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8쪽 \| 52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144058
ISBN10	899014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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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지여빈

인천국제신공항건설 번역담당. 한국 번역가협회(KTS) 번역사시험 합격. 에릭양 에이전시 번역사 양성과정 1기 수료. 제23회 외문문화상 번역부분 대상.

저자 : 찰스 S. 플랫킨 (Charles S. Platkin)

찰스 S. 플랫킨은 열정적이고 뛰어난 웅변가로, "The Today Show", CNN, CNBC, CBS의 "The Early Show", BBC와 같은 방송매체와 USA Today, Los Angeles Times, Time 등 각종 신문, 잡지에서 시각화 프로그램과 목적달성 계획기술에 관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에 이 책에서 소개하는 원칙들을 체중감량 행동전환과 카운셀링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 코넬대학을 졸업하고 포르담대학 로스쿨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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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일곱의 어린 나이에 헐리우드에 첫 발을 내디딘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제 영화계의 전설이 되었다. 8밀리 영화를 찍고 있던 젊은 아마추어 영화감독 스필버그는 어느 날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견학하던 도중 척 실버라는 스튜디오 편집 책임자를 만났다. "그 사람과 나는 약 한 시간동안 이야기를 했어요." 스필버그는 기억을 더듬으며 말했다. "그는 내가 만든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했고 그 다음 날 거기에 들어올 수 있는 통행증까지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음 날 난 8밀리 영화 네 편을 보여주었고 그는 아주 만족하는 눈치였죠." 며칠 후 스필버그는 자신을 프로처럼 보이게 하려고 양복 차림에 아버지가 쓰시던 서류가방을 들고 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보지 않았다. 그는 기회를 얻기 위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았다. 그는 그냥 문을 통과해 걸어 들어갔다. 그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사실 가방 안에는 샌드위치와 초콜릿 두 개 밖에 없었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해서 난 그 해 여름 내내 양복을 차려입고 그곳으로 출근하며 영화감독, 작가, 편집자, 성우들과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마침 나는 사용하지 않고 거의 버려진 거나 다름없는 사무실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난 가게에 가서 플라스틱 명패를 몇 개 샀고 건물 주소록에 내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23C호'"

스필버그가 열 일곱의 나이에 보여준 이런 진취적인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당신도 나이가 얼마가 됐든 어느새 스스로 그런 기회를 창조하고 싶은 마음이 들것이다. 스튜디오 안으로 걸어 들어가 진짜 감독행세를 한 스필버그의 과감한 태도는 정말로 진취적인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렸을 때는 그처럼 과감한 행동을 서슴지 않고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규칙을 받아들이게 되고 결과적으로 스스로 놀라운 가능성을 창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어버리게 된다. 규칙을 따르는 과정에서 적당한 성공과 안정을 이루게 되면 자신의 기회를 창조하는 것까지도 모두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덫에 걸리게 된다.

--- p.32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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