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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늙지 않는다

성은 늙지 않는다

: 실버 세대여, 즐거운 호모 에로티쿠스가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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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 top20 3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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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27쪽 | 597g | 153*224*30mm
ISBN13 9788970906461
ISBN10 8970906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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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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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성 능력, 단정짓지 마라
노인들이 나이가 들었다고 배우자로서의 매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몇 년 전 미국은퇴자협회--- p.AARP)가 미국 전역에서 45세 이상 성인 1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 의식 조사에 따르면 “나이가들어도 아내는 여전히 육체적으로 매력적”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만 60-75세 남성의 경우 64%가 “배우자가 육체적으로 대단히 매력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만 45-59세 남성의 59%보다 높은 수치였다. 또한 만 75세 이상 노인 가운데 남성 26%, 여성 24%가 성관계를 갖고 있었다. --- p.75

순결주의의 포로가 된 한국 노인들
일반적으로 노인에게 성욕이란 ‘이미 사라진 과거의 영광’쯤으로 여겨진다. 늙어서 부부가 한 이부자리에 있어도 흉하게 여기는 것이 보통이고, 이를 의식한 당사자들도 쑥스러워 각방을 쓰길 원한다. 이 같은 상황은 성 자체를 불결하게 보거나 성을 성교나 자손의 번식을 위한 생식행위로만 여기는 우리 사회의 문화적 편견이 크게 작용한다.
“노인에게 성은 중요하지 않다.”
“성적 활동에 대한 노인의 관심은 비정상적이다.”
“노인의 재혼은 권장되어서는 안 된다.”
“양로시설에서 노인들은 성별로 분리돼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노인들의 성 문제는 밝은 곳에서 거침없이 토론되어야 한다. 성욕은 부정할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고, 본능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 p.81

부부가 함께해야 장수한다
옛 소련 장수연구위원회에서 수천 명의 대상자들을 연구 분석한 결과, 60세까지 성생활을 꾸준히 해온 사람들은 8-10년간 수명이 더 연장됐다. 도 60-80세 사이에서는 성호르몬의 양과 성욕이 줄어들지만 오히려 80세가 지난 뒤에는 성호르몬의 양과 성욕이 뚜렷이 증가되어 90세이 이르러서는 50세 안팎의 수준에 달했다. 이 시기에 한 달 이상 성욕을 억제하면 도리어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었다. 그리고 70%가 성관계를 가진 다음 4-6시간 지나면 관절통이 감소했다. 이처럼 노년기 부부의 성적인 사랑은 사랑 자체로서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연령이 많아질수록 부부관계를 더욱 존중해야 하며 성생활에 따른 즐거움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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