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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잎

꽃보다 아름다운 잎

리뷰 총점9.5 리뷰 8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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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10g | 152*210*13mm
ISBN13 9791195159260
ISBN10 119515926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권순식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제이드가든에서 식물들 하나하나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일을 하고 있다. 수목원에서 일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지금은 하고 있는 일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중이다. 하얀 잎이 주렁주렁 달린 개머루의 모습이 신기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저자 : 노회은
경북 성주에서 참외밭을 가꾸던 가장 존경하는 가드너 노재근, 권차연의 아들. 영남대학교 김용식 교수의 가르침을 받으며 수목원으로 뿌리를 향했다.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국립수목원, 대구수목원을 거치며 꿈을 다졌다. 지금은 제이드가든에서 식물과 정원이 주는 즐거움을 소박한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철마다 돋아나는 나물들은 매일매일 그리운 엄마를 떠오르게 한다.
저자 : 배준규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식재계획 및 설계를 전공하고 영국 The Crown Estate Savill Garden에서 연수를 했다. 수목원 조성과 관련하여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산림청 임업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국립수목원 조성 및 공·사립수목원 조성에 자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늘과 함께 달콤한 향기를 주는 계수나무를 좋아한다.
저자 : 손상용
어렸을 때부터 산과 들을 좋아하는 부모님을 따라 자연을 좋아하다 보니 식물과 함께 하는 길로 들어선 것 같다. 다른 식물과 달리 꽃을 화려하게 피우지 않고 잎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아이비를 좋아한다.
저자 : 정대한
배재대학교에서 원예와 조경을 전공했다. 현재 제이드가든에서 조성 관리를 담당하면서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기업수목원에 대한 연구논문을 썼다. 추운 겨울날 잔뜩 움츠리고 상록의 잎을 유지하면서 봄을 기다리는 우직한 만병초의 잎을 닮은 가드너이고 싶다.
저자 : 정우철
영남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강원대학교에서 농학석사를 마쳤다. 천리포수목원, 양평 들꽃수목원을 거쳐 2011년부터 제이드가든에서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 숲 속 가장자리에서 피어나는 독특하고 다양한 모양을 가진 고사리류와 같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가드너를 꿈꾼다.

만든이 코멘트 만든이 코멘트 보이기/감추기

안녕하세요. 이책의 저자 입니다.
2016-02-11
국립수목원에서 실습할 때니까 어느덧 13년 전이네요.
퇴근 후 드라마 '대장금'을 보는것이 낙이었습니다.
어린 장금이에게 매일 다른 나물을 캐오게 하던 한상궁의 숙제가 참 인상적이었지요.
최고상궁의 자리를 위해 한상궁과 최상궁이 벌이던 경합도 기억이 납니다.
밥짓기 경합에서 최상궁은 차지고 완벽한 밥을 지었고
한상궁은 생각시 시절부터 함께 보낸 여러 상궁들의 입맛에 맞는 밥을 짓기위해 솥안에 그릇을 넣었습니다.
덕분에 진밥, 된밥, 찰진밥이 고루 담긴 밥이 지어졌지요.
평가에서 대부분 최상궁의 밥을 칭찬했지만 사실 상궁들 개개인의 입맛까지 고려해준 한상궁의 밥은 감동이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여러 가드너들이 함께 만든 책,'꽃보다 아름다운 잎'입니다.
제목 그대로 꽃보다 아름답고 개성이 강한 잎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무늬가 아름다운 잎,
보배로운 황금색 잎,
은은한 은빛을 띠는 잎,
강렬한 자주빛을 띠는 잎,
이국적 분위기를 내는 잎..
크게 5가지로 특징을 나뉘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늘 그렇지만 뿌듯하면서 부끄럽기도 합니다.
부족함으로 가득한 책입니다.
큰 욕심이지만
한상궁이 지은 밥처럼
정원과 식물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고려한 책이길 바라봅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화려한 봄꽃들은 이제 저물어가고 여름꽃들이 서서히 분발하려고 하는 5월 중순이었다. 수목원을 거닐다 늘 보아오던 당연한 모습이 다른 느낌으로 눈에 들어왔다. 낮게 자라는 라일락 품종과 독특한 무늬를 지닌 개키버들이 함께 어울려 있는 모습을 보았다. 키 작은 라일락의 풍성하고 앙증맞은 연한 자줏빛 꽃과 무늬개키버들의 세 가지 색 잎이 마치 미모 대결이라도 하듯 서로 마주하고 있었다. 세 가지 색이 섞여 있는 개키버들의 잎은 꽃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게다가 키가 작은 귀여운 라일락꽃과 함께 더욱 풍요롭고 아름다운 정원의 풍경을 만들고 있었다. --- p.7

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놀이를 닮았다면 잎은 늘 같은 자리에서 반짝이는 별을 닮았다. 꽃이 달콤하고 아찔한 향기를 풍긴다면 잎은 그들만의 은은하고 그윽한 향기를 풍긴다. 순간의 아름다움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꽃이 효율적이지만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잎의 도움이 필요하다. 꽃의 화려함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잎의 은은함과 꾸준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p.8

단순한 패턴이 반복되는 무늬, 별자리를 흩어 놓은 듯한 무늬, 백자에 새겨진 단정하고 고운 선을 닮은 무늬, 유혹하는 듯한 화려한 무늬 등 잎이 지닌 무늬는 다양하다. 잎에 새겨진 무늬는 선사시대 동굴의 벽화처럼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페루의 거대한 평원에 새겨진 나스카 문양에 버금가는 감동과 비밀이 잎에 아로새겨져 있다. --- p.14

정원에서 황금색 잎을 가진 나무들은 늘 강하게 시선을 끈다. 황금색 잎을 가진 식물들은 대부분 봄에 가장 아름답지만 여름에 최상의 색을 보여주는 종도 있다. 밝은 느낌의 차폐나 경계를 원한다면 황금색 잎을 지닌 수종이 필수적이다. 황금색 잎을 지닌 수종은 정원이나 산책로의 끝 부분에 포인트 식재로 알맞다. 단독으로 대형목을 식재했을 경우, 분위기를 압도할 가능성이 크므로 위치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 p.74

은색 잎은 투쟁을 통해 얻은 훈장이다. 은색 잎을 가진 식물은 뜨거운 열기와 건조한 바람을 견뎌야 하는 사막 기후나 영하 30~40℃까지 내려가는 혹독한 고산성 기후, 뜨거운 햇빛과 건기가 지속되는 지중해성 기후 등을 치열하게 견디면서 은색 잎을 피워낸다. 극한의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은 강한 바람을 견디기 위해 대체로 그 줄기와 잎이 작으며 마디가 짧다. 수분 증발을 막고 강한 햇빛을 견디며 어린 순이 서리 피해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 잎이 두껍고 털이 밀생하기도 한다. --- p.104

만병초 잎은 화려한 색이나 무늬보다는 겨울을 나는 영리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잎을 돌돌 말아 매서운 바람과 혹한을 견딘다. 봄을 기다리는 법을 현명하게 터득했다. 겨울에 만병초는 침엽수가 된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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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정원을 포함한 어떤 형태의 식재를 하든 식물 소재의 빈곤을 종종 느낀다. 무늬와 색깔은 식물의 잎이 지닌 매우 중요한 시각 가치다. 『꽃보다 아름다운 잎』은 잎이 지닌 시각적 아름다움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 식물에 대한 우리의 기존 시야를 한층 더 넓혔다. 정확한 이름과 간단한 설명으로 책에 소개된 식물 하나하나를 보는 것도 즐거울 뿐만 아니라 실제로 식물 소재의 선정에도 좋은 지침이 된다.
- 김용식 (영남대학교 자연자원대학 산림자원 및 조경학과 교수)

식물의 세상에서 잎과 꽃은 역할이 다르다. 잎이 광합성을 하고 양분을 만들어내서 식물의 성장을 담당한다면 꽃은 꽃가루받이를 잘하여 씨앗을 맺고 후손을 퍼트리는 일을 하는 기관이다. 정원에 오면 꽃들과 잎들 때론 줄기조차 우리를 위해 아름답게 보여주는 일에 치중하게 된다. 그런데 꽃 못지않게 다채롭고 더 오래 만날 수 있으며 그 기품과 매력이 특별한 잎들을 만날 수 있으니 이 책은 참으로 행복한 정원 산책이 될 듯하다.
-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처럼 열흘 이상 꽃을 피워주는 식물은 흔치 않다. 이 때문에 가든 디자인에 있어서 꽃은 제한적으로 눈길을 끄는 용도로, 좀 더 오랜 시간 정원에서 시각적 효과를 내는 잎은 배경의 역할로 쓰게 된다. 『꽃보다 아름다운 잎』은 잎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가 아직은 부족한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그리고 식물 디자인의 차원에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 오경아 (가든 디자이너)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뒤에서 거름 주고 풀 뽑던 정원사들의 거친 숨과 손들이 모여 직접 키우고 가꾼 식물의 잎으로 책을 심었다. 가까운 곳에 친구가 써놓은 작업 일지 같은 책을 놓고 식재설계를 해본다. 책이 자라 우리 정원이 살찌고 성목이 될 때까지 응원한다.
황지해 (가든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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