낡고 초라한 민가들 외에도, 후루진의 역사는 노인들의 기억 속에, 그리고 젊은이들의 상상 속에 존재하고 있었다.
---「 가나다라」중에서

뛰어남과 어리석음은 한 발짝 차이
동팡여우는 바보 기질이 넘쳐흘렀지만 콧물은 절대 흘리지 않았다. 생김생김을 논할라치면, 오관이 완벽하고, 하나도 빠진 것이 없었다. 다만 눈, 코, 입, 그리고 귀를 배열할 때 위치가 좀 바꾸어진 듯 했고, 배열해놓고 보면 어딘가 그 비례가 맞지 않을 듯 했다.
---「바보 웃음」중에서

“그럼 꺼지바오(葛吉寶)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나요? 그분은 샤 교수의 초등학교 동창인데요.”
택시기사는 일부러 브레이크까지 밟아 차를 멈춰 세우고 뒤를 돌아보며 물었다.
“꺼지바오라구요? 오, 꺼화이쉐이(葛壞水)를 말하는 거지요! 거화이쉐이는 그의 별명인데, 그 녀석 못된 놈이에요. 좀 도둑질을 하곤 했는데 손버릇이 나빴지요. 통조림통에 동물을 담아서는 된장이라며 담임선생님에게 건네주기도 하고, 여학생 변소에 기어 올라가기도 했어요. 그 녀석 어릴 적에 나쁜 짓을 많이 했지요.”
샤후의 머릿속에 옛날 개구쟁이 친구가 퍼득 떠올랐다.
“오! 그렇게 나쁜 사람이었군요. 그 사람이 저의 부친이에요. 저는 꺼화이쉐이의 아들이지요!”
---「번뇌」중에서

저는 최근에 너무 바빠서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마치 발끝이 뒤통수에 닿을 것만 같습니다. 하품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제가 오늘 바쁜 와중에 인터뷰를 받아들인 것은 당신에게는 영광입니다. 또한 저희들의 인연이기도 하지요. 인연이라는 게 참 묘한 것이에요.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물건이지만 정말 존재한다는 거죠. 마치 이 시각 당신과 내가 느끼는 감정과도 같은 것이지요. 됐어요. 미남 동생, 이제 곧 모 회사 변기광고 촬영이 있어서요. 오늘의 인터뷰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맞다. 화보사진 몇 장은 찍어야 하지 않나요? 눈 복이 있을 만큼 만족하게 해 드릴게요. 한눈에 확 들어오게 끔요!
---「특별 인터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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