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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럴수가

아니! 이럴수가

: 한국 최고 족집게 역술인 10인의 신비한 예언과 비방

한대희 | 굿데이신문 | 2002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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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478g | 153*225*30mm
ISBN13 9788995352502
ISBN10 89953525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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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대희
이 책을 집필한 작가 한대희는 52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추리작가이자 역학연구가이다. 지난 80년 영화진흥공사 시나리오 현상공모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해 30대의 10년 간 〈수사반장〉 〈113수사본부〉 〈호랑이 선생님〉등 TV 드라마 수백 여 편을 집필했다. 주요저서로는〈수출살인〉 〈화려한 정사〉 〈천사의 반란〉 〈파파라치〉 등의 추리소설과 〈기 살리는 사주학〉 〈촌놈, 이현세 컴퓨터를 배우다〉 〈흔들흔들 세계일주〉 등 수십 권의 책을 출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이자 한국소설가 협회,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다.

※ 이 책을 구입하시는 분에게는 건강과 재운을 가져오는 표구용‘달마부적도’(저자 한대희 그림)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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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당 선생이 풍수 답사를 하던 중에 경기도 어느 마을에 도착해 보니,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가 범상치 않았다. 호기심이 발동한 호당이 마을 어귀에 돌아서니, 처음 본대로 마을 정경이 예사롭지가 않았다. 한눈에 큰 인물이 나왔겠구나 하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또 고개를 들고 주변의 국세를 둘러보니 뒷산은 나지막하게 눈썹 모양을 하고 엎드려 있는데 그 앞으로 반듯하게 앉아 있는 고가가 한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나경을 놓고 감정을 해보니 불배합이었다. 호당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리고 동네 어르신을 찾아 여쭤보았다.

"어르신, 이 집이 옛날에도 대문이 이 자리였습니까?"

"아니야. 옛날에는 오른쪽으로 조금 더 치우쳐 있었지, 후손들이 집을 손보면서 대문의 위치가 조금 바뀌었어."

"그럼 그렇지! 그래야 배합이 맞는 복가지."

어르신에게 이 집의 내력을 여쭤보니 이름만 대면 알만한 사람은 다 하는 현역 정치인 소유의 고가였다.

'집이 귀사택이라 자손들이 모두 명예를 얻었겠구나.'

과연 그랬다. 호기심이 발동해 뒷산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마을의 모든 논과 밭이 이 집으로 향하여 있는데 이것이 재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형세가 아니고 무엇인가.

'대단한 재력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일은 대문의 위치가 조금 어긋났으니, 제자리에 고쳐 놓으면 자손 만대에 부귀영화가 이어질 것인데….'

자연의 이치란 이렇게 오묘한 것이다. 호당은 안타까움에 혀를 차며 마을을 떠났다.
-- pp.262~263
"제발 우리 집사람을 좀 살려 주십시오."

그 부인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희한한 몰골을 하고 있었다. 사연인즉, 빌라를 새로 사서 이사를 한 다음 날부터 한달 가까이 아무 것도 먹지를 못하는데 지금은 물조차 목구멍으로 넘길 수 없다는 것이다. 여러 차례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입원까지 해보았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고 이렇다 할 병명조차 몰랐다.

"귀신이 들렸네요. 나하고 21일만 기도를 함께 하도록 합시다."

부부는 그날 밤 백화원에서 잠을 잤고 꽃보살은 다음 날, 부부와 함께 새로 이사했다는 집을 찾아갔다. 그랬더니 이게 웬일인가? 그 집에는 그 부인과 아기 또래의 귀신이 함께 살고 있었다. 맹랑하게도 그 귀신은 살림을 하겠다고 설치고 있었는데, 자기가 죽은 줄도 모르는 지박령이다. 꽃보살이 귀신에게 물었다.

"당신이 여길 어떻게 왔소?"

"이삿짐에 실려서 왔어요."

알고 보니, 이 귀신 모자도 이들 부부와 비슷하게 이사를 하기 위해 이삿짐을 꾸려놓고는 뜻밖의 교통사고로 죽고 말았다. 그런데 자기가 죽은 줄 모르는 귀신 모자는 정신이 들자 곧바로 이삿짐을 찾아다녔고, 이들 부부의 이삿짐을 발견하고는 그걸 자기 짐이라고 함께 따라 왔던 것이다. 생각할수록 기가 막히는 노릇이었다. 조상의 혼백이 아니니 굿을 할 수도 없고, 꽃보살은 귀신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죽은 귀신이 무슨 살림을 하느냐며 설득해도 귀신 모자는 막무가내로 자기가 살림을 하겠다고 설쳐댔다. 그러니까 부인이 집에만 돌아오면 꼼짝도 못하게 해놓고는 자기가 주인인 양 설쳐댔던 것이다.
-- pp.12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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