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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의 숲 그리스 로마 신화와 전설

인문의 숲 그리스 로마 신화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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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신화학 top20 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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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권출간일자: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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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622g | 153*224*30mm
ISBN13 9788992307291
ISBN10 899230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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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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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E. M. 베렌스(E. M. Berens)
『Myths and Legends of Ancient Greece and Rome』를 1882년에 출판했으나 저자에 관한 정보는 현재 없는 상태임. 당시 청소년과 교사들을 위해 쓰인 이 책은 그 후로도 끊임없이 읽혀 왔으며 지금도 ‘퍼블릭 도메인’의 책을 전자책 형식으로 무료로 보급하는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의 다운로드 순위 20위 권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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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메테우스에게는 아주 멋진 항아리가 하나 있었다. 거기에는 신들이 인간을 위해 준비해 둔 축복들이 모두 감겨 있었다. 아울러 그 항아리를 절대로 열어서는 안 된다는 지시도 있었다.
그러나 익히 잘 알려진 대로 판도라의 호기심은 그런 유혹을 참아낼 수 없었다. 판도라는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미스터리를 풀기로 작정했다. 기회를 엿보다가 그녀가 마침내 항아리의 뚜껑을 들자마자 신들이 그때까지 인간을 위해 준비해 두었던 축복들이 다 달아나버렸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빠져나간 것은 아니었다. 항아리 맨 밑바닥에 있던 희망이 달아나려는 순간, 판도라가 급히 뚜껑을 닫은 것이다. 이리하여 희망만이 인간에게 남아 온갖 병마와 시련이 닥쳐도 용기로 이겨내도록 끊임없이 위안을 줄 수 있게 되었다.’---p.37

‘위대한 대지의 세 여신, 즉 가이아와 레아, 데메테르 사이에 명백히 다른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가이아는 대지를 하나의 전체로 대표한다. 땅 속에 막강한 힘들을 갖고 있다. 레아는 식물들이 싹을 틔우게 하는 생산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과 동물을 키워나가는 힘을 레아에게서 나온다. 데메테르는 농경을 관장하면서 레아의 생산적인 힘의 방향을 잡고 활용한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레아가 다른 고대의 신들과 마찬가지로 지배적인 신으로서의 중요성을 상실하게 되면서 데메테르가 그녀의 능력과 속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생명을 낳고 생명을 유지하는 지표의 여신이 된다.’---p.70

“아름다운 신화를 처음 지은 시인들의 목적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보여줄 우화로 창조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세월의 강을 흘러 내려오면서 이와 같은 시적 상상에 이야기의 내용 그대로의 의미가 더해졌고, 따라서 그리스 사람들은 이것을 종교적 믿음을 담은 이야기로 받아들이기에 이르렀다. 말하자면 처음 탄생할 때에는 시적 은유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 종교적 믿음으로까지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이다.”---p. 77

“에오스는 남편 티토노스에게도 불멸의 생명을 달라고 제우스에게 간청했다. 그런데 그만 영생의 젊음을 구하는 것을 깜빡 잊고 말았다. 그 실수가 무서운 결과를 낳았다. 티토노스가 늙어 쇠약해져 움직이기조차 어렵게 되었는데도 죽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자 그는 지긋지긋하고 비참한 자신의 존재에 질려 차라리 죽게 해 달라고 간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일을 불가능했다. 그러자 에오스가 그를 불쌍히 여겨 신성한 힘을 발휘하여 그를 매미로 변신시켰다. 늙어빠져 골골하는 인간의 몰골보다는 단조로운 소리로 하루 종일 우는 곤충의 처지가 차라리 낫다는 의미이다.”---p.91

‘아폴론은 자신에게 은혜를 베푼 아드메토스를 위해 운명의 여신들로부터 불사의 생명을 얻어주었다. 거기에는 그의 마지막 순간이 가까워질 때 가족 누군가가 그를 대신하여 죽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아드메토스가 자식이 죽어야 할 순간임을 느꼈을 때, 그는 늙은 부모를 찾아가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아들에게 양보해 달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아무리 늙었을지언정 인생은 달콤한 법이다. 그의 부모 모두가 그런 희생을 거부했다.’---p.103

‘아폴론은 인간 친구 둘을 잃는 아픔을 겪은 뒤 테살리아를 떠나 소아시아의 프리기아로 갔다. 거기서 그는 역시 자기처럼 지상에서 일시적 강제 노동에 처하여 유배 생활을 하던 포세이돈을 만났다. 두 신은 이제 트로이의 왕 라오메돈에게 봉사하는 일을 했다. 아폴론은 그의 가축들을 돌보는 일을 맡고, 포세이돈은 도시의 성벽을 건설하는 일을 맡았다. 하지만 아폴론도 멋진 성벽을 쌓는 일에 나름대로 기여했다. 그의 신비한 음악적 재능의 도움을 포세이돈의 노동을 한결 가볍고 쉽게 만들었다. 아폴론이 수금의 현을 타면, 거대한 돌 벽돌들이 제 스스로 화음에 따라 움직이며 놓여야 할 자리에 정확히 찾아 들어갔기 때문이다.’---p.105

‘이때 신들은 어느 쪽이든 인간에게 가장 유익한 선물을 내놓는 쪽이 그 도시의 이름을 지을 특권을 누린다고 결정했다. 그러자 포세이돈이 자신의 삼지창으로 땅을 찔렀다. 거기서 길들여지지 않은 힘과 우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말이 튀어나왔다. 반면 아테나가 지팡이로 건드린 지점에서는 올리브 나무가 나왔다. 그러자 신들이 그녀의 선물이 평화와 다산의 상징이라고 선언하면서 만장일치로 아테나가 승리자라고 공표했다. 반면 포세이돈의 선물은 전쟁과 유혈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p.140


‘호메로스는 오디세우스가 키르케의 명령으로 지하세계를 방문해 트로이 영웅들의 영혼과 대화를 나누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때 아킬레우스가 오디세우스에게 지하 세계의 영역을 지배하는 왕보다는 날품팔이를 하더라도 지상에서 사는 삶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p.172

‘그들 중 라케시스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신으로 그려진다. 그녀는 앉아서 실을 잣고 있다. 발치에는 탈이 2개 놓여 있다. 하나는 희극을 위한 탈이고, 다른 하나는 비극을 위한 탈이다. 마치 이런 메시지를 전하는 것 같다. 그녀의 입장에서 보면 이승의 존재들이 경험하는 것 중에서 가장 밝은 것이나 가장 슬픈 것이나 다 똑같은 것이며, 운명의 신은 인간의 행복 혹은 불행과는 관계없이 차분히, 그리고 착실히 자신의 직분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p.185

‘네메시스는 알려지지 않은 선행이나 겸허한 미덕에 대해 보상을 내리고, 범죄를 처벌하고, 무가치한 존재에게서 분에 넘친 행운을 빼앗고, 거만한 자들에게 창피를 주고, 잘못을 저지르는 자들을 빠짐없이 방문하여 세상이 균형을 이루도록 유도한다. 그리스 사람들은 이런 균형을 문명화된 삶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네메시시의 원래 성격이 처벌만 아니라 보상의 분배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죄가 만연하다 보니 그녀가 보상의 느엵을 발휘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게 되었다. 이제 이 신은 복수의 여신으로만 여겨지게 되었다.’---p.187

‘인간의 삶을 관장하는 모이라이 외에도 케르라 불린 신이 있었다. 각 인간들이 태어나는 순간에 정해지는 것으로 믿어진 신이었다. 각 개인의 케르는 그 사람의 성장과 더불어 좋은 쪽이나 나쁜 쪽으로 발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다 인간의 종국적인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되면 그 사람의 케르가 저울에 오르게 된다. 그 케르가 가치나 무가치 중 어느 쪽으로 기우느냐에 따라서, 심사의 대상이 된 그 인간존재에게 삶 혹은 죽음이 주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고대 그리스 인들의 믿음에 따르면 각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단축시키거나 늘릴 힘을 어느 정도는 갖고 있다.’
---p.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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