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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자본론 강의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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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444g | 145*210*30mm
ISBN13 9788959406180
ISBN10 89594061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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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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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가-노동자의 관계’를 통해 생산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자본주의적 생산관계라고 부릅니다. 덧붙이자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노동력을 팔아 삶을 영위합니다. 일자리를 얻지 못한 사람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죠. 그래서 노동자는 자본가와의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 p.27

마르크스가 얘기한 교환가치는 한마디로 ‘상품이 노동의 결과물이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상품이 시장에서 교환된다는 의미는 각각의 상품을 만들기 위해 투입된 노동이 교환되는 것이며, 뒤집어 얘기하면 노동의 결과물이 아닌 것은 교환가치가 없어 상품이 될 수 없다는 뜻이죠. --- p.49

돈이 끊임없이 자신의 덩치를 불러나가는 과정에 들어가게 됐을 때, 그 돈을 자본이라고 부르는군요. 돈과 자본을 굉장히 명쾌하게 구분할 수 있네요. 그런데 돈이 어떻게 자신의 덩치를 불리는 거죠? 이윤을 먹고 커진다고 했는데, 이윤은 어디에서 나오는 건가요? --- p.72

자본가는 노동자가 생산한 잉여가치를 자신의 몫으로 가져간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노예주나 봉건영주와 다를 것이 없어요.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의 은폐된 착취 구조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임금 노동자’는 현대판 ‘노예’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착취가 교묘하게 은폐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임금노예로 살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해요. --- p.103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 예를 들어 기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합니다. 영국에 기계가 처음 도입되었을 때 많은 숙련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었죠. 화가 난 숙련공들이 조직적으로 기계를 파괴하는 운동을 벌였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러다이트 운동입니다. 마르크스는 숙련공들이 화가 난 것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분노를 표출할 대상을 잘못 짚었다고 지적합니다. 마르크스는 기계를 ‘자본주의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봤습니다. --- p.144

절대적 잉여가치나 상대적 잉여가치는 자본가가 노동자에게 좀 더 많은 이윤을 뽑아내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것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더욱 착취당하도록 만들 수 있는 기가 막힌 방법이죠. 속된 말로 손 안 대고 코 풀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바로 오늘 강의 주제인 성과급제입니다. --- p.149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물신주의物神主義를 얘기했습니다. 물질이 신이 됐다는 말이죠. 신은 전지전능한 존재잖아요? 중세 서양에서는 신의 뜻이라면 아무리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일들도, 예컨대 마녀사냥이나 십자군 전쟁도 정당하다는 명분을 얻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것이 상품으로 거래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이 전지전능한 신의 지위를 차지했습니다. 모든 것의 꼭대기에 돈이 군림하고, 돈만 된다면 상식 밖의 일도 정당성을 획득합니다. --- p.188~189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고도화되면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쫓겨나는 경향은 분명 존재합니다. 마르크스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실업 상태로 있는 사람을 산업예비군이라고 불렀습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 입장에서는 막막한 노릇이지만, 자본가에게는 산업예비군의 존재가 오히려 큰 도움이 됩니다. 대규모의 산업예비군이 존재하면 자본가는 대체 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노동자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섭니다. --- p.206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사실이 있습니다. 산업자본의 이윤, 상업자본의 이윤, 대부자본의 이자, 지주자본의 지대는 모두 그 원천이 한곳입니다. 바로 노동자에게서 착취한 잉여가치죠. 자본 분파들은 … 노동자가 생산과정에서 창출한 잉여가치를 적당히 나눠 가집니다. … 이 때문에 자본 분파들이 서로 다툴지라도 노동자에 대한 입장은 동일합니다. 잉여가치라는 파이가 커지면 각 분파의 몫도 늘어날 테니까요. 노동자들이 단결해서 자신의 권리를 요구하면, 이들은 언제 다퉜냐는 듯 하나의 자본가 단체로 똘똘 뭉쳐 대처하죠. --- p.225

어느 특정 순간부터 판매 부진으로 기업의 창고에 재고가 쌓이게 되는데요, 바로 그 상황이 공황의 시발점입니다. 그렇다면 왜 ‘어느 특정 순간’부터 상품이 팔리지 않아 창고에 재고가 쌓이게 될까요?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의 특징인 생산의 무정부성無政府性이 그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생산의 무정부성이라는 개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p.253~254

마르크스는 장기적으로는 자본의 유기적 구성비 고도화 추세가 착취율 증가 추세를 넘어설 것으로 보았죠. 장기적으로 이윤율이 하락할 것으로 본 거죠. 자본주의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스마트폰처럼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상품이 등장합니다. 물도 예전에는 상품으로 거래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돈을 주고 사 먹죠. 새로운 상품의 경우 대체적으로 높은 이윤율이 형성되기 때문에 이윤율 하락 경향을 상쇄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 p.272

언제부터인가 신자유주의라는 용어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신자유주의의 배후에 미국의 신식민주의적 지배 방식이 숨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얘기해보죠. WTO, IMF, FTA 많이 들어봤을 텐데요. WTO는 세계무역기구World Trade Organization의 약자죠. IMF는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약자고요. FTA는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의 약자입니다. 무역기구, 통화기금, 무역협정 등 다양하고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것의 배후에 미국의 신식민주의적 의도가 존재합니다. --- p.285

정규 교육과정에서 《자본론》 내용을 제대로 다루지 않죠.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를 우호적으로 다룬 내용 일색으로 가르치는데요, 학교를 떠나 사회에서 경험하는 자본주의의 현실은 교과서와는 사뭇 다르죠. 엄청난 빈부 격차, 돌이킬 수 없는 환경 파괴, 노동자 착취, 망해가는 농민…. 그런데도 학교에서는 이런 심각한 문제들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습니다. 자본가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시장경제 교육을 강화한다며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강사를 파견하는데요, 정부는 전경련의 이런 행위를 방조하거나 심지어 독려합니다. 만약 노동단체가 비슷한 사업을 했다면 정부의 대응은 어땠을까요?
--- p.30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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