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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2

사기 2

: 진실로 용기있는 자는 가볍게 죽지 않는다

사마천 저 / 김진연 편역 | 서해문집 | 2002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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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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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61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4831684
ISBN10 897483168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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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진연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였다. 저서로 『십팔사략』, 『늑대벌』 등이 있다.
저자 : 사마천
중국 전한 시대의 역사가이다. 한나라 태사령이었던 그는 B.C. 99년 이능의 투항 사건을 맞아 홀로 이능 장군을 변호하다가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 때 그의 나이 마흔일곱 살이었다.

당시 사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돈 오십만 냥으로 감형받는 것과 궁형을 받아 환관이 되는 것이었다. 죽음과 삶의 기로에서 사마천은 부친의 유언을 따르고 다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궁형을 자청하여 환관이 되었다. 부형(腐刑)이라 불리는 궁형은 사람이 당하는 모욕 가운데 가장 심한 형벌이었다. 궁형의 치욕을 견디며 사기를 완성하여 후세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 치욕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발분하여 사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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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상군이 파면되자 식객들은 모조리 그의 곁을 떠나갔다.

그런데 이번에 맹상군이 다시 복직되자 풍환은 그들을 불러모으려 하였다.

그러자 맹상군이 탄식하며 풍환에게 말했다.

“나는 손님을 소중히 여기고 그 대접에도 별로 실수가 없었소. 그리하여 식객 수가 3천여 명이나 되었던 것이라 생각하고. 그러나 내가 파면되자 하루 아침에 모두 떠나버렸소. 다행히도 선생의 덕택에 다시 지위를 얻게 되었는게 그들이 무슨 면목으로 나를 만나러 오겠소? 만일 뻔뻔스럽게도 찾아오는 자가 있다면 그 낯짝에 침을 뱉어주고 싶소.”

“원래 세상 이치 가운데에는 반드시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있습니다. 살아있던 자가 죽는 것은 필연적인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부귀한 몸이 되면 따르는 자가 많아지지만 가난하고 천한 몸이 되면 벗이 적어지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라 하겠습니다.

시장에 가서 보십시오. 아침에는 서로 앞을 다투어 먼저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해가 진 뒤에는 시장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이는 아침에 시장을 좋아하다가 저녁에는 미워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만 저녁 시장에는 원하는 물건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귀공께서 파면되자 식객들이 떠난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그들을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아무쪼록 전과 같이 대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풍환의 말을 들은 맹상군은 저절로 고개가 숙여져 두 번이나 절을 하며 말했다.
--- 본문 중에서
어느 날 유방과 한신이 사석에서 여러 장수의 능력을 평가한 일이 있었다. 그때 고조가 물었다. “나 같은 사람은 어느 정도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가?” “10만 정도는 되겠습니다.” 그러자 유방이 다시 물었다. “그러면 그대는?” 한신은 자신있게 대답하였다. “저에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그런데 어찌하여 나에게 사로잡히게 되었는가?” 그러자 한신이 대답하였다. “폐하께서는 병사들의 장군이 되실 수는 없지만 장군의 우두머리가 되실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제가 붙잡힌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더욱이 폐하의 능력은 하늘이 준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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