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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상사 밑에서 일할 때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상사 밑에서 일할 때

윌리엄 룬딘, 캐서린 룬딘 공저 / 황숙경 역 | 물푸레 | 2002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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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9쪽 | 522g | 153*224*30mm
ISBN13 9788981101459
ISBN10 89811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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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황숙경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금융결제원 금융망업무부 조사, 연구팀에서 근무했으며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실용영어 강사로 출강했다. 현재 번역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윌리엄 룬딘
컨설팅 및 직원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직장생활 프로덕션의 창립자이다. 휴렛 패커드, 할리 데이비슨,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와 같은 기업의 관리자와 팀 리더들의 교육을 담당해 왔다. 교육은 기업 현장에서 이루어지지도 하고 그들이 세운 수양관인 쟁기날에서도 실시된다. 이 수양관은 프랭크 를로이드 라이트에게 영감을 받아 설립한 것으로, 위스콘신 화이트워터 호수의 케틀 모레인 스테이트 포레스트에 위치해 있다. 저서로 『병을 고치는 관리자』『직장에서 긍정적인 인간관계 쌓기』『가치 있는 세 가지 리더십』이 있다. 직장 문제에 접근하는 그의 방식은 매우 독특하다는 명성을 얻고 있다. 솔직한 언변과 탄탄한 심리학적 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면담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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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상사들은 대혼란을 만들어 낸다. 그들은 스스로 남들보다 우월하다고 믿으며, 그것에 모순 되는 입장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것은 그 누구도 정확히 무엇인지 알아 낼 수 없는 악질적인 병, 리더십 정신병이라는 것이다. 멍청한 상사들은 공포감을 조성하고, 직원들을 못살게 굴고, 마치 쓸모없는 메모들을 던져 버리듯 아랫사람들의 감정을 떨어 낸다. 사람들을 병들게 한다. 직원들은 두려움에 떨어야 하고, 시기의 대상이 되고, 증오의 대상이 된다. 그런데 왜 조직이란 것은 건강한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규칙들을 폐기하고, 직원들의 마음과 몸을 병들게 하는 관리자들을 그대로 두는 것일까? 스트레스에 눌린 직원들이 어떻게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까?

한 가지 분명한 해답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은 결국 직원이 아니라 기업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다른 대답 하나는 다소 모순적으로 들린다. 아무리 기업이 제 기능을 못한다 하더라도 직원들은 그 기업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옹호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이 완벽하게 의식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지만, 이 책에는 그 점을 보여 주는 많은 예들이 제시되어 있다. 이 장에 나오는 처음 두 개의 면담 내용이 그 경우에 해당된다. 또한 우리가 진짜 멍청한 상사라고 정의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단적으로 잘 보여준다.
--- pp.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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