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671쪽 \| 1004g \| 15523335mm
ISBN13	9788984991347
ISBN10	898499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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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로버트 스미스 경영대학원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소장이다. '국제 경영'과 '비즈니스 전략'을 가르친다. 메릴랜드대의 경영학 교수회 회장을 역임했고, 중소기업 개발 센터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소장으로도 일했다.

그는 여러 대기업과 연방정부기관 및 노동조합의 경영 컨설턴트와 교육훈련을 담당해왔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전략포럼 컨설팅 그룹, 폴란드 로즈대학의 폴란드-미국 센터, 밀라노의 보코니대학, 독일의 튀빙겐대학과 카셀대학, 더블린 대학, 런던 경영대학, 말레이시아의 카방산대학, 방콕의 탐사트대학에서 일했다. 최근에는 GEICO 보험사의 경영 훈련 프로그램 설계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또한 국제 경영 기술의 향상을 위한 노드롭그루먼 경영 연수 프로그램의 메릴랜드대 책임자로 활동중이다.

문화연구에 관한 주요 저서로는 『Cultural Metaphors: Readings, Reserch Translations, and Commentary』『Working Across Cultures: Applications and Exercises』 등이 있고 지금까지 85편의 논문과 14권의 책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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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인들은 선물 주기와 같은 사회적 관례에 무척 신경을 쓴다. 그들은 사회 생활에서 어떤 형태의 방문을 하든지 선물은 가지고 방문하며, 만약 선물을 주지 않는다면 무례하다고 생각될 것이다. 저녁 식사에 초대를 받는 경우에는 보통 꽃이나 작은 초코렛 한 박스 또는 파인애플과 같은 색다른 과일 등을 선물한다. 만약 한 집에 여러 날 머물러야하는 경우에는 머무는 기간 동안 매일 선물을 주는 것이 일반적인 괸행이다. 어떤 선물을 받건 감사의 편지를 써야하며 이는 생일 축하나 휴일 카드를 받았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벨기에에서는 크리스마스카드 대신에 연하장을 보낸다.

--- p.502

폴란드 사람들은 외모, 특히 옷 입는데 신경을 많이 쓰는 자부심 강한 민족이다. 공산치하에서는 입을 옷이 별로 많지 못했고 단조로운 색깔과 모양 없는 옷을 그냥 입을 수밖에 없었다. 요즘 폴란드인들은 옷을 선택하고 선택한 옷을 멋지게 잘 입는데도 개성을 발휘한다.

도시의 젊은 남녀들은 디자이너 패션을 즐긴다. 디자이너 옷이 한 두벌에 불과할지라도 자주 입고 꼼꼼하게 간수한다. 도시에서 보는 나이든 여성들은 공산주의 시절에 입던 칙칙한 외투일지라도 자주색이나 분홍 같은 밝은 색깔의 모자를 써서 멋을 낸다. 시골여성들은 머리에 전통적인 스카프를 쓰는데 그것도 지방마다 디자인이 다르다.

--- pp.213~214

인도의 아버지는 아이들과 거리를 두고 초연하며 두려운 징벌자의 모습이다. 그것은 마치 시바가 자신이 만든 세상과 거리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특별한 정이 있고, 서로 의존하는 관계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하며 살아 있을 때나 죽은 후 어떤 경우라도 완전한 부양을 한다. 아버지는 아들을 도와야 할 의무가 있다. 잘 가르쳐서 좋은 가문과 결혼 시키고 재산을 물려주어야 한다. 인도 속담에 "아들은 5년은 왕자처럼 10년은 노예처럼 그리고 열일곱 살부터는 친구처럼 대하라"는 말이 있다.
아들은 아주 어린 나이에 여자가 남자보다 지위가 낮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계급사회에서 여자는 지위가 낮기 때문에 계속 부탁을 해야 하고 높은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간청해야 한다. 아들은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일찌감치 알아차린다. 여자의 권위가 절대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 예외가 있다면 할머니가 물려받는 절대적인 위치다. 아들은 화내는 것이 생산적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불안한 지위를 가진 사람에게 화를 버럭 내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시바춤이 가지는 파괴력은 새로운 기회와 유형을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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