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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고구려 역사 연구

초기 고구려 역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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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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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1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97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61870696
ISBN10 896187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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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임기환(林起煥) 서울교육대학교 교수
윤용구(尹龍九) 인천도시개발공사 문화재담당관
김기흥(金基興) 건국대학교 교수
조법종(趙法鍾) 우석대학교 교수
왕몐허우(王綿厚) - 중국 요령성박물관 연구원
피아오찬쿠이(朴燦奎) - 중국 연변대학 교수
웨이춘청(魏存成) - 중국 길림대학 교수
양쥔(楊軍) - 중국 길림대학문학원 교수
리신취안(李新全) - 중국 요령성문물고고연구소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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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하나의 호칭으로서의 고구려는 어느 한 명칭일 뿐만 아니라 어느 한 정권을 호칭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한 시기에는 중원정권에서 설치한 지방행정기구로서의 현(縣)의 명칭이기도 하다. 고구려 정권은 한(漢)나라로부터 당(唐)나라에 이르는 오랜기간 동안 압록강 양측의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의 북반부에서 700년간 존속하였는데 고구려 민족과 고구려 정권은 중원정권과 시종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그중에서도 고구려 초기에 속하는 흥기(興起)단계의 중원과의 관계는 주로 현도군과의 관계이다. --- 「고구려의 흥기와 현도군과의 관계」중에서

고구려 건국신화 자료들을 통해 본 주몽의 출자 계보 구조는 천(天)·지(신){[地(神)]의 손(孫)으로 모아진다. 지고한 존재인 천과 지는 그들의 자녀를 통하여 시조를 탄생케 하였다. 이 같은 구조는 고구려만의 것이 아니라 앞서 존망(存亡)했던 고조선의 단군신화를 통해서도 확인되며 거의 고구려와 병존(竝存)했던 신라의 시조의 경우와도 일치한다. 이러한 사실은 자칫 신화들의 상호 의존적(依存的) 조작(造作) 가능성을 생각게 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 고대국가의 건국신화들을 면밀하게 연구해보면 각각의 역사성이 농후해서 그것들이 인위적 조작이 아니라 공동의 문화 의식 기반에서 생성된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고조선, 고구려, 그리고 상대적으로 이질적일 듯한 신라를 포함한 한국 상고의 건국 시조들은 천·지신에 대한 경외, 샤머니즘 등을 기반으로 하여, 기본이 되는 천·지신으로부터 혈통적으로 연원하였다는 점에서 왕권의 신성성과 절대성을 인정받으며 인간들 위에 군림할 수 있었던 것이다. --- 「고구려 건국신화에 보이는 주몽의 출자 계보 구조」중에서

주몽 아버지의 정확한 이름은 현재로서 알 길이 없으나 신화에서 이를 해모수·천제지자로 칭한 것으로 보아 부여인의 왕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 재위기간은 부루 이후였을 것이다. 신화에서 보면 금와는 부루가 입양한 것으로 등장한다. 금와의 신세가 어떠하였는지를 불문하고 부루 소생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신화에서 부루가 아들이 없어 부여국 내부에 왕위계승을 둘러싼 치열한 다툼이 있었다. 금와가 즉위하기 전에 이러한 내란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 사이에 주몽의 아버지는 부여의 왕위에 올랐으나 얼마 가지 못하고 죽었는데, 타살일 가능성이 높다. 부여국이 동부여와 북부여로 갈라진 사실이나 부루 각 부의 동천 등과 같은 신화내용은 곧 이 왕위계승을 둘러싼 다툼과 연관된다. 결국 이러한 혼란은 금와의 왕위계승으로 끝을 맺는다. 금와는 해모수의 아내인 유화를 거두고 해모수의 유복자인 주몽까지 키우게 된다. 이는 한 측면으로 해모수의 죽음이 금와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이 다른 정치집단의 소행이었음을 시사해준다. --- 「고구려 주몽신화 연구」중에서

비류국의 위치에 대한 중국 학계의 논의는 앞서 비류수가 부이강 및 부이강과 혼강이 합류한 지역 일대로 설정됨에 따라 부이강 일대의 고구려 초기산성(初期山城)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들 논의에서 가장 많은 학자들이 제시한 공간은 신빈현(新賓縣) 홍묘자향(紅廟子鄕) 노호구촌(老虎溝村) 북쪽 1㎞에 위치한 흑구산성(黑溝山城)으로 비정하는 견해이다. 또한 흑구산성 일대에서 석붕(石棚)과 고구려의 초기 적석묘군(積石墓群)이 발견된 것을 감안하여 이 같은 입장이 수용되었다. 최근까지도 이 산성을 대부분의 중국연구자들은 비류국왕성(沸流國王城)으로 설정하고 있다. 한편 최근, 졸본부여를 통화현(通化縣) 하룡두(下龍頭) 용강유지(龍崗遺址)로, 주몽묘를 통화현 토주자제사지(土珠子祭祀址)로, 그리고 비류국은 졸본천의 상류로서 통화시 왕팔발자유지(王八?子遺址)가 이에 해당한다고 보기도 한다. 그러나 앞서 검토한 지리정황 등을 감안할 때 해발 700m 산성을 비류국 왕성(王城)으로 설정하거나 너무 먼 거리로 비정하는 것은 문제가 크다고 파악된다.
--- 「고구려 초기 도읍과 비류국 연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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