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무얼 하러 오셨는가
무얼 하러 오셨는가

무얼 하러 오셨는가

: 사진작가 정봉문의 심안으로 보는 사람, 인연, 세상 이야기

정봉문 저 | 대산출판사 | 2002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0 리뷰 1건
정가
12,800
판매가
11,5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53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208966
ISBN10 893720896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정봉문
봉문 정덕교는 경일대학교 조형학부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한 뒤 백당사에서 칩거하면서 3년 간 중광스님의 다큐 사진을 촬영했으며, 설악 무산 큰스님으로부터 '봉문' 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젊은 사진가 모임전', '내설악 백담사', '산에 사는 날에' 등의 전시회를 열었으며 현재 춘천에서 글과 그림, 사진 작업에 정진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길을 나섰다.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막상 바랑을 챙기고 길을 나서니 갈 곳이 없다. 설악으로, 지리산으로, 속리산으로, 아니 남산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갈 곳이 없다.
에라, 발통 굴러가는 대로 가보자. 좌로 우로 돌고 돌아 어느 시골길 모퉁이에서 겨우 멈추었다. 어느새 어두워져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가질 않는다. 참으로 다니고 싶은 곳이 많았는데 목적지가 그려지지지 않는다. 바다로 갈까, 산으로 갈까, 도심 속으로 흘러갈까, 정처없이 떠돌다가 멈춘 곳이 제자리이다. 낯설지 않은 곳,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이 이렇게 좋고 편안하다.
이 다음에 역마살로 한세상 떠다닐 때는 잿빛 땅 끝으로, 푸른 하늘 끝으로, 하얗게 빛나는 작은 별빛 받으며 뭉게구름 타고 세상 밖까지도 여행을 떠날 것이다. 그곳도 내 자리만큼은 못하겠지만 바랑 하나 달랑 메고 바람에 실려 그냥 이렇게 떠날 것이다.
--- p.178
중광 스님께서는 백담사에 거처하는 방안에다 '석가모니 순수 혈통 직계 십계명 금주 설법'이라는 문구를 붙여놓으셨다.

첫 번째 엘리베이터걸 - 올라타세요.
두 번째 간호원 아가씨 - 옷 벗고 올라오세요.
세 번째 골프장 캐디 아가씨 - 구멍에 잘 넣으세요.
....유치원 선생 아가씨 - 참 잘했어요. 다시 한 번 해보세요.
....파출부 아줌마 - 더 빨아드릴까요 등등.

십계명이라 명한 4절지 크기의 종이를 벽에 붙여놓고 이곳을 찾아오는 어떤 손님이든 간에 "어이, 저것 좀 읽어봐"하며 즐거워하신다. 어떤 객 스님이 주고 갔다며 자랑하시고는 다시 한번 큰소리로 읽어보라며 웃음 너타래를 피우시던 스님은 하늘이 내려놓은 천하의 장난꾸러기다.
--- p.78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