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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미래 : 기후변화를 읽다

지구의 미래 : 기후변화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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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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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8쪽 | 545g | 153*226*17mm
ISBN13 9788965022671
ISBN10 896502267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세계일보 특별기획취재팀
백소용
서울 출생, 대영고, 한양대 영어영문학과에서 공부했다. 2004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문화부, 편집부, 특별기획취재팀을 거쳐 현재 사회2부에 있다. 2007년 국제엠네스티 언론상,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2015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언론부문상을 수상했다.

박현준
대구 출생, 성광고, 연세대 영어영문학과에서 공부했다. 2008년 기자를 시작해 2011년 세계일보 입사 후 사회부 사건팀, 정책팀, 법조팀을 거쳤다. 현재 사회부에서 법조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2014년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2014년 환경부를 출입했다.

조병욱
부산 출생, 경남외국어고, 선문대 북한학과, 한국과학기술원 미래전략대학원에서 공부했다. 201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외교안보부, 특별기획취재팀 등을 거쳤다. 현재 사회부에서 환경부를 담당하고 있다.

정선형
서울 출생, 진명여고, 이화여대 언론정보학과에서 공부했다. 2010년 세계일보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문화부 등을 거쳤다. 현재 사회부에서 법조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2015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언론부문상을 수상했다.

권이선
서울 출생, 미림여고, 고려대 노어노문학과에서 공부했다. 2013년 세계일보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 현재 사회2부에서 서울시를 담당하고 있다.

남혜정
대구 출생, 대구 시지고, 연세대 영어영문과에서 공부했다. 2015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현재 사회부 사건팀에서 서울남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윤지희
전 세계일보 기자, 서울 출생, 여의도여고, 중앙대 약학과,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공부했다. 2000년 세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특별기획취재팀 등을 거쳤다. 2015년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언론부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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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없다. 인류와 먼지는 어쩔 수 없이 함께 살아야 하는 ‘악연’으로 엮여 있다. 인류는 지난 세월 먼지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는 실패에 가깝다. 오히려 미세먼지라는 독성이 가득한 새로운 형태의 먼지가 생겨났다. 『먼지 보고서』의 저자 옌스 죈트겐과 크누트 필츠케는 먼지를 크게 우주 먼지, 자연의 먼지, 인류가 발생시키는 먼지로 나눴다. 우주와 자연의 먼지는 본래부터 있었고, 인류는 그에 익숙하다. 먼지가 골칫거리가 되기 시작한 것은 산업화와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인류가 먼지를 발생시키면서부터다.
--- p.25

매립장뿐 아니라 소각장에서도 쓰레기 반입 거부 사태가 자주 벌어진다. 현재 생활쓰레기의 약 15%는 매립, 25%는 소각된다. 2015년 3월 서울시 3개 자치구의 쓰레기가 양천자원회수시설(소각장)로 5일간 반입되지 못했다. 소각 과정에서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재활용품이나 음식물 쓰레기가 종량제 봉투에 섞여 있었기 때문이다.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부산 서면거리 청소파업과 같은 극단적인 충격요법을 쓰기도 하지만 효과는 그때뿐이다.
--- p.41

정부는 2013년 2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빛공해방지법)을 시행했다. 처벌규정까지 만들어 최고 1천만 원의 과태료를 정했지만 실제 처벌한 사례는 거의 없다. 처벌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자체가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해야 하는데, 조명환경관리구역을 지정한 지자체는 2015년 8월부터 관리구역을 지정한 서울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관리구역은 자연환경보전 지역을 1종으로, 농림 지역 2종, 주거 지역 3종, 상업 지역 4종 등으로 구분해 인공조명 허용기준을 다르게 적용한다.
--- p.59

아프리카 잠비아 불란다에 사는 아홉 살 여자아이 도카스 하마사므는 물을 긷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버린다. 86가구가 모여 사는 불란다에는 우물이 없어 마을에서 수㎞ 떨어진 웅덩이까지 가서 물을 길어 와야 한다. “전 물이 정말 싫어요.” 하마사므의 하소연은 꼭두새벽부터 자기 몸만 한 물통을 머리에 이고 그 먼 길을 하루 네 번씩 오가야 하기 때문이 아니다.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다. 불란다 마을 주민들은 대부분 만성 설사병을 앓고 있다.
--- p.75

광활한 아프리카의 초원을 호령하며 소떼를 몰며 살아가는 민족이 마사이족이다. 그들은 태초에 신으로부터 소를 소유할 권리를 부여받았다고 믿는다. 속칭 ‘마사이 워킹’이라 불리는 지치지 않는 걸음걸이로 마사이족은 가축, 특히 소를 키우며 유목 생활을 했다. 물을 발견하면 소떼를 먼저 먹일 정도로 소에 대한 애정이 유별나다. 마사이족은 신이 내려준 신성한 땅에 흠집 내는 일을 하지 않기에 절대 농사를 짓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아프리카에 불어닥친 기후변화는 마사이족의 오랜 전통마저 바꿔 놓았다. 농경 부족을 멸시했던 마사이족이 농사에 뛰어들어 이제는 대부분의 마사이족이 농업과 목축을 병행하고 있다.
--- p.120

위해우려제품으로 지정되면 제품 제조 시에 함량이 제한되는 물질(함량 제한)과 원천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물질(사용 금지)이 세세하게 규정된다. 가령 세정제에는 벤젠이나 비소를 일정 수준 이상 쓸 수 없고 방향제에는 포름알데히드와 메탄올 등이 원천적으로 들어가선 안 된다. 정부는 이들 위해우려제품 15종에 대해서 매년 전체 시장 유통 제품량의 5% 이상을 표본으로 직접 수거한 뒤 분석하여 유해 화학물질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 p.181

승합차에서 내리자마자 온몸에 파리 떼가 엉겨 붙었다. 팔을 휘저어도 소용없었다. 한 현지인 직원이 바닥에 죽어 있는 파리 떼를 무심하게 빗자루로 쓸고 있었다. 2015년 6월 취재팀이 찾은 스리랑카 코티카와테 쓰레기 매립장은 악취로 진동했다.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코티카와테-물레리야와 시는 인구 10만 명의 도시다. 그 한복판에 코티카와테 쓰레기 매립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쓰레기더미에서 흘러나오는 악취가 땀과 뒤섞이면서 옷에 배어들었다. 스리랑카 한낮의 기온은 섭씨 30도를 웃돌고 습도가 높다.
--- p.191

중국은 전 세계 석탄 사용량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자원의 ‘블랙홀’이다. 석탄화력발전소가 3천 개가 넘는다. 이 과정에서 중국이 배출한 온실가스(이산화탄소) 양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을 합친 것보다 많다. 취재팀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석탄화력발전소인 화넝그룹의 다라트발전소를 방문했다. 240m 높이의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여기서 생산된 전기는 대부분 베이징에서 사용된다. 이곳 역시 대기오염에 민감했다.
--- p.196

습지가 산꼭대기에 형성된 고층습원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지형으로 생태적, 학술적 가치가 높다. 1966년 비무장지대 생태계 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용늪은 1994년부터 2010년까지는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멸종위기 희귀동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을 키워 내고 있는 이곳의 독특한 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습지는 대암산 용늪과 2014년 1월부터 출입 제한을 시작한 경남 창녕 우포늪뿐이다.
--- p.216

노르웨이는 1996년부터 CCS 기술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 나라는 자국 전력의 90%를 수력발전이나 풍력발전 등 청정에너지로 활용하고 있음에도 온실가스 문제를 빨리 인식하고 준비했다. 노르웨이 앞바다인 북해에서 석유와 가스가 나오는데 이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처리하기 위한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 p.254

허가담당자의 전문성이 부족하고 한 명이 연간 100여 건의 허가를 검토하다 보니 전문적인 검토는 생략된 채 부실허가를 남발하는 실정이다. 특히 한번 받은 허가조건은 이후 재검토 과정 없이 불변이다. 1978년 방지시설 설치가 면제된 시설이 현재까지도 면제시설로 유지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단속은 일회성이고 적발 위주로 진행된다. 또 허가 및 점검기관이 매체별로 광역 기초단체 및 환경청으로부터 나뉘어 있어 모 사업장의 경우 2013년 무려 66번의 점검을 받았다. 각 기업이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줄이고 싶어도 참고할 만한 기준서는 전무하다.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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