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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9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9

: 일본의 지배에서 해방으로

[ 양장, 개정판 ]
금현진 외 글 / 이우일 외 그림 | 사회평론 | 2016년 09월 1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9 리뷰 2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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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12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90*250mm
ISBN13 978896435891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인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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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자 소 개
글 : 금현진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월간 [우리교육]에서 기자로 일하였고, 엄마가 된 후 어린이 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역사를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올바르고 재미있게 알려 줄 수 있을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책과 논문들을 읽고, 우리 역사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역사의 현장을 직접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역사 공부에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도 혼자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만드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글 : 김진
연세대학교에서 한국사를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근대사를 공부했습니다. 학교에서 벗어나 전공을 살리는 길을 찾아 헤매던 중에 어린이 역사책을 만드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역사 공부에 첫발을 내민 어린 친구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현재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으로 역사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림 : 이우일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만화가입니다. ‘노빈손’ 시리즈의 모든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렸으며 지은 책으로는 《우일우화》, 《옥수수빵파랑》, 《좋은 여행》, 《고양이 카프카의 고백》 등이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인 아내 선현경, 딸 은서, 고양이 카프카, 비비와 함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살고 있습니다.

정보글 : 배민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현재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사료연구위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주요 논문으로 〈1910년대 조선총독부 임시은사금사업의 운영방향과 그 실제〉가 있습니다.

지도 : 조고은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전공했으며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만화를 그리는, 계속해서 공부하고 배우는 중인 창작인입니다.

기획 : 세계로
1991년부터 역사 전공자들이 모여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며 한국사와 세계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역사를 주제로 한 책을 읽어 배경지식을 쌓고 이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독서 토론 프로그램’,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 문화 현장을 답사하며 공부하는 '투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이선비, 한옥을 짓다],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 등 역사 동화 '이선비' 시리즈가 있습니다.

감수자 :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전국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하는 교과 연구 모임입니다. 역사, 사회, 경제 수업을 연구하고, 학습자료를 개발하며, 아이들과 박물관 체험 활동을 해 왔습니다. 현재는 초등 교과 과정 및 교과서를 검토하고, 이를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행복한 수업을 만드는 대안 교과서를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옹주의 결혼식》,《사찰을 전하는 아이》, 《역사로드 한국사》 시리즈, ‘웅진 사회학습만화 Think’ 시리즈의 감수를 맡았습니다.

감수자 : 최병택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 《일제하 조선임야조사사업과 산림 정책》이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 《경성 리포트》, 《100년 전의 한국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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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본도 또 영향을 받았겠네요”
“그렇지. 위기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 일본이 선택한 길은 전쟁이었어! 1930년대 초, 이미 일본을 이끌고 있는 것은 군대 세력이었어. 그들은 전쟁을 벌여 경제를 다시 돌리기로 작정했지. 한쪽에서는 열심히 전쟁 물자를 만들고, 다른 쪽에서는 열심히 그걸 사다 쓰고, 일자리 없는 국민들은 공장으로 또 군대로 끌어 모으고 말야. 그뿐이 아니었어. 그들은 자기 나라의 천황을 살아 있는 신으로 떠받들며, 신의 나라인 일본 민족은 다른 민족보다 훨씬 더 우수하다고 했어. 그러니 당연히 주변의 나라들을 지배하며 앞장서서 세계를 이끌어 나가야 마땅하다는 거였지. 이 목적을 위해서라면 다른 것은 무엇이 됐든 포기해도 좋다는 식이었어.”
설명을 들은 아이들은 고개를 설설 저었다.
“으으, 슬슬 무서워지네요.”
“암, 무서운 생각이지. 당시 일본을 이끈 이런 사고방식을 보통 파시즘이라고 불러. 이 무렵엔 세계 곳곳에서 파시즘이 자라나 세계사에 끔찍한 흔적들을 새겨 놓았단다. 파시즘에 빠진 이들을 파시스트라고 하는데, 그들은 군대의 힘을 통해 반대 세력을 무자비하게 탄압하는 한편, 사람들의 정신을 쏙 빼놓아서 자신들에게 무조건 복종하고 충성하도록 만들었어. 일본에서도 그랬지.”--- pp.204~205

“이때부터 임시 정부는 내부 조직을 정돈해 바로 세우는 한편, 여러 독립운동 단체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노력했어. 또 다른 나라들로부터 임시 정부를 조선을 대표하는 정부로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도 계속했지. 충칭에 자리를 잡은 직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식 군대인 한국 광복군도 세웠고, 태평양 전쟁이 벌어지자 일본에 선전 포고를 하기도 했어.”
“선전 포고라면, 전쟁하자는 거요?”
“그래. 나라 대 나라로서 일본에 대해 전쟁을 시작하겠다고 당당히 선언한 거지. 식민지 조선인들을 대표하는 스스로의 정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고, 끝까지 일본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히고자 한 거야. 또 임시 정부는 같은 시기에 ‘대한민국 건국 강령’을 만들어 발표했어. 건국 강령이라는 게 대체 뭐냐? 바로 해방 뒤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그 기본 방향을 밝힌 글이야.”
용선생이 큼큼 목소리를 가다듬은 뒤 다시 입을 열었다.
--- pp.272~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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