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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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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98g | 154*228*20mm
ISBN13 9788983781932
ISBN10 898378193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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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신시아 보이트 (Cynthia Voigt)
선생님은 20권 이상의 작품을 집필했으며, 『디시가 부르는 노래』로 1983년 뉴베리상을, 그 후속 작품 『제프의 섬』으로 1984년에 뉴베리 명예상을, 그리고 청소년을 위해 훌륭한 작품을 쓴 공로를 인정받아 마가렛 에드워드상을 받았습니다. 작가이자 교사로 미국 메인주 디어아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서 다양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고통은 깊은 상처가 되어 평생 우리를 쫓아다니며 다양한 방식으로 괴롭힙니다. 자신의 상처를 정확히 이해하고 상대의 고통과 상처까지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 그래서 이해의 지평을 넓히며 머릿속 사랑이 아니라 현실에서 꽃을 피우는 사랑, 바로 이것이 ‘살아가며 사랑하는’ 것입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교수님 입에서 마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나 혼자 생각했다. 네가 그렇게 변한 건 아마 멜로디 때문일 거라고. 멜로디랑 무슨 관계가 있는 게 분명하다고. 내가 경험한 바에 근거할 때, 멜로디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밝혔고 너도 그걸 깨달은 게 분명하다고 판단했다.”
제프는 꼭 움켜쥔 자신의 주먹을 쳐다보았다. 복부까지 옥죄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입을 열기 시작했다, 빠르게.
“제가 다녀온 곳을 알려드릴게요. 마지막 날, 모래사장에 갔어요. 마지막 날 하루 종일. 사람이 없는 섬, 바다에 있는 섬. 보트가 있었어요. 돈을 주고 산 거예요. 그렇게 멀리 탐험한 건 처음이에요. 그곳에서 밤을 보냈어요. 그곳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그곳에는 오직 저 혼자만 있었어요. 그곳에서 낮과 밤을 보내고 그 다음 날 오전까지 있었어요. 그때에 찾아낸 성게가 있어요. 2층에요. 교수님한테 보여 드릴 수도 있어요.”
제프는 자신의 주먹을 쳐다보았다.

“사랑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곰곰이 생각해 봐, 제프. 우리 인간은 사랑을 할 수밖에 없어. 하지만 중요한 건 사랑으로 무엇을 하느냐는 거야. 우리는 사랑으로 무엇을 하는가. 그리고 사랑은 우리를 어떻게 만드는가.”
제프는 교수님이 하는 말을 알아들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제프가 일곱 살 때 엄마는 집을 떠난다. 제프는 한 번도 아버지라고 부른 적 없는 아버지, 무뚝뚝한 교수님과 함께 남겨졌다. 하지만 제프는 여전히 엄마를 사랑한다. 그러던 중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하던 엄마의 말이 거짓임을 깨닫고 상처를 받는다. 우연히 찾아간 아무도 살지 않는 섬에서 마음의 평화를 느낀 제프는 마음속에 자신만의 섬을 만들고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한다. 제프의 상처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섬에서 제프를 나오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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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내역 및 해외 서평
뉴베리 명예상 수상(1983년)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주목할 만한 아동도서
미국도서관협회 선정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책
국제독서협회 교사 추천도서
국제독서협회 청소년 추천도서
북리스트 편집자 추천도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솔직하고 세련되게 속을 다 드러낸 소설 - USA 투데이
아름답게 풀어간 글 - 뉴욕 타임스 북리뷰
아름다운 구성, 감탄이 절로 나오는 훌륭한 소설 - 아동 도서 센터 회보
가슴 깊숙한 곳으로 울려 퍼지는 감동-작가 최고의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 북리스트, 최고의 작품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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