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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말하지 않는 것들

뉴스가 말하지 않는 것들

: 세상의 진실을 읽는 진짜 뉴스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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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86g | 152*225*30mm
ISBN13 9788959064069
ISBN10 8959064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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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이정환
“피를 가지고 써라. 그것만이 진실이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의 말을 늘 가슴에 새기고 산다. “더 나은 세상은 가능하다.” 17년째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이정환닷컴의 머리말이다.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지내면서 후배들에게 그런 글을 쓰라고 쪼는 입장이지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안다. 그렇지만 이성과 의지로 낙관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꿈을 꾼다. 그게 나의 동력이다.

정철운
미디어 담당 기자로 7년을 살았다. 『디스패치』와 『조선일보』 기자들의 애환을 듣고 언론판을 들여다보는 조금 색다른 기자다.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과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 이 직업의 재미다. 한국 사회 오보를 정리하는 데 관심이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어느덧 세 아이의 아버지다.

금준경
2014년 『미디어오늘』에 입사했다. 수습 딱지를 뗀 이후부터 방송통신위원회에 출입하고 있다. 미디어를 둘러싼 정책, 혁신, 정보인권에 대한 기사를 주로 쓴다. 정책기사를 모두가 재미있게 읽게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임하지만, 나만 재미있어 한다는 건 함정이다. 내 출입처도 아닌데 MBC 보도국장한테 전화했다가 통성명도 하지 못한 채 10XX라는 욕을 들어 가슴이 아팠다.

차현아
말 못하는 앵무새 ‘연두’와 함께 산다. 드론으로 셀카 찍기와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나는 여행이 취미다. 호기심이 많고 발로 뛰어다니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한다. 사범대를 나왔지만 대학 시절부터 교사보단 기자가 꿈이었다. 스스로 만족할 만한 기사를 쓰는 게 목표지만 매일 머리만 쥐어뜯으며 살고 있다. 오늘도 망했다.

정상근
『미디어오늘』 기자 겸 미디어팀 팀장, 기사는 많이 안 쓰지만 이 책을 낸 것은 어떻게 보면 운명의 데스티니, 그러다 보니 이곳에 영혼의 소울을 담았다. 미래는 어둠의 다크니스지만, 그래도 호프를 희망한다. 2007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2011년 『미디어오늘』에 입사했다. 『나는 이 세상에 없는 청춘이다』라는 책을 냈지만 절판된 것 같다.

이하늬
2013년부터 ‘언론을 감시하는 언론’ 『미디어오늘』에서 일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수리기사,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 쌍용차 해고자, 전자산업 피해자, 세월호 등을 취재했다. 최근에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와 종합편성채널을 담당하고 있다. 세상은 흑과 백으로 나눌 수 없다는 점을 배우고 있다.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강성원
어떡하면 기자 생활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날마다 고민한다. 기자 생활은 미치도록 재미없다. 그런데 왜 하냐고? 언젠가는 재미있어질 거란 기대감 때문이다. 일종의 희망고문이다. 퇴근 같지 않은 퇴근과 말도 안 되는 소송에 시달리면서도 더 좋아질 거란 바람이 나를 또 깨운다. 나를 포함해서 내가 만나는 모든 언론인이 더 나은 언론 환경에서 좀더 재미있게 일했으면 좋겠다.

김도연
어쩌다 보니 기자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미디어오늘』에 입사했다. 어쩌다 보니 문제적 사업장(?)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쌓이는 건 각종 소장(訴狀). 인권 운동가가 되고 싶었지만 현실은 게으름뱅이다. 언젠가 맨발로 팔레스타인 아이들과 축구를 하고픈, 몽상가적 저널리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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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민하는 것은 결국 저널리즘과 민주주의다. 낡은 헤게모니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나타났다. 분산 미디어 환경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한다. 값싼 스내커블 콘텐츠가 범람하고 플랫폼이 해체되면서 역설적으로 자본 종속이 심해진다. 뉴스의 맥락을 따라잡기도 갈수록 어려워진다. 화려한 기술적 과시는 넘쳐나지만 저널리즘의 본질에 대한 고민은 오히려 위축된다. --- p.12

광고가 덮어버린 콘텐츠가 넘쳐나는 까닭은 시장은 좁은데 사업자가 많다 보니 경쟁이 과열되었기 때문이다. 유료 방송 채널은 광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가 하면 ‘교도소 담장을 넘나드는’ 편법 마케팅을 펼친다. 위기를 느낀 지상파 방송사는 규제완화에 ‘올인’한다. --- p.68

예나 지금이나 언론사에게 포털사이트는 증오의 대상이다. 종이신문과 방송 등 올드미디어 중심의 언론이 디지털을 방치하며 뉴스를 싼값에 포털사이트에 넘겨버렸다. 결국 언론 스스로 ‘플랫폼’이 아닌 ‘콘텐츠 공급자’에 안주했다. 결과적으로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가 급성장했고, 언론은 포털사이트에 갇힌 신세가 되었다. --- p.100

기존 언론은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장사를 하던 대상들에 비유할 수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대항해시대가 열린 것이다. 상품 유통의 구조, 방식 등 모든 것이 다 달라져야 한다. 기존 언론계에 몸담았던 실크로드 보부상들은 시대가 달라진다고 하니 부두나 항구에 견학을 가보면서도, 바다에서 살아본 적이 없으니 결국 사막으로 다시 돌아온다. 결국 우리도 배를 사서 빨리 바다에 나가 장사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다. --- p.125

많은 언론사가 카드뉴스와 모바일 맞춤형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경쟁적으로 뉴미디어 콘텐츠를 내놓는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 인력 대신 인턴 학생이나 비정규직 등을 채용하는 데 급급하다. 언론사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보다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는 카드뉴스와 동영상에만 집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 p.155

지금의 젊은 세대는 자신이 원하는 때에 콘텐츠를 보고, 자신이 원하는 장르에 집중한다. 글로벌 콘텐츠도 과감히 수용한다. 콘텐츠가 재미없다 싶으면 쉽게 떠난다. 젊은 고객들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지만 그들의 요구는 까다롭다. --- p.181

뉴스 콘텐츠의 수명이 매우 짧고, 그마저도 갈수록 짧아지는 것도 유료화를 가로막는다. 뉴스 생존을 위한 방법으로 흔히 제시하는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에버그린 콘텐츠를 만들어라”는 말은 쉽지만 살아남기 위해 어뷰징 경쟁을 벌일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는 허무한 구호에 가깝다. --- p.195

신문사가 가진 것은 기사뿐이다. 전통 언론 시장에서는 그 자체로는 제값을 주고 팔 수 없었지만, 다양한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는 뉴미디어를 생각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때그때 쏟아지는 기사는 다른 형식의 콘텐츠로 가공해 최대한 많은 플랫폼에 퍼트리고, 뉴스가치가 사라진 기사도 데이터베이스화해 재가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 pp.197~198

거창하게 혁신을 논하지만 김밥천국처럼 싼값에 상품을 최대한 많이 팔아 이윤을 남기는 게 언론의 현실적인 전략이다. 기자들은 여전히 출입처에서 대동소이한 기사를 쏟아내고, 혁신은 조직 전면이 아닌 변두리에서만 이루어진다. --- p.236

극단적으로 가정하면 디지털 혁신에 사실 기술은 없어도 된다. 진짜 혁신은 좋은 기사를 만드는 것이다. 기술이 있다고 해서 자동으로 좋은 기사를 구할 수는 없다. 주객이 전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 p.243

카드뉴스는 아주 단순해 보인다. 그렇지만 제작할 때는 무엇이 중요한지,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지는 않지만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취사선택하고, 이 주제에 대한 콘텐츠를 어떻게 배치할지 고민해야 한다.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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