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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천둥이 말하다

우르릉천둥이 말하다

우르릉천둥 저 / 카르멘 해뜨는 포프 편 / 조병준 역 | 나무심는사람 | 2002년 10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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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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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65쪽 | 64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8739266
ISBN10 898873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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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조병준
시인이자 문화평론가. 여러 해 동안 인도와 유럽 등지를 여행했고, 특히 인도 캘커타의 ‘마더 테레사의 집’에서 자원봉사자 생활을 했다. 지은 책으로『나눔 나눔 나눔』『제 친구들하고 인사하실래요?』『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등이 있다.
편자 : 카르멘 해뜨는 포프
우르릉천둥의 인생이 저물던 시절 몇 년 동안 그의 아내로서, 동반자로서 함께 지냈다. 텍사스 아동보호센터에서 10년간 사회복지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네바다 주 칼린에 살고 있다.
저자 : 우르릉천둥
우르릉천둥은 1997년 1월 영혼들의 세상으로 건너갔다. 메타 탄타이 공동체가 무너지고 그의 40년 동반자였던 사랑스런 아내 얼룩새끼사슴(Spotted Fawn)이 저 세상으로 가자 그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술은 그의 당뇨병과 심장병을 악화시켰다. 그의 건강이 나빠져 더이상 여행을 할 수 없게 되자, 그를 존경하고 따르던 사람들이 그의 가르침을 얻고자 그가 살고 있던 칼린으로 찾아왔다. 우르릉천둥과 함께 책을 엮고자 했던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 그중에 카르멘 해뜨는 포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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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해는 지구의 몸 전체로 퍼지는 질병이다. 어떤 사람들은 공해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나는 덴마크에서 대기 중으로 아무것도 내보내지 않는 거대한 시멘트 공장을 본 적이 있다. 덴마크 사람들은 그 공장을 청소하는 데만 6백만 달러를 썼다고 말했다. 나는 네바다 주 펀리에 있는 공장도 보았다. 그 공장은 도시 전체로 먼지를 뿜어내고 있었다. 마침내 사람들은 한데 뭉쳤고 자신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공장 주인에게 소송을 걸었다. 그 덕분에 공장은 어느 정도 깨끗해졌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 공장의 굴뚝에서는 엄청난 양의 공해 물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들은 좀더 잘할 수도 있었으며 그렇게 할 수 있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자기들에게 그런 기술이 없다는 식으로 떠드는 말에 속지 말라. 진실은 따로 있다. 달에 가기 위해, 또는 핵폭탄이나 다른 무기들을 만들기 위해 돈을 쓰지 않는다면, 그런 기술쯤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얘기다.

알래스카에 갔을 때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밀물이 들어온다는 바닷가에 가보았다. 바닷물이 치솟아올랐다가 떨어지는 모습을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였다. 그때 내 머릿속엔 도대체 왜 거기다 발전소를 설치해서 그 에너지를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떠올랐다. 그렇게만 한다면 그들이 원하는 에너지, 즉 전기를 마음껏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때 함께 있던 어떤 사람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더니 이렇게 말했다. "글쎄요, 석유 회사들이 아마 안 좋아할 걸요." 나는 탐욕과 돈이 신처럼 군림하는 이 '문명인'의 방식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문명인들은 자연을 이용하고 자연을 정복하고 자연을 인간의 하인으로 만드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것만 봐도 문명인들은 자연에 대해, 그리고 자연의 방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연은 존엄한 것이며 마땅히 존경받아야 한다. 모든 생명,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은 존경받아야 한다.해답은 그것 하나뿐이다. 당신은 자연을 통제할 수도 없으며, 자연과 싸워 이길 수도 없다. 일본에 떨어진 첫번째 원자폭탄보다 더 큰 에너지가 단 한 번 번쩍이는 번개 속에 들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자연 속의 모든 것에는 질서가 있다. 땅은 먹을거리와 집과 약을 주고 더러운 것들을 씻어준다. 땅은 생명에 속하며 생명은 땅에 속한다. 위대한 영혼은 모든 것들에 깃든 생명이다. 모든 동물과 식물, 그리고 돌과 광물조차도 살아 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이 지구를 망칠 때 스스로를 망치고 있음을 알지 못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스스로를 망칠 때 지구를 망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 p.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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