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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보석 같은 존재

너희는 보석 같은 존재

: 청소년 고민 타파 에세이

고정욱 | 책담 | 2016년 08월 08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4 리뷰 11건 | 판매지수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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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331g | 145*210*12mm
ISBN13 9791170280798
ISBN10 11702807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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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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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너무 못생겼어요. 못생긴 얼굴 때문에 속상해요.
음, 얼굴이 못생겨서 속상하다고? 남에게 보이는 게 그렇게 신경 쓰여? 나는 그럼 어떻겠어? 내 몸을 봐. 나는 하반신이 거의 성장하지 않은 일급 지체 장애인이야. 제대로 서지도 못하고 목발을 짚고 비틀거리며 걷는 게 사춘기 때 내 모습이었어. 나도 외모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었지. 쇼윈도 앞을 지나갈 때는 애써 딴 곳을 바라보며 외면했어. 나의 힘없는 다리와 흐느적거리는 몸을 제대로 보는 게 싫었거든. 남들 눈에 내 모습이 저렇게 보이는구나 생각하면 너무 괴로워.
그런데 놀라운 점이 뭔지 알아? 그 모습을 보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잊힌다는 거지. 그러니까 거울만 계속 들여다보며 자기가 못생겼다고 스스로 주눅 드는 모습, 그게 더 못난 것 같아. 그리고 외모를 중시하는 세상의 시선! 그게 사실은 순수한 것이 아니야. --- 「1장. 예쁘고 잘생긴 아이들이 정말 부러워요」

담배는 정말 끊기가 힘든 것 같아요. 남용하지 않고 조금만 하는 건 괜찮지 않나요?
담배나 술, 마약. 이것들의 공통점은 바로 끊기 힘들다는 거야. 즉, 쉽게 중독된다는 뜻이지. 담배나 술은 기호품이기 때문에 누구 보고 피워라 마라, 마셔라 마라 할 수는 없어. 개인이 결정할 문제니까. 물론 미성년자는 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지.
법적인 문제를 넘어서 그것들이 기호품이라고 해도 너희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어. 담배나 술, 마약은 처음 시작하기는 쉽지만 나중에 끊기는 정말 어렵기 때문이야.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는 걸 멋있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 특히 청소년들은 그러한 멋에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들을 끊기가 얼마나 힘든지 생각해 봐. 미국에선 아예 뭐라고 경고하는 줄 알아?
‘Even Don’t Start.(시작조차 하지 마라.)’
이처럼 일단 시작하면 끊기 어려운 담배를 피울 시간에 차라리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르도록 해 봐. 어른도 이길 수 있는 강인한 체력, 거기에 어른도 고개를 끄덕일 만큼 올바른 정신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이 진짜 어른이 되는 길이 아닐까? --- 「2장. 담배와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부모님들이 어떤 직업을 강요하기도 해요. 부모님들이 원하거나 좋아하는 직업으로요.
맞아. 그런 부모님이 꼭 계시지. 기성세대들이 청소년들을 고민하게 하는 원인 제공자인 경우가 많아. 이런 부모들은 청소년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게 간섭하고 조종한단다.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이어야 사는 것이 즐거울 텐데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없게 만드는 거지. …중략…내가 강연에 가서 꿈이 뭐냐고 물으면 많은 아이들이 자기 꿈이 아니라 부모들 꿈을 이야기 해.
“엄마가 판사 되래요.”
“아빠가 공무원 되래요.”
엄마도 아빠도 네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는 없어. 너의 꿈과 삶과 직업은 네가 스스로 정하는 거야. 그러기 위해서 네가 평생 해도 싫증나지 않을 게 무엇인지, 너의 진짜 적성이 무엇인지 따져 보는 거지. 그렇게 했을 때 네가 네 꿈의 주인이 될 수 있고, 네 삶의 주인이 될 수 있겠지. 그러면 공부할 마음도 생기고, 그것이 아무리 어려워도 참고 견딜 수 있는 거야. --- 「3장. 공부와 진로가 가장 고민이에요」

친구를 사귀는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
방금 얘기했잖아. 친구를 사귈 때는 먼저 다가가서 선물을 주거나 너의 약점을 솔직하게 드러내. 그러고서 다가가면 그 친구도 ‘아, 얘는 정말 솔직하구나.’라고 느끼지. 또 앞서 말했듯 친구에게 너의 중요한 것을 내주는 것도 중요해. 또한 취미가 같거나 어떤 계기로 같은 프로젝트를 맡는 등 공통분모를 찾게 되면 친구가 되기 쉽지. 그렇게 해서 책을 서로 빌려 보거나 영화를 같이 보는 것도 좋고, 같이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 그 친구를 너희 집에 데리고 와서 하룻밤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물론 부모님의 허락을 반드시 받아야 하겠지. 그렇게 학교에서만 보던 친구를 다른 상황, 다른 처지에서 보면 더욱 친해질 수 있어.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되거든. --- 「4장. 친구 문제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요」

제 미래에 대해, 제 자신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잘 모르겠어요.
청소년 시기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지. 이는 곧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성찰로 이어져. 사람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왜 사람들은 모두 죽는가, 왜 사람들은 돈을 벌려고 애를 쓰는가, 이런 의문은 누구나 가질 수 있지. 더 나아가서는 이런 의문도 제기할 수 있어. 왜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가. 결혼은 왜 하는가. 이런 생각들은 정말 철학적인 질문이야. 그 생각에 빠지기 시작하면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문단다. 사실 이런 질문들에는 어른들도 쉽게 대답할 수 없어. 선생님도 이런 질문에는 한참이나 고민하지. --- 「5장. 꿈이 뭔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답답하고 폭발할 것 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쉽게 억누를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 맞는 말이야. 인간은 언제나 사랑에 목마름을 느끼지. 그래서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 자기를 좋아할 사람을 늘 찾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고백하고 싶고 사귀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것. 이건 지극히 당연해. 하지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사귀는 데에는 약간의 기술이 필요해. 다짜고짜 “너를 좋아하니 사귀자.”라고 하면 될까? 성급한 행동은 상대방이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니 참아야 해. 가장 좋은 건 서서히 친해지는 거야. 그러면서 상대를 알아 가고 인정해 주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진정한 이성 교제란다. 무조건 상대방을 소유하려 하고 뺏으려 하고 가두려 하는 건 왜곡된 연애야.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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