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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의 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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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더니즘 이후, 미술의 화두 2

모더니즘 이후 미술의 화두-02이동
윤난지 | 눈빛 | 2017년 05월 2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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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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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5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2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094133
ISBN10 897409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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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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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엘리트의 경험을 모든 대중에게 전파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가정은 쉽게 무시될 수 있다. 너무나 유토피아적인 생각일 뿐 아니라 엘리트와 대중이라는 말은 서로 배타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 말이 미술관 대신 학교나 대학에 적용된다면, 어떤 정치인도 감히 질높은 교육을 모든 대중에게 베푸는 일을 포기하자는 말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예술에 대한 사랑'은 천성적인 것이나 신의 은총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그런식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많은 미국 미술관의 전문가들이 마치 그들의 보통 관람자 이외의 사람들이 그냥 거기 머무는 것이 당연한 것인 양 말하는 것은 모순적이다. 그들은 불과 한 세기 반 전에는 빈약한 문화로 대변되던 나라인 미국에서 미술의 중요성에 대한 믿음을 널리 설파하면서 지역과 주, 때로는 중앙 정부가 많은 도움을 주었기에 미술관이 성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망각한다. 자진해서는 미술관을 찾지 않았던 사람들도 끌어들여서 자발적 관람자들로 미술애호가들을 형성하면서, 그들은 이제 보존하고자 하는 미술의 지위를 위태롭게 하지 않는 동시에 새로운 관람자들을 창조해야 하는 더 큰 과업에 직면하고 있다.

미술관 관람자의 폭을 넓히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조차 비관적임에도 불구하고, 미술관 관람자층을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 미술관들의 일치된 노력으로 인해 상상력 풍부한 프로그램들이 도입되고 그들의 전시 공간들이 새로운 미술 양식에 개방되었다. 보통의 미술관 네트워크 밖에서 눈에 띄는 프로그램들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자들에게 더욱 자유로운 권한을 위임함으로써 놀랄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중개인으로 활동하면서, 교육자들은 기회나 기타 단체를 통해 인종적으로 다양한 그룹의 관심 주제에 대한 전시를 소개했다. 이런 방법에서 선점을 차지산 유명한 미술관들 중에서, 브룩클린 미술관은 새로운 그룹들이 미술관에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소규모의 전문 미술관들 또는 문화센터와 함께 전시를 기획했다.
소재한 도시의 다문화적 특성을 파악한 로스앤젤레스 현대미술관은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많이 쓰이는 몇 가지 언어로 부모와 자녀를 위한 교육자료를 인쇄한다. 더욱 논의긔 여지가 있는 것으로서, 미술관들은 대안공간으로 활동하기도 하는데, 뉴욕의 뉴 뮤지엄은 성, 에이즈, 그리고 정치적 문제들에 초점을 맞춘 전시와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정치적인 장에서 배제된 그룹들에게 다가간다.

이런 다양한 방법들 중에서도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대중이 먼저 동기 부여되고 교육을 받아야 하고 미술관은 아무 책임 없다는 기존의 생각을 무너뜨린다. 나탈리 하이니히가 퐁피두센터의 경우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새로운 관람자들은 그들에게 가장 익숙한 공간에 머무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술관들이 이러한 교육적 정책들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한다면, 많은 미술관 교육자들일 얻고자 하는 민주화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 pp.3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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