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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

배부른 나라의 우울한 사람들

: 열심히 노력해도 행복하지 않은 당신을 위한 현실 심리학

리뷰 총점9.0 리뷰 37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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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8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64g | 145*210*20mm
ISBN13 9788901213354
ISBN10 890121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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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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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별것 아닌 좌절이나 실패를 겪으면 그 차이에 직면한다. 그러나 그 차이가 지속되거나 너무나 커질 때 우울은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우울증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오히려 드물다. 이제 우리는 누구나 우울증에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 우울사회에 살고 있다. 이 책은 그 사실을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프롤로그」중에서

생활·환경·가치관의 변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우울증의 전형적인 예가 ‘이사 우울증’이나 ‘전근 우울증’이다. 간절히 바라던 내 집을 구입하고 이사했지만 얼마 후부터 우울하고 무기력해졌다는 주부, 직장을 옮기고 나서 몸이 무거워져 일에 대한 의욕이 사라졌다고 호소하는 회사원도 적지 않다. 익숙했던 환경이나 인간관계에서 떨어져나오면서 자신이 있을 자리를 잃어버린 것에 기인한다.
---「1장 승진 우울증」중에서

그는 구직활동이 뜻대로 되지 않아 본래의 바람과는 무관하게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고용정세가 극도로 불안한 요즘, 자신이 희망하는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적다. 운 좋게 원하는 곳에 취직했다고 해도 처음 주어지는 일은 거의 잡무다. 누구나 성취감을 바라고, 주변 사람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고 싶어 하지만, 일단은 바닥에서 출발해 더 나은 일을 따낼 수밖에 없다.---「4장 이것도 우울증에 속하나요」중에서

가족, 지역, 학교, 사회 등의 집단과 개인의 유대는 점점 약해지고 있다. 개인은 자기만을 의지하고, 스스로 인생을 구축하고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는 수밖에 없게 되었다. 당연히 끊임없이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쉽게 상처받는다. ‘자기책임’을 진다는 것은 스스로 판단하고 결단하고 행동하는 능력이 전제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에게 그러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불안과 무력감 속에서 흔들린다. ---「5장 남의 탓으로 돌리는 풍조」중에서

이전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가 문제였으나, 성과주의의 도입으로 함께 입사한 사원들도 실제로 회사에서 받는 돈은 천양지차다. 같은 학력과 자격을 가졌음에도 격차가 벌어지면 불만은 높아지고 자기애는 낮아진다. 멀리 있는 사람보다 내 옆 사람이 앞서나갈수록 나는 더욱 낙담하고 이를 갈게 된다. 타인의 성공을 순순히 기뻐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란 어렵다. ---「5장 남의 탓으로 돌리는 풍조」중에서

“나에게는 자기애 따위 없어. 언제나 현실의 나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니까”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무의식적으로 자기애에 사로잡혀 ‘선택’을 하고, 이상을 형성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우울에 도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진심으로 바란다.---「6장 인간은 모두 자기애가 강하다」중에서

필자가 ‘포기’를 권하는 건 아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는 것,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인생을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하고, 아름다운 일이다. 단,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그에 수반하는 노력과 고뇌를 받아들일 각오가 있어야 한다. 그런 각오도 없이 자기애적인 이미지만 한껏 부풀려놓고 현실의 자신과 타협하지 못하는 사람, 혹은 안이하게 약물에 탐닉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현상을 우려할 뿐이다.---「7장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 왜 이렇게나 늘었을까」중에서

내리막길을 걷는 사회에서 내일은 오늘보다 좋아질 거라고 기대하기란 참 어렵다. 과거에는 다들 지금보다 훨씬 가난했지만 내일은 분명 좋아질 거라 믿을 수 있었고 희망도 있었다. 현재는 정반대다. 당시보다 훨씬 풍요로워졌지만 내일은 더 어려워질 것을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된다.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사회, 모두 조각조각 분해되어 부품이 되어버린 사회에서 자존심을 지키는 것도 어렵다.
---「8장 내리막 세상에서 덜 우울해지려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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