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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리티와 광기

섹슈얼리티와 광기

: 한국 근대문학과 앎의 의지

클리나멘총서-00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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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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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5쪽 | 450g | 153*224*20mm
ISBN13 9788976821041
ISBN10 897682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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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문학의 근대적인 기원이랄 수 있는 개화기와 1920년대를 비교해보기 시작했다. 개화기가 전근대의 끝자락이면서 근대적인 변모의 여명기라면 1920년대는 근대문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였기 때문이다. 1920년대 문학은 늘 인간을 문제 삼고 있었다. 인간의 육체와 무의식적 욕망에 대한 한없는 탐색이 20년대 문학의 핵심으로 보였다. 그렇다면 인간에 대한 앎의 의지야말로 20년대 문학, 아니 근대문학의 본령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인가. 그런데 인간에 대한 관음증적 호기심에 들끓었던 근대문학은 병리적인 인간을 다루지 않는 한 결코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 인간은 병들었을 때 자신의 진실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 특히 섹슈얼리티와 광기가 중요했는데, 인간의 무의식적 욕망과 진실은 이와 같은 병리적 상태에서만 객관적인 대상으로 표현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 p.6, 저자의 말 중에서

염상섭이나 나도향, 김동인이나 현진건 등 1920년대 전형적인 작가들에게 병리성은 계몽적 주체처럼 부정의 대상이 되는 윤리적 형식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의 진실 혹은 본질이 병리성에서 포착되었다. 인간의 진실과 병리적 주체는 적극적이고도 실증적인 관계를 맺어가기 시작하는데 이것이 1920년대 에피스테메의 가장 핵심적 특징이다. 여성 육체에 대한 호기심, 성(性)에 대한 끈질긴 집착, 내면의 죄의식, 타자의 성적 욕망에 대한 관음증적 의지 등을 20년대 문학은 알고자 했다. 그것도 사회가 아니라 인간을. 그리고 이 알려지지 않은 인간의 영역을 문학은 앎의 의지를 통해 관통하고자 했다. 이제 인간은 미지의 존재가 된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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