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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감상법
조은정 글,사진 | 대원사 | 2008년 09월 24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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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396g | 148*210*20mm
ISBN13 9788936902735
ISBN10 893690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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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은정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화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대, 국민대, 중앙대, 경원대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한남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를 거쳐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문화산업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제2회 조각평론상을 수상하였고,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주간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 '한국 조각의 미', '권진규', '김복진의 예술세계'(공저), '비평으로 본 한국미술'(공저) 등이 있고, '대한민국 제1공화국의 권력과 미술의 관계에 대한 연구', '이승만 동상 연구', '동상조각의 근대이미지', '19, 20세기 궁정조각에 대한 연구', '한국전쟁기 남한 미술인의 전쟁체험에 대한 연구', '한국전쟁기 북한 미술인의 전쟁수행 역할에 대한 연구', '조헌후기 16나한상에 대한 연구' 등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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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인 자유의 여신상은 평화와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이 되기 쉬운 반면, 강인하고도 예리한 눈매와 특유의 수염을 지닌 레닌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존재로 부각되어 모성과는 거리가 먼 남성적인 호전성으로 인지되는 면이 있다. 결국 서구―자본주의라는 세계의 상징은 쌍꺼풀진 눈으로 지혜로운 아테나의 얼굴을 하고 뉴욕을 내려다보는 자유의 여신상, 동구―사회주의의 그것은 남성적인 수염에 예리한 눈빛을 지닌 레닌의 거대한 동상이었다.
--- p.10
천은 여성적인 물건으로 인식된다. 요즘은 기성복을 사 입거나 특별한 기능을 가진 이들에게서 옷을 맞추어 입지만 천으로 만들어진 의상은 여성이 생산해야 하는 산업물 또는 가족을 위한 필연적 노동의 영역이었다. 바느질을 하지 않을지라도 대다수의 여성이 거의 매일 빨래를 해야 하는 현실은 천이라는 재료에서 여성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는 힘이 있다. 사회적 생산 주체로서의 노동력이 아니라 그저 일상생활 속에 있는 노동려긍로 여성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천―옷에는 있는 것이다. 재료가 가장 극명히 전달하는 조각의 내용은, 여타의 재료가 도구를 이용하여 깎거나 부수어 내는 남성적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 p.124
이상적인 여인의 원형을 찾던 피그말리온은 자신의 작업실에 마련해둔 거대한 우윳빛 상아로 마음속에 그리는 처녀상을 만든다. 자신이 만들었지만 그 자태에 매혹된 피그말리온은 어느덧 사랑에 빠져들었다. 밖에 나갈 때도 처녀 조각상에 인사하고 집에 들어서면서도 부드럽게 처녀상을 안아보는 피그말리온의 행동은 우습기 짝이 없지만, 사랑의 여신은 무한한 자애심을 지니고 있었다. 비너스 여신이 조각과 사랑에 빠진 피그말리온을 가엾게 여긴 나머지 상아조각에 자신의 입김을 불어넣어 생명을 주었다. 생명을 얻은 상아조각은 처녀가 되어 피그말리온의 여인이 되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격언을 생산하기도 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대상을 조정하는 심리적 상태인 피그말리온 효과의 기원이 되기도 하는 이 신화는 예술과 작품의 관계를 조명하는 데도 유용하다.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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