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Mr.에릭을 조심하세요

Mr.에릭을 조심하세요

노진선 | 예담 | 2008년 11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5건
정가
9,800
판매가
8,8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286g | 128*188*20mm
ISBN13 9788959133505
ISBN10 895913350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레이 키무라 (Rei Kimura)
변호사이자 저널리스트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그녀는 책에 등장하는 사랑스러운 포메라니안 강아지 에릭과 함께 싱가포르에 살고 있다. 주로 역사적 사건과 실존 인물들을 바탕으로 한 책들을 저술했고, 그녀의 책은 아시아와 유럽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바람 속의 나비』,『일본산 목련』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누군가 엄마가 날 너무 응석받이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할 때마다 난 그들에게 입 닥치라고 말하고 싶어. 우리 둘 다 이것이 우리의 특별한 관계이며,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엄마도 나 못지않게 이 관계를 즐기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야. 다만 엄마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응석받이라고 떠들어 댈 뿐이라고. --- p.40

난 고집 세고 제멋대로 구는 걸로 악명 높지. 주인이 부르면 달려가는 게 개들의 임무지만 난 아니야. 마음이 내킬 때, 혹은 내 목적에 부합될 때만 달려가고 그 외에는 그들이 죽을 때까지 불러도 꿈쩍하지 않아. 그게 내가 사는 방식이야. 누군가가 부른다고 해서 왜 하던 일을 멈추고 곧장 달려가야 하는 건지 난 도통 모르겠어. 정말 모르겠다고! --- p.53

가끔씩 개들도 사람들이 주는 관심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어. 우리의 경우는 그걸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휴가를 간다거나, 영화를 보거나, 어떤 다른 일을 할 수도 없으니까 상황이 더 나쁘지. 우린 어디도 마음대로 갈 수 없고, 누군가가 우릴 데려갈 때까지 기다려야만 해. 주인의 호의에 완전히 의존해야 한다는 게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 일인 줄 알아? 그래서 내가 그렇게 반항적인지도 몰라. 나름대로 그런 체재에 대항해 싸우는 거지. --- p.115

“에릭은 개에 불과해” “개들은 몇 단어 이상은 알아듣지 못해. 괜히 헷갈리게 하지 말라고.”
이런 사람들의 억측을 듣고 있으면 정말 짜증이 치밀어 올라. ‘개에 불과하다’는 건 대체 무슨 뜻이야? 신께서는 우리에게도 생각하고 기억하고 행동할 수 있는 뇌와 감정을 느끼고 사랑할 수 있는 심장을 주셨다고. 비록 그 크기는 다른 사람보다 작을 지라도 말이야. --- p.134

사람들이란! 대체 어떤 개가 이들을 이해할 수 있을까? 내가 기억하는 한 엄마를 포함한 우리 가족은 언제나 내 반항적이고 버릇없는 태도를 불평해 왔어. 하지만 내가 그들이 늘 원해 왔던 ‘모범적인 개’가 되려고 결심하니까 이제는 예전의 심술궂고 미치광이인 내 모습 그대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거야. 맙소사, 난 그냥 기뻐하며 원래의 나로 돌아가면 되는 거야?
--- p.255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 에릭 어록 >

- 슬프게도 개들에게는 한번 이별은 영원한 이별이야. 우리에게 “한 달, 혹은 일 년 뒤에 다시 보자”라는 건 없어.
- 내가 가끔은 진지하고, 가끔은 실없고, 가끔은 사악하기 그지없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 걸 알면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
- 인간과의 관계에서 내가 처음으로 배운 교훈은 개와 인간은 서로 많은 시간을 오해하며 살기 때문에 어느 시점이 되면 한쪽이 양보하고, 상대방과 사이좋게 지내는 게 상책이라는 거야.
- 모든 엄마들은 자기 개들이 다 천사의 화신이라 믿나 봐.
- 우리 개들은 말이지,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도 알 수 없고, 우리를 통제하는 사람들에게 맞서서 싸울 수도 없어. 그저 우리를 다루는 인간이 친절하고 자비로우며 우리의 나약한 처지를 악용하지 않을 거라고 믿을 수밖에 없지.
- 개는 어디까지나 개야.
- 개의 일생만큼 오해되고, 잘못 해석되고, 잘못 전해지는 것도 없을 거야.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5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