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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는 어떻게 좌파가 됐나

좌파는 어떻게 좌파가 됐나

: 한국 급진노동운동의 형성과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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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8쪽 | 681g | 153*224*30mm
ISBN13 9788991402232
ISBN10 89914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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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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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80년대 등장한 급진적인 노동정치세력들은 반파시스트운동 속에서 그 어떤 세력들보다 치열하게 투쟁하였지만 전체 운동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는 대중적 힘, 헤게모니를 지니고 있지는 못하였다. 오히려 그 헤게모니는 자유주의 정치세력들, 특히 민중지향성을 내세운 ‘비판적 자유주의 정치세력’에게 있었고 급진정치는 그들의 후미를 따라다녀야 했다. 따라서 이념, 조직의 수준에서 그들로부터 분리하는 것이 80년대 급진노동정치세력들의 최대 과제였다는 사실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이 책이 급진적인 노동정치세력들의 전사로서 70년대 비판적 자유주의의 정치세력의 ‘도덕적 원천’이자 시민사회 안의 또 다른 국가로 기능하였던 기독교, 특히 기독교노동운동의 역사적 궤적과 그 헤게모니에 주목하며 그것을 개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80년대 급진노동운동이 대중적 헤게모니를 지녔다고 전제하는 논의들은 급진노동운동의 위상을 과잉 격상시킨 후 그에 합당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당하다. 그것은 민주주의의 심화와 관련하여 자유주의 정치세력들의 책임을 분산, 면제하기 위한 것에 다름 아니다. 바로 이러한 해석이 90년대 초 노동운동위기론을 말한 주장들이 공유하고 있던 핵심 전제라는 점에서 그 정치적, 이데올로기적인 지향과 함축은 더욱더 확연히 드러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해석은 여전히 자연스럽게 수용되면서 급진 정치세력들의 행보를 비판하는 역사적 근거로 인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지금 진보정치, 좌파정치를 둘러싸고 제기, 논의되고 있는 사안들 가운데 그 어느 것도 80년대의 논쟁과 실천들로부터 자유스러운 것이 없다. 거기에는 개인적, 집단적인 희망과 좌절, 상처들이 존재하였고 그것은 ‘트라우마trauma’가 되어 급진정치의 이론들, 실천들의 행보를 규율하고 있다. 그럼에도 80년대는 단지 ‘질풍노도의 에피소드’ 정도로만 취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되묻자. 진정 누가 그것을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는가. 그 시대를 부정하든, 긍정하든 그것을 지양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우회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정면에서 응시하고 다양한 방식, 다양한 층위에서 그것과 대결해야 하며 더욱 더 객관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물론 신자유주의 지구화라는 변화된 구조를 전제로 해서 말이다. 이것이 그 시대를 함께 한 사람은 물론 그 시대를 직접 경험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비아냥거림과 조롱의 대상’이 되곤 하는 80년대 급진노동정치의 역사적 궤적과 의미를 다룬 학위논문을 근 10년이 지난 지금 활자화시키는 단 하나의 이유이다.”
---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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