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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줘

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줘

루쓰하오 저 / 이지수 | 다연 | 2016년 08월 1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23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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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84g | 145*210*30mm
ISBN13 9788992441827
ISBN10 899244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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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루쓰하오
당신이 원한다면 내 이름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내 이름은 루쓰하오다. 기본적으로 유치한 장난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다. 마음속에 원대한 꿈을 품고 있는 만큼 밝은 앞날이 펼쳐지리라 믿는 사람이다. 아주 사소한 일에도 하루 종일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자, 지금 살고 있는 도시에서 자주 길을 잃어버리는 길치이다. 항상 시간을 붙잡고 싶어 하는 만큼 종종 시간과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며, 그래서 밤새우기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올빼미족이다. 몇 글자 안 되는 글로 감히 이 고독한 우주를 표현하려는 글쟁이이자, 먼저 말부터 내뱉고는 그것을 실천하고자 목숨 거는 바보 같은 사람이다.
역자 : 이지수
중앙대학교 국제대학원 한중 전문통번역학과를 졸업하고 전 현대자동차 통번역사로 근무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사소한 것들로부터의 위로》, 《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나만의 무기》, 《끊을 수 없는 달콤함》, 《인생의 6년은 아빠로 살아라》, 《사랑, 우리가 놓친 것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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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 우리는 모두 소설가다. 기쁨과 슬픔 그리고 분노의 순간이 모두 어우러져 한 편의 이야기가 탄생한다. 이별할 때 우리는 모두 연극배우다, 지나간 추억에 만신창이가 되어도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 보이는. 이별의 모습은 천태만상이지만 모두 같은 순간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그 순간이란 떠나간 사람이 되돌아보는 순간이 아니다. 지나간 추억과 나 자신이 화해하는 순간이다. --- p.69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한 적도 없는데 끊임없이 이별하고 있다. 우리는 아무 근거도 없이 우정이라는 것이 시간을 이겨낼 거라고 믿는다. 하지만 영원히 변치 않을 것 같던 우정도 결국 시간에 의해 조금씩 녹슬어간다. 누군가와 헤어질 때마다 자주 연락하자는 말을 남긴다. 그렇지만 연락을 유지하는 것만큼 세상에 어려운 일도 없다. --- p.147

불나방이 불을 향해 뛰어들 때 마치 앞에 있는 것이 뜨거운 불인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불나방은 결말을 잘 알고 있다. 끝이 뻔히 보이는 일에 뛰어드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을 말릴 수는 없다. 그들은 마치 다른 누군가를 위해 그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한다. 끝이 보이는 길이라도 계속 가야 하는 까닭은,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계속해야만 하는 까닭은 그래야 미련이 남지 않기 때문이다. 끝이 보이는 길이라고 해서 돌아서고 나면 영원히 희망이 남아 있을 것 같은 착각 속에 살게 될 테니까. --- p.203

예전에는 며칠 밤씩 지새우는 게 열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내가 희생하면서까지 모든 것을 내줘야만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예전에는 아주 작은 일에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근심했다. 지금은 여전히 열정적이기는 하지만 내 몸을 보살필 줄도 알게 되었다. 여전히 사랑을 믿지만 나 자신이 당당해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여전히 무슨 일이 생기면 근심하기는 하지만 금방 털고 일어난다. 매 순간 자기 자신을 아끼고 매일을 즐겁게 보내자. 이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생명에 보답하는 길이다. --- p.245

봄날 두 뺨에 살랑거리는 바람도, 여름날 비 온 뒤의 흙냄새도, 가을날 알록달록 물든 낙엽도, 겨울날 오후의 따듯한 햇살도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보다 좋을 수 없다. 나는 사랑이 시간도, 거리도 초월한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심지어 때로는 사랑 그 자체를 믿기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을 믿는다.
--- p.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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