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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자들의 소수민족 역사 서술

중국 학자들의 소수민족 역사 서술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총서/연구논저-3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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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8쪽 | 153*224*20mm
ISBN13 9788961870672
ISBN10 89618706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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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강현사
중국공산당사를 전공하였으며, 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 강사로 있다. 대표논저로 「한일전쟁시기 신사군 연구-통일전선 전쟁을 중심으로」(2004, 고려대학교 박사학위논문), 「新四軍사건과 項英」(2006, 『중국학논총』19), 「중일전쟁시기 신사군 창건과 高敬亭의 죽음」(2005, 『중국근현대사 연구』26)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이평래
몽골근대사와 법사 전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이다. 대표논저로는 「알탄칸 법전의 연구」(2002, 『동양사학연구』79), 「16세기 말 이후 몽골 불교의 확산과 전개」(2006, 『실크로드의 삶과 종교』, 사계절), 「1911년 몽골 독립과 민족 통합 운동의 초기 과정」(2008, 『동양사학연구』104)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김장구
몽골유목민족사 전공. 동국대학교·강릉대학교 사학과 강사이다. 대표논저로는 「람스테트의 유목민족사 이해와 그 한계」(2006, 『중앙아시아연구』11), 「쿠빌라이칸 정권과 몽골제국의 발전」(2005, 『동국사학』41), 『중국 역사가들의 몽골사 인식』(공저, 2006, 고구려연구재단)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김성수
청대사 전공.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연구교수이다. 대표논저로는 『明淸之際藏傳佛敎在蒙古地區的傳播』(2006, 北京:社會科學文獻出版社), 「동아시아론의 전개와 역사 텍스트 속의 동아시아」(2007, 『역사교육』102), 「五世 달라이라마 北京行의 배경과 17세기 내륙아시아 네트워크」(2008, 『명청사연구』29)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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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민족사는 중국의 민족 정책 및 국가통합전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중국민족사 서술은 국가의 정책 방향에 따라 분식될 소지가 매우 크다. 곧 중국민족사를 분석하는 작업은 외형적으로 중국 연구자들이 중국민족의 역사를 어떻게 서술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작업이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중국 정부의 민족 정책의 본질에 대한 탐구, 즉 한족 중심 역사 서술의 문제점을 밝혀냄으로써 중국 정부가 실행해 왔던 한족 중심주의 국가통합전략의 실체를 파악하는 일이기도 하다.
중화인민공화국 시기에 행해진 중국민족사 연구에 대한 체계적이고 비판적인 검토가 갖는, 중국민족사 연구의 의의는 중국민족사 연구의 시각 변화는 물론 개별적인 소수민족사 서술 지침의 변화를 살펴보는 데도 유용할 뿐만 아니라, 중국민족사 서술에 반영되어 있는 정부의 소수민족 정책에 대한 입장과 그 변화 양상을 밝혀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 「중국 학계의 중국민족사 서술 분석」 중에서

몽골사의 경우 그 무대는 중국 내 내몽고자치구가 되지만, 그 북쪽에는 분명히 독립국 몽골국이 존재한다. 그러나 중국에서 출간된 몽골사 개설서에는 적어도 1921년 외몽고 혁명 직전까지의 몽골은 중국의 일부, 그곳 거주민은 중화민족의 구성 부분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 서술은 아무리 1921년 이후 외몽고의 역사가 서술에서 제외되었다고 해도 몽골국 입장에서 보면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 또한 외몽고를 서술에서 제외한 것도 그저 관행에 따른 것일 뿐 중국 정부가 그곳에 대한 관심을 버렸다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살펴본 대로 중국 정부는 1949년 이후에도 소련과의 거래를 통하여 외몽고에 대한 접수를 시도했고, 『간사』에 없는 외몽고에 대한 소개가『통사』와 『민족통사』에 등장하는 등 그곳에 대하여 변함없는 관심을 갖고 있다. 소련 붕괴 이후 중국정부의 몽골국에 대한 대규모 원조나 차관 제공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3종 개설서의 분석을 통하여 확인한 중국 학자들의 자의적인 몽골사 서술을 말 그대로 역사 서술 또는 역사 해석상의 문제로 국한시킬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중국 학계의 몽골사 서술 분석」 중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를 다룬 통사들은 1949년 이후 현대사를 서술하지 않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사실은 중국이 신강을 자국의 영토로 만든 지 50여 년밖에 되지 않았으며, 또한 중국의 통치에 가장 비협조적이며 중국이‘테러’로 규정한 무장폭동 등을 통해 위구르인의 독립을 열망하는 세력이 존재하고 있는 현실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중국공산당의 지시와 감독하에 쓰이는 통사류들은, 역사적으로‘중국사’의 범위가 아니었던 신강위구르자치구를‘통일적 다민족국가’의 구성원이라고 선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선전도구일 뿐이다. --- 「중국 소수민족통사의 신강위구르사 서술 분석」 중에서

중국의 일국사 서술 전통 아래 전개되고 있는 티베트 역사 서술의 내용을 고찰하고자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적절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근래 우리 사회는 티베트를 비롯한 중앙 유라시아 각 지역의 역사, 문화 전통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불행하게도 우리 지식 사회는 아직 이 지역 연구에 대한 기초를 형성하고 있는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지역 문제를 이해하는 우리 나름의 정보나 이를 기반으로 하는 독자적인 시각을 구축하지 못한 상태이다.
둘째는 중국 티베트사 연구의 역구사적 의의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즉, 세계 학계의 흐름을 이해하는 속에서 중국 학계의 위치를 파악해 보고자 한다는 의미인데, 중국의 티베트사 서술이 갖고 있는 한계는 자명하나, 티베트와 주변을 국토로 확보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많은 출토유물과 문헌자료에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연구사적으로 의미 있는 작업을 해 오고 있다. 이에 티베트 학계는 티베트사 이해의 중요한 통로로서 중국 학계의 성과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제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형성되고 있는 중국의 거대한 티베트 연구 집단과의 교류와 논쟁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 「중국 티베트학의 성립 배경과 티베트사 서술의 특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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