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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희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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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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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9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455쪽 | 659g | 148*210*30mm
ISBN13 9788990816702
ISBN10 89908167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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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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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지선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씬시티』,『돼지의 발견』,『신의 삶을 바꿀 12가지 음식의 진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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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대사에서 유일무이하게 부도를 맞은 클리블랜드 시의 ‘소년 시장’ ― 데니스 쿠시니치
노동에는 어마어마한 존엄성이 있어요. 무슨 일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지요. 어떤 사람들은 허드렛일이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저한테는 그저 생계를 꾸려 나갈 기회로만 보였을 뿐입니다. 열심히 일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게 제 아메리칸드림이었지요.

“우리는 모두 대공황의 가난 속에서 자랐습니다.” ― ‘조직가’ 에드 체임버스
저는 한국인들을 죽이러 가지 않겠노라 결심했는데, 양심적 병역 거부자가 되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불어넣어준 것이 바로 도로시입니다. 그리하여 저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가 되었지요.

베를린 올림픽에서 히틀러와 대면한 미국인 ― 아돌프 키퍼
전쟁의 승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숱한 젊은이를 잃고 많은 돈을 허비하고, 거기서 얻는 게 뭐죠? 다른 나라를 정복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그건 이익이라기보다는 짐이 될 테니까요. 정치가들이 그저 자기 지위를 놓이려고 전쟁을 벌인다고 말하는 사람도 가끔은 있지요. 그게 정말인지는 모르겠어요. 막상 전쟁에 나가야 하는 사람들은 가고 싶어 하지 않지요. 억지로 가는 거예요. 애국을 해야 한다고들 하니까요.

“정신을 차려보니 온 세상의 작은 나라들을 공격하고 있더군요.”― 퇴역 해군 소장 진 라로크
제일 정신 나간 짓은 테러리즘 같은 어떤 사상에 대해 전쟁을 벌이는 겁니다. 사상에 대해서 전쟁을 벌일 수는 없습니다. 형태도 없잖습니다. 사상이 어디 있는지 아는 사람은 말해보라고 하세요. 우리가 소련에 대해 전쟁 계획을 세운 것은 소련이 우리를 파괴할 수 있는 무기가 있었기 때문이고, 또 실제로 소련을 파괴하는 게 불가능하지도 않았습니다. 공산주의에 대해서 전쟁을 벌인 게 아닙니다. 만약 그랬더라면 오늘날 중국과 전쟁을 하고 있었겠지요. 우리는 요즘 중국을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도대체 이념과 싸울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답니까?

“9?11 사건 이후에는 도무지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안 듭니다.”― 우디 거스리의 아들 아를로 거스리
이따금씩은 역사에 실망하고 이따금씩은 역사에 일부인 것을 자랑스러워하기도 했지요. 역사란 인간들에게 건정하지 않은 사건들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인간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만드는 역사적인 사건들은 어쩌다 한 번씩 일어납니다. 그렇지만 “어딘가에는 숨어서 웅크리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딘가에는 누군가가 굴 속에 숨어 있는 누군가를 향해 총을 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처지에서 이 세상 어딘가에서는 누군가가 노래하고 있기를, 누군가가 연주하고 있기를 그리고 삶이 살 만한 가치가 있기를 희망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들한테는 제가 아랍 사람으로 보이는 겁니다.”― ‘갈색 피부’의 로이드 킹
9?11은 제게 근본적인 방식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람들이 이따금씩 애국주의에 지나치게 열을 올리는 것을 보면 흥미롭기도 하지만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지기도 하지요. 어느 날 갑자기, 미국 국기를 걸고 있지 않으면 미국인이 아니라는 식이니까요. 그러고 나면 온갖 종류의 인종차별적인 불심검문이 자행되고, 저 같은 사람들이 차별을 당하게 되어 있거든요. 제가 비행기에 타고 있으면, 그 사람들한테 제가 아랍 사람으로 보이는 겁니다. 피부가 검지만, 보통 아프리카계 미국인처럼 보이지는 않으니까요. 기타 등등의 하나지요. 아랍 사람이나 중동 사람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이 나라에서 피부가 검은 사람들은 애국이라는 말의 의미에 대해 느끼는 바가 좀 다를 겁니다. 저는 다른 세계 사람들이 느끼는 기분이 이해가 되는 게, 이따금씩 미국은 그냥 덩치 큰 백인 골목대장처럼 구는 것 같거든요.

“푸에르토리코인들의 애인” ― 시카고 노숙자 구제 협회 사무국장 존 도나휴
희망을 잃는 것 또한 더 형편이 나은 사람들이나 누릴 수 있는 사치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결코 희망을 잃는 법이 없지요. 그랬다가는 큰일 나게요. 희망이야말로 그 사람들이 매달릴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고, 그것 자체가 영원한 희망이 샘솟는 곳입니다.

“자본주의라는 말은 뭔가 구식이죠.” ―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대공황을 되짚어 봅시다.〔……〕우리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현재로서는 기성의 어떤 치료법도 통하지 않습니다. 물어볼 것도 없이, 더 많은 규제에 적응을 해 나가야 하겠지만 동시에 탐욕과 제 주머니 채우기와 지성과 공적 책임감 사이의 구분을 법에만 의존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에도 적응을 해야할 것입니다. 이것은 법의 손길을 넘어서는 인간행동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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