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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학교 '간다'

여성주의 학교 '간다'

: 페미니즘, 경계에서 세상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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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젠더 top20 2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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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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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362g | 128*188*30mm
ISBN13 9788978891820
ISBN10 897889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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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은실
이화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인류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의료인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이화여대 여성학과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있다. 민족(국가)담론과 여성, 지구화, 탈식민 지식 생산, 근대적 의제로서의 성별과 20세기 한국 여성사, 여성의 시민권, ‘아시아’ 여성학 등에 관심이 있다. ‘또 하나의 문화’동인이고, 1997년부터 여성영화제의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여성의 몸, 몸의 문화정치학』, 『섹슈얼리티 강의, 두 번째』(공저) 등이 있다.
저자 : 한채윤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 2월에는 한국 최초의 동성애 전문지 「BUDDY」를 창간하고 편집장을 맡았다. 현재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대표, 퀴어문화축제 기획단, 인권 잡지 「사람」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저자 : 김영옥
숙명여대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아헨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공저인 『한국의 근대성과 가부장제의 변형』, 『여성주의 가치와 모성 리더십』, 『지구화 시대의 현장 여성주의』 등이 있다.
저자 : 임지현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서양사상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사학과 교수이자 비교역사문화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역사 서술의 맥락에서 ‘국사’를 해체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안의 파시즘』(공저), 『대중독재』(공저),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등이 있고, 민족주의, 폴란드, 마르크스주의 사상사 등에 대한 글을 많이 썼다.
저자 : 이대훈
현재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겸임교수이며, 평화박물관추진위원회 이사와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실행위원, 아시아지역대안교류회(아레나)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세계의 화두』, 옮긴 책으로 『외채 부메랑』, 『루가노 리포트』 등이 있다.
저자 : 정희진
이화여대 대학원 여성학과에서 공부했다. 지은 책으로는 『페미니즘의 도전』, 『저는 오늘 꽃을 받았어요-가정폭력과 여성인권』 등이 있고, 공저로는 『한국여성인권운동사』, 『성폭력을 다시 쓴다』 등이 있다.
저자 : 조영미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여성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러 대학에서 여성학 강의를 했으며, 현재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공저인 『섹슈얼리티 강의』, 『여성학』이 있다.
저자 : 박혜경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화여대 여성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공저인 『여성학』, 『새 여성학 강의』, 『일상의 억압과 소수자의 인권』이 있으며 『페미니즘』, 『페미니즘과 과학』(공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 : 윤정숙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였으며, 현재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한국인권재단 이사이다. 지은 책으로는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사회와 시민운동』(공저)이 있다.
저자 : 김경희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여성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회 입법정보연구관(여성담당)으로 일하다가 현재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화여대, 경희대, 성균관대 등에서 여성학, 여성노동, 여성정책을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는 『양성평등과 적극적 조치』가 있다.
편자 : 한국여성민우회
1987년생. 성평등한 사회, 다양한 모습의 여성이 가능한 사회,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소수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여성주의 운동단체이다. 즉, 일상생활과 제도 속의 차별에 저항하는 유쾌·상쾌·통쾌한 여성주의 집단으로, 오늘도 자신의 목표를 넘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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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생물학적으로 태어난 여자’를 ‘여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질문이 가능합니다. “생물학적으로 태어났다는 것과 당신이 여성인 것이 본질적으로 관련이 있는가? 생물학적으로 태어났다면, 당신은 그렇게 살아야 하는가?” 이에 대해 “아니다.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되는데, 한국 사회가 나를 특정한 방식으로 살도록 규율화하고 구속하고 있다”라고 대답합니다. 결국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태어난 나와 오늘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여자인 나는 서로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관계 지어져 있으므로 그 관계를 끊거나 혹은 그 관계가 주는 구속성을 완화시키기 위해 매일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pp.44~45, ‘젠더, 섹스, 섹슈얼리티’ 중에서

가족사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인류 역사에서 근대 자본주의 국민국가 체제만큼 가족화된 사회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사회의 가족화’라는 표현을 쓰는데, 사회 전체가 가족화되고 가족을 이루지 못하면 마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끝없이 판타지를 만들어내는 장치들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성도 물론 국민화되지만 일단 가족화된 사회에서는 결혼이나 가족이라는 회로를 통해서만 여성이 국민화됩니다. 어머니로서의 모성과 민족주의의 연결이 바로 그런 전형적인 방식입니다. 결혼해서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 아이를 낳고, 그 아이를 착하고 훌륭하고 도덕적인 소년 소녀, 민족의 아들딸로 키우는 방식이야말로 여성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이라는 논리가 지배합니다. --- pp.144~145, ‘이념의 속살-민족주의와 여성’ 중에서

전쟁과 평화의 이분화, 이것은 남성적 관점입니다. 가정폭력 피해여성은 ‘평화’ 시기에 폭력을 당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부분에서는 장애인이나 동성애자나 여성한테는 일상이 전쟁입니다. 이렇게 전쟁과 평화를 이분화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을 탈정치화하고 사소한 것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전쟁이나 안보 문제에 비해 매우 ‘사소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독일, 창백한 어머니」라는 영화에서는 “전쟁이 끝나고 남편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부터 전쟁이 시작되었다”는 대사가 나옵니다. 즉, 어떤 면에서 전쟁은 가부장제의 해체이기도 합니다. --- pp.206~207, ‘여성주의로 보는 평화, 평화로 보는 여성주의’ 중에서

생명공학 기술은 여성의 몸을 위계화하거나 상업화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여성의 몸의 기능들을 부품처럼 나누어서 필요한 부분만 사거나 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여성들의 몸의 기능은 비싸게 팔릴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예로 DNA 뱅크에서 난자를 매매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난자 매매는 불법이지만, 음성적으로 거래되기도 합니다. 어떤 여성들의 DNA가 인기 있을까요? 당연히 나이는 젊어야 하겠지요. 출산 경험이 없는 미혼 여성, 키도 크고 날씬해야 합니다. (중략) 여성의 몸의 기능을 파편화하고 도구화하면서 여성 몸의 위계까지 만들어내는 것은 엄청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 pp.237~238, ‘생명공학 기술과 여성의 몸’ 중에서

일반 여성에 대한 가정 속에서 가족제도와의 관계가 일반 여성이라는 위치를 만들어내는 데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일생 동안 결혼하지 않은 여성은 누구보다도 일반 여성이라는 표상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질 것입니다. 우리는 여성으로서 공통의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그런 사실이 우리 경험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우리는 모두 특수한 위치에 있는 여성들이며 타인의 경험이 나의 모든 경험을 대표하지는 못합니다. 차이의 문제는 이런 맥락에서 중요합니다. 일반 여성, 보편적 여성, 전형적인 여성의 경험과 위치란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그런 것들에 대한 가정과 지식 그리고 권력이 존재할 뿐이므로 여성들의 차이가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합니다. --- p.260, ‘가족을 넘어선 페미니즘-필요성, 가능성 그리고 미래’ 중에서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비정규직이 더욱 늘어나고 여성의 대다수가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면서 여성의 빈곤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세계화와 함께 글로벌 NGO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국제기구를 상대로 한 정치적 로비활동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시민사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성들의 노동권 확보,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정치적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구상되고 그 과정에서 실천 전략을 만들어가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을 찾을 수 있는 활동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 p.305, ‘세계화와 노동 그리고 여성정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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