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제이드가든에서 식물들 하나하나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수목원에서 일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지금은 하고 있는 일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중이다. 하얀 잎이 주렁주렁 달린 개머루의 모습이 신기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경북 성주에서 참외밭을 가꾸던 가장 존경하는 가드너 노재근, 권차연의 아들. 영남대학교 김용식 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며 수목원으로 뿌리를 향했다.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국립수목원, 대구수목원을 거치며 꿈을 다졌다. 지금은 제이드가든에서 식물과 정원이 주는 즐거움을 소박한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철마다 돋아나는 나물들은 매일매일 그리운 엄마를 떠오르게 한다.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식재계획 및 설계를 전공하고 영국 The Crown Estate Savill Garden에서 연수를 했다. 수목원 조성과 관련하여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산림청 임업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국립수목원 조성 및 공·사립수목원 조성에 자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늘과 함께 달콤한 향기를 주는 계수나무를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산과 들을 좋아하는 부모님을 따라 자연을 좋아하다 보니 식물과 함께 하는 길로 들어선 것 같다. 다른 식물과 달리 꽃을 화려하게 피우지 않고 잎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아이비를 좋아한다.
배재대학교에서 원예와 조경을 전공했다. 현재 제이드가든에서 조성 관리를 담당하면서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기업수목원에 대한 연구논문을 썼다. 추운 겨울날 잔뜩 움츠리고 상록의 잎을 유지하면서 봄을 기다리는 우직한 만병초의 잎을 닮은 가드너이고 싶다.
영남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에서 농학석사를 마쳤다. 천리포수목원, 양평 들꽃수목원을 거쳐 2011년부터 제이드가든에서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 숲 속 가장자리에서 피어나는 독특하고 다양한 모양을 가진 고사리류와 같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가드너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