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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토마스 모어

성 토마스 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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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710쪽 | 993g | 153*224*40mm
ISBN13 9788932109381
ISBN10 893210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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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제임스 몬티
성 토마스 아퀴나스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였으며, 가톨릭 신심 및 전례를 주제로 다수의 가톨릭계 잡지에 글을 기고 하고 있다.
역자 : 성찬성
전남대 영문과를 졸업하였으며 종교와 신앙에 관련된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역서로는 『나를 이끄시는 분』, 『제네시 일기』, 『놀라우신 하느님』, 『새벽으로 가는 길』, 『나는 나를 조각한다』, 『하느님 나라는 무엇에 비길 수 있을까』, 『감히 빵을 떼노니』, 『깨달음의 길 1·2』, 『신앙의 위기 사랑의 위기』, 『사랑의 탐색』, 『하느님의 집안』, 『참된 벗을 찾아서』, 『일상 안에서의 거룩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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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에서 16세기 초반만큼 풍성한 기록을 남긴 시기는 별로 없다. 그러기에 이 시기의 핵심 사건-종교개혁-의 면면들을 한 권의 책 속에 모조리 담아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하물며 한 사람의 전기를 목표로 한 이 책에서는 더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여기에서 필자가 시도하고 있는 것은 토마스 모어의 삶과 관련된 종교개혁의 주요 국면들을 독자에게 대략적으로 제시하되, 특히 서구 그리스도교를 분열시킨 원인에 관한 종래의 견해들을 많이 고쳐 쓰고 있는 최근의 연구서들 가운데서 표본을 추출해 제시하는 일이다.

영국에서 ‘종교개혁 이전의 교회’ 상황과 관련된 사례가 특히 그렇다. 이 책에서 기술되고 있는 종교개혁의 전개 과정은 독자가 토마스 모어와 동일한 시각에서 사건을 인지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분명하게 밝혀두어야 할 것은 이 책이 토마스 모어를 당당하리 만큼 호의적으로 그리고 있기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모어의 삶과 저술들에 대한 논증 가능한 해석과 실제 사실들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년이 넘도록 성인은 거듭거듭 시험대에 오르면서 가톨릭의 정통성을 지나치게 맹렬히 비호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아왔다. … 이 책의 목적은 모어의 위대성이 그의 가톨릭적 신념들에서 나온 합리적인 열정에 기초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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