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오늘은 조금 다른 여성으로

오늘은 조금 다른 여성으로

문은희 저 | 산해 | 2002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8,000
판매가
7,2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14쪽 | 27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763260
ISBN10 8989763266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문은희
연세대학교 의학과에 입학했다가 교육학과로 졸업했고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심리를 전공했다. 미국 예일대학에서 목회상담(석사)을 공부하고 돌아와 연세대학교에서 상담학으로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다시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대학에서 '쉰이 넘어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우리 나라와 서구의 어머니들을 비교한 우울증에 관한 논문을 쓰는 등 서구 여성과 다른 우리 나라 여성 특유의 심리구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착한 사회를 가꾸는 운동을 펼치는 (사)한국알트루사의 여성상담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살림하는 여자로 보이지 않으려고 애쓴다”는 어떤 여성 정치인이 가진 살림에 대한 개념이 무엇일까요? 새벽부터 일어나 아침밥 짓고, 아이들 먹을 것 챙기고, 수많은 과정을 거치고 나서 말끔하게 치장하고 나설 때까지 (겉으로는 바쁘지 않은 척하나) 무척 바쁘게 돌아갑니다. 만화의 주인공처럼 요술방망이를 돌리며 주술이라도 중얼대는 것도 아니면서 말입니다. 물론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에게 모두 떠맡기고 나서는 사람들보다는 야무진가요? 그런 과정을 밟아 슈퍼우먼 콤플렉스가 정당화되는 건가요? 힘있고 능력이 갖추어진 여성 정치인도 이런데 그보다 힘도 약하고 여러 가지로 조건이 못 미치는 보통 여성들이 사회활동하기는 얼마나 더 힘들어질까요? 그러기에 앞장서서 활동하는 여성들은 자신의 영향이 자신만의 사사로운 영역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은 어떻게 해결했더라도 자신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뭇 여성들의 삶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여성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과 사는 여성도 있습니다. 강한 자신감을 가지지 못한 여성도 있습니다. 삶의 조건이 나빠서 교육도 덜 받고 활동하기에 덜 갖추어진 여성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사람이 참 여성 지도자인 것입니다.
--- pp. 180∼181
밤늦게까지 술 마시고 춤추고 마음대로 다닐 수 있으니 옛 여성보다 요즘 여성들이 더 자유롭습니까? 남성과 같이 교육받고 바깥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우리가 남성들에게 더 존중받고 평등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성교제가 용납되지 않던 전 세대 여성과 달리 미팅도 할 수 있고 자유롭게 사귈 수도 있는 세대가 과연 참된 자유와 평등을 누리고 있다 할 수 있는지 묻고 있는 것입니다. 여성이 스스로 선택하지 않고 남성의 판단 기준에 맞추려 한다면 옛날과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부모님이 짝지어주신 대로 얼굴도 모른 채 혼인하는 것은 끔찍하고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치장을 하고 미팅에 가서 선택받기를 기대하고 내숭 떠는 것은 남녀평등입니까?
--- pp. 125∼126
사랑하니까 결혼했다고 당당히(?) 말은 합니다. 그러나 혹, 그냥 부모님의 집을 떠나고 싶어서 한 결혼이 아닌가요? 남들이 다 하는 적령기여서 한 것은 아닌가요? 취직하듯이 결혼한 사람은 없나요? 사회에서 정상인으로 대우받고 싶어 결혼하지는 않았나요? 혹 지위와 경제력을 갖출 요량으로 결혼한 것은 아닌가요? 밥하고 빨래하고 아이 낳아줄 여자와, 돈 벌어다 주고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줄 남자가 서로 필요했던 건 아닌가요? 자신의 삶의 무게를 몽땅 실어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삶, 그러한 혼인의 약속을 요즘 사람들은 오히려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손해볼 짓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을 어떻게 믿고 그에게 나를 맡기냐는 겁니다. 자신의 뜻을 알리고 상대의 뜻을 듣고 서로 이해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상대방이 그렇게 에너지를 쏟을 가치가 있는 사람인지 의심스러운 겁니다.
--- pp. 107∼108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