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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트 피아프

에디트 피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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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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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4쪽 | 56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0429001
ISBN10 8990429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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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을 찾아 떠돈 천상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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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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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실뱅 레네
프랑스의 전기 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이 책 <에디트 피아프> 에서 전기 작가의 정확성과 소설가의 풍부한 감성으로 피아프 속에 감춰진 깊은 무의식까지 표현해냄으로써, 40여 종이 넘는 에디트 피아프 관련서 중 피아프의 진실에 가장 근접한 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에비타, 에바 페론의 진정한 삶>, <마릴린 먼로, 운명의 손짓> 등의 전기가 있고 그 밖에도 20여권의 소설과 에세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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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트는 자기 사진들을 좋아했어요?" 사람들의 이런 질문에 바샬은 그녀가 자신들의 사진에 냉담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사진 속의 자신의 얼굴이나 몸을 보지 않았다. 그녀가 원하는 것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존재로서의 사진이지 자기 마음에 드는 사진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에디트의 외모가 난잡한 술집과 거리의 여자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렇게 될 뻔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년느 지금 그녀의 노래로써 대중의 여자가 되었다. 그녀에게 빛을 준 것은 목소리였다. 그녀는 자신의 몸을 좋아하지 않았다. 도무지 아름다움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몸에서 그녀는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그녀는 주위 친구들과 연인들에게 늘 똑같은 소리를 고함치곤 했다. "나는 그레타 가르보가 아니야. 그걸 알아. 너희들이 그걸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알아."
그녀는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곤 했다. 스스로 상처를 입은 그녀는 남자가 다가오면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 생각할 겨를을 주지 않으려는 것처럼 즉시 소리쳤다. "나는 어린애 피아프, 누구도 벽에 붙여놓는 미인한테처럼 매혹당하지 않죠!" 그녀는 자신이 너무 작고 너무 추한 안짱다리라고 자학했다. 자신에 대해 위험스러울 정도로 혐오스럽게 묘사하는 그 강박증은 다른 사람들을 지긋지긋하게 만들 정도였다.
--- p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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